리모컨으로 더욱 더 편리하게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2017년의 여름은 정말 견디기 힘들정도의 더위를 안겨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2018년의 여름은 마치 6월부터 찾아온것같은 느낌입니다. 이대로라면 덩위가 맹위를 떨치는 7월 장마 이후에는 과연 어떤 상황이 될지 벌써 이마에 땀이 나기 시작하네요. 여름 냉방기기라면 역시 에어컨이 일순위이겠지만 전기요금의 부담도 덜어주고, 함께 사용할경우 높은 냉방 효율을 제공하는 기기하면 역시 선풍기죠.

선풍기하면 역시 제일먼저 생각나는 회사는 신일산업.

이번 리뷰는 선풍기로 유명한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입니다.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가격은 2018년 7월 현재 5만원 중반대에서 5만원 후반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중국 저가형 선풍기 가격대가 2만원 중반대에서 4만원중반대임을 고려하면 가격대는 높은편입니다. 리모컨이 없는 기계식 선풍기 가격은 대략 1만원정도 낮은 선에 형성되어 있고 리모컨 기능이 있는 선풍기 중에서는 가장 저가형에 해당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중국산 저가형 선풍기와 신일선풍기를 여러대 사용해본 경험을 고려하면 내구성은 역시 신일선풍기가 월등하게 우수한편이었습니다. 특히 요즘 나오는 저가형 중국산 선풍기의 가장 큰 단점중 하나가 바로 바람세기 조절이 균일하지 않다는점입니다. 보통 3단기준으로 미풍/약풍/강풍세기를 제공하는데 특히 미풍에 해당하는 약한 바람을 선택해도 굉음을 내면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 한번 기사로 나온적도 있었는데 미풍이나 강품이나 거의 비슷한 소음을 내며 고속으로 동작하는 반면 신일선풍기 제품들은 제법 균등하고 미풍이면 미풍답게 조용하고 약한 바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국산 선풍기중 중저가 제품들은 대부분 에너지효율등급 3~4등급에 해당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AC모터의 특성상 전력소비 효율이 낮은편입니다. DC모터가 전력소비 효율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편입니다. 장기적으로 볼때 1등급 제품이 좋기는 하지만 선풍기자체가 소비하는 전력이 에어컨에 비해 상당히 적은편이기 때문에 가격을 고려해 원하시는 제품을 선택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제품은 최대 소비전력 44W에입니다.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제품은 리모컨을 지원하는 기종입니다. 기계식 선풍기 보다는 아무래도 편의성 면에서 더 좋기는 합니다. 리모컨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기계식 선풍기오 비교해서 가격차가 크지 않아서 리모컨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제품의 제조일자는 2018년 3월로 되어 있습니다. 출시된지는 오래된 라인업의 제품이지만 약간씩 리뉴얼이 되면서 제품명도 미세하게 수정이 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AS를 고려해서 가능하시면 최신 제조 제품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선풍기 제품이 의외로 제조일 기준으로 해가 넘은 제품이 꽤 있습니다.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는 마이콤 방식으로 리모컨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동작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기능마다 LED 조명이 지원됩니다. 소프트터치 방식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소프트터치 방식은 아니고 버튼을 눌러야 하는 방식입니다. 제품 설명이 실제 제품의 특징과 다소 다른점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제품의 리모컨은 포장박스를 개봉하시면 상단에 따로 포장되어 있으니 잊어 버리지 않으시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제품의 구성품은 다 비슷비슷한 구성입니다.

본체와 간단한 제품 스펙을 적은 설명서입니다.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제품은 특징 중에 마음에 드는 부분이 바로 모터지지봉과 받침대가 일체형으로 되어있다는점입니다. 요즘은 제품 포장시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 모터지지봉을 받침대에 꽂아 나사형식으로 고정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내구성면에서 우수하지 못합니다.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진동이 발생하는 모터류 제품이라 나사가 풀리는 경우도 있고 고정부가 부러지는 경험을 해보고 나니 이렇게 일체형 제품이 확실히 내구성면에서는 우수합니다. 물론 원형틀에 고정하는 방식이기는 하지만 바닥부분의 일부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서 기둥만 고정하는 방식에 비해서 내구성은 확실히 우수합니다. 게다가 컨틀로러와 전원케이블이 모두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서 더욱 더 고장이 날 확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일단 상당히 만족스러운 디자인입니다.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제품의 동작은 모두 컨트롤러 부분의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기계식이 아닌 전자식이라 회전기능 포함 모든 기능이 버튼을 눌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설명에는 소프트터치 버튼이라고 되어 있지만 터치방식은 아닙니다. 기계식 버튼에 비해서 부드럽게 누르는 스위치 형식입니다.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제품의 날개는 5엽구조입니다.

요즘은 유행인지 몰라도 보통 5엽구조가 대부분이고 일부 DC모터 제품들중에는 7~9엽날개제품도 있습니다. 5엽제품보다는 7엽이상 제품이 바람이 부드럽다는 의견이 있는데 5엽제품도 나름 쓰는데 큰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제품의 특징중에 가장 마음에 안드느 부분이 바로 상하 각도 조절기능입니다. 상단으로는 제법 많이 올라가기때문에 괜찮지만 아래쪽은 사진에서처럼 내려가는 각도가 상당히 좁은편입니다. 물론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제품이 좌식 선풍기 타입이고 높이가 낮은편이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여름에는 방바닥에 자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바람 방향이 높아 얼굴로 바람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도가 좀 더 낮게 조정이 되었으면 하는바람입니다.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제품의 대기전력은 1W 미만이지만 약간의 미세한 전력소모가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리모컨을 사용하는 제품이라 리모컨 신호를 받도록 대기하고 있어야 하기때문에 약간의 대기전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풍량별 전력소모/소음 테스트 측정치입니다.

선풍기의 풍량을 그대로 받아서 그런지 스마트폰 앱 수치가 생각보다 크게 나오고 있습니다. 강풍의 경우에는 최대 68~75dB의 수치까지 나오고 미풍의 경우에는 54~58dB 정도의 소음이 발생합니다.

 

AC모터 타입이라 전력소모는 제법 높은편입니다.

미풍에서는 33W, 약풍에서는 39W, 강풍에서는 44W 전력이 필요합니다.

숫자를 보시면 약간 의구심이 드는부분이 미풍이나 강풍이나 전력소모 차이가 크지 않다는점입니다. 전형적인 AC모터의 특성입니다. AC모터가 빨리 회전하든 느리게 회전하든 초기 소모전력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일 아기바람처럼 미풍이하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AC모터 선풍기보다는 DC모터 선풍기를 선택하시는게 훨씬 더 유리하기는 합니다. DC모터 제품들은 미풍이하의 속도에는 10W이하의 전력만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올 여름을 대비해 직접 구입한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리뷰를 마칩니다. 리뷰를 마치면서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장점

1. 믿을수 있는 국내 브랜드 신일산업 제품

2.내구성높은 모터채용과 볼베어릴 적용

3.모터지지대와 받침대 일체형 디자인으로 튼튼함

4.미풍동작시 중국산 제품에 비해 소음이 덜함

 

신일산업 SIF-14RAS 선풍기 단점

가격대를 고려하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전력소비효율등급

그리고 상하 각도 조절시 아래쪽 방향으로 적게 조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