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는 대만족 핫도그믹스는 아쉬운 쟌슨빌 빅 핫도그

 

가정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간식인 핫도그 제품은 보통 80g 내외입니다. 미니 핫도그의 경우 50g이하로 더 작은 크기의 제품도 많이 나오고있습니다. 어느 예능에서 출연자의 했던말이 기억이 납니다. 1인분의 기준이 무었인지에 대한. 80g 짜리 핫도그는 간식으로 충분한가라는 생각이 문득 들던순간 좀 더 양적으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이 있을까 하면서 고른 제품이 바로 쟌슨빌 빅 핫도그 입니다. 일단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130g의 무게처럼 일반 핫도그보다 확실히 크고 실합니다. 소시지 비중이 60%로 일반 핫도그보다 10% 더 많습니다. 무게도 더 무거워졌는데 소시지 비중도 더 높아졌으니 확실히 내용물은 알찰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쟌슨빌 빅 핫도그 제품도 쟌슨빌 소시지를 사용하고 있어서 미국산 돈육 100%를 사용합니다. 쟌슨빌 소시지 특유의 맛과 향을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확실히 소시지 품질면에서는 흡잡을 부분이 없습니다. 

 

 

쟌슨빌 빅 핫도그에 들어간 소시지는 쟌슨빌 제품으로 전체 비중에서 소시지 함량은 59.2%로 소시지 비중이 일반 핫도그 제품보다 10%이상 높은편입니다. 소지지에 사용된 원료는 돈육 93%로 되어 있어 약간의 조미료와 부가원료를 제외하면 100% 돈육소시지입니다. 이 제품은 확실하게 커진 크기와 무게 그리고 소시지 비중을 높여 양적으로 승부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제품입니다.

 

 

쟌슨빌 빅 핫도그  조리 방법은 전자레인지, 후라이팬, 오븐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경험상 에어프라이어도 사용할 수 있어보입니다. 간편하게 먹기 원할 경우 800W 전자레인지 2분정도 데워 드시면 됩니다. 시간은 특별한 기준이 없습니다. 적당히 데워지면 되며 조리하고 난 다음 차가울 경우 좀 더 조리하셔도 됩니다. 다만 기존 80g짜리 제품에 비해서 조리 시간이 긴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1분정도 조리를 해보니 제대로 데워지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1분30초에서 2분은 조리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쟌슨빌 빅 핫도그 원재료명을 보면 소시지는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며 핫도그 믹스도 호주/미국산 밀가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쟌슨빌 빅 핫도그 영양성분표입니다. 내용량이 130g으로 확실히 많아졌으며 일반 제품보다 소시지 비중이 높아지면서 고기비중이 높고 튀긴 제품이라 칼로리는 상당히 높은편입니다. 핫도그 하나의 칼로리가 390kcal로 일반 라면 한개 보다 약간 적은 수준인점을 고려하면 간식으로 마냥 먹기에 부담이 가는 수준입니다. 대신 허기를 달래주기에는 충분해보이는 넉넉한 양입니다. 대신 나트륨 수치나 당류비중은 상대적으로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여서 하나 정도 먹기에는 적당한 수준이지만 돈육(지방포함)이 사용된 제품이라 포화지방 수치는 다소 높은편입니다.

 

 

쟌슨빌 빅 핫도그 제품과 일반 80g 무게의 제품을 비교해보면 크기 차이가 확실히 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쟌슨빌 빅 핫도그 조리 후 모습입니다. 900W 출력의 전자레인지에서 1분 30초 조리했습니다. 일단 조리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리고 전자레인지에 조리를 해서 그런지 핫도그믹스 부분에서 바삭한 식감은 약한편입니다.

 

 

쟌슨빌 빅 핫도그 제품을 실제로 먹어보니

쟌슨빌 소시지 특유의 풍미와 향은 괜찮은 제품입니다. 육즙도 풍부하고 소시지 양도 비중이 높아서 마음에 듭니다. 소시지의 크기만 놓고 보면 소시지 크기가 다른 일반 핫도그 하나 분량만큼의 무게라서 월등합니다. 개인적으로 쟌슨빌 소시지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소시지만큼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대신 소시지에 비해서 겉의 핫도그믹스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제품입니다. 일단 바삭한 식감을 전혀 기대할수가 없습니다. 바삭함이 아니라 물컹거리는 식감이 너무 마음에 안드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인 평을 내리자면 소시지의 맛과 식감이 좋아 그냥 참고 먹는 그런 느낌입니다. 다음에 다시 먹게된다면 차라리 겉에 핫도그 믹스는 벗겨내고 소시지만 먹고 싶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