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가 편리한 초미세먼지 측정기 SK텔레콤 에어큐브T SN-100T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제품은 충전타입의 휴대용 초미세먼지측정기 SK텔레콤 에어큐브T SN-100T 입니다. 디스플레이 타입은 LED를 사용한 단계별 점등 타입이며 온도와 습도 측정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서 동시에 불쾌지수 측정도 가능한 제품입니다. 블루투스 연결모드를 지원해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며 전용 앱을 통해 단순한 LED 점등타입이 아닌 숫자정보를 제공합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세먼지 및 불쾌지수 표시가 가능하며 측정한 데이터를 저장해 보여주는 히스토리 기능도 제공합니다.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해 휴대가 가능하며 자체 숫자 정보를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LED를 통해 대략적인 공기의 품질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2989857

 

SK텔레콤 에어큐브T SN-100T 제품의 가격대는 2019년 5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6만원 초반대입니다. 요즘은 수치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타입의 제품도 더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다소 가성비는 낮아보입니다. 하지만 배터리 충전식이며 크기가 작은편이라 휴대용으로 적합한 제품입니다.

 

 

 

SK텔레콤 에어큐브T SN-100T 제품은 3시간 충전으로 대략 24시간 사용가능합니다. 물론 사용환경에 따라 약간의 오차는 발생합니다. 센서스펙은 초미세먼지 0~500ug 농도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온도센서를 통해 최대 45도, 습도센서를 통해 5~95%까지 측정이 가능합니다.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 불쾌지수 계산 및 디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합니다.

 

 

 

 

SK텔레콤 에어큐브T SN-100T 제품 구성입니다. SK텔레콤 에어큐브T SN-100T 본체, 설명서 그리고 충전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K텔레콤 에어큐브T SN-100T 제품은 상단에 모든 기능이 집중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큐브라는 제품명처럼 가로, 세로, 높이 52mm 정육면체 디자인이며 제품 상단에 디스플레이 기능과 다기능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센서용 공기흡입구가 있습니다.

 

 

 

 

 

 

SK텔레콤 에어큐브T SN-100T 제품 상단의 가운데 버튼을 5초이상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면서 자동으로 블루투스 LED가 점등됩니다. 스마트폰 블루투스 모드로 연결이 가능하며 한번 페어링을 해둔 상태라면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부팅시간은 3~5초내로 상당히 빠른편이며 먼지 농도 측정은 바로 이루어집니다. 왼쪽 푸른색 LED는 불쾌지수를 나타내며 오른쪽 오렌지색 LED는 초미세먼지 수치를 단계별로 나타냅니다. 불쾌지수와 초미세먼지 수치 LED는 3칸까지는 푸른색/오렌지색으로 표시되지만 각각의 지수가 더 높아지면 붉은색이 점등되며 알람이 울립니다.

 

 

SK텔레콤 에어큐브T SN-100T 디스플레이 LED에 표시된 단계별 불쾌지수와 초미세먼지 수치를 나타내는 표입니다. 참고로 이산화탄소수치는 SN-100C모델에서만 가능합니다.

 

 

SK텔레콤 에어큐브T SN-100T 제품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을 한 다음 전용 앱을 사용해야만 가능합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Air Check], [Air Cube]로 검새하시면 됩니다. 전용앱을 설치한 다음 실행하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모드 연결 시도를 하며 장치검색을 하게 됩니다. 연결과정도 상당히 짧은시간에 잘 연결이 되며 한번 페어링을 해두면 앞으로 앱만 실행시키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 블루투스 모드 연결시 가능하면 기기가 스마트폰과 가까이 있어야만 쉽게 페어링이 됩니다 *

 

 

 

SK텔레콤 에어큐브T SN-100T 자체에는 숫자 표시가 불가능하지만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는 수치로 초미세먼지수치와 불쾌지수 값을 표시해줍니다.  불쾌지수 오른쪽 밑에는 현재 온도와 습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SK텔레콤 에어큐브T SN-100T 측정기로 측정된 수치는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저장되어 변화량을 쉽게 알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요즘 워낙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이 많아서 실내 공간뿐 아니라 차량이나 사무실등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해서 SK텔레콤 에어큐브T SN-100T 미세먼지 측정기를 사용해봤습니다. 기존 공기청정기 수치와 비교해봤을때 PM2.5수치는 약간 높게 측정이되는거 같습니다. 다만 설명서에 표기된 좋음 나쁨등의 범위비교는 거의 비슷하기때문에 수치로 보는 값보다는 LED 인디게이터로 보는 공기품질이 좀 더 정확해 보입니다.

일단 작고, 가볍고 충전이 가능한 휴대용 타입에 수치표시는 아니지만 대략적인 공기품질을 알 수 있다는점은 마음에 듭니다. 더해서 온도와 습도 측정이 가능해 불쾌지수 디스플레이가 가능하기때무에 여름철에 더욱 더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초미세먼지 농도와 불쾌지수, 온도, 습도를 숫자로 변환해 알려주기때문에 가능하면 스마트폰앱을 사용하시는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SK텔레콤 에어큐브T SN-100T 측정기에 사용된 먼지센서는 PM2.5 측정만 가능한 센서이기때문에 PM10 측정은 할 수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측정기라면 가장 중요한 점이 바로 측정값의 정확도입니다. 완벽하게 농도 비교가 가능한 정밀 기계가 없기때문에 정확한 평가는 어렵지만 대체로 초미세먼지 농도값은 약간 오차가 있는거 같습니다. 다만 랜덤하게 오차가 있다면 측정기로서 가치가 없겠지만 그렇지는 않고 일괄적으로 약간 높은 값으로 측정이 되는거 같습니다. 집안에서 사용하는 샤오미 공기청정기 PM2.5센서 값과 비교해도 약간 높은 수치로 표기되며 삼성공기청정기와 비교하면 수치값은 동일하지 않지만 대신 판단값(보통, 좋음, 나쁨)은 비슷합니다. 다시 말해서 센서의 보정값이 정확하게 적용되지 않았거나 센서 자체의 특징일수도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크기가 작고 배터리 내장형이라 실내, 실외, 야외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리합니다. 배터리는 한번 완충하면 하루종일 연속으로 측정을 해도 될정도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10000mAh 용량의 외장배터리로 중간 중간 충전을 하면서 사용해보니 거의 일주일 가량 사용하고나 남을 정도라 배터리 효율은 우수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