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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및 기타리뷰

부드러운 스테이크 마이셰프 로얄크리미 스테이크 415g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마이셰프 로얄크리미 스테이크 415g 입니다. 이 제품은 부채살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맛있지만 가니쉬의 비쥬얼이 꽤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집에서 멋내기가 필요한 상차림에 하나정도 올려도 좋아보입니다.

 

 

마이셰프 로얄크리미 스테이크는 소고기의 풍미와 매쉬포테이토, 소스, 가니쉬의 조합이 입안가득 퍼지는 고급스런 스테이크로라고 소개가 되어 있는데 과연 진짜일지 해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냉장제품이라 배송일 기준 4일정도의 유통기한이 주어집니다. 다소 짧은 기한이라 구매한 후 바로 조리해 드시기 바랍니다. 유통기한이 짧은 냉장제품인만큼 초기 재료의 신선도는 좋은편입니다.

 

 

마이셰프 로얄크리미 스테이크 조리 과정은 어렵지는 않지만 재료가 익는 순서를 고려해야하기때문에 조리하기전 숙지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마이셰프 로얄크리미 스테이크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소고기는 미국산 등심을 사용하며, 마늘쫑은 중국산, 올리브오일은 포머스오일과 압착유를 섞어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포머스올리브유는 압착유에서 나온 기름이나 건더기를 정제해서 얻어지는 올리브유로 발화점이 높아 튀김용으로 적합합니다. 여기에 올리브유 특유의 향과 맛을 더하기 위해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함께 섞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스는 일반적인 스테이크소스입니다. 특이한 가니쉬로 매쉬포테이토가 있는데 처름에는 냉장제품이라 실제 매쉬포테이토가 있을줄 알았는데 건조감자분말과 덱스트린으로 만든 일종의 간이 매쉬포테이토였습니다.

 

 

마이셰프 로얄크리미 스테이크 구성은 미국산 부채살, 소스, 야채팩, 시즈닝, 올리브유와 건조포테이토분말, 파마산치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올리브유와 시즈닝 가루를 사용해 부채살을 밑간해줍니다.

 

 

대망의 매쉬포테이토. 일단 건조포테이토 가루를 그릇에 담아주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은다음

 

 

물을 넣어 요렇게 저어주면 매쉬포테이토가 됩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매수포테이토 만들때 물을 섞는 양을 조금 줄이시길 바랍니다.

설명서에는 60ml로 되어 있지만 이대로 섞으면 약간 모자란 질감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50ml를 사용하면 섞을때 조금 힘들지만 실제 매쉬포테이토와 비슷한 질감이 나올거 같습니다.

 

 

마늘쫑과 파프리카는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간편한 밀키트로 되어 있지만 의외로 직접 해야할 일이 좀 많습니다.

 

 

밑간이 된 부채살은 센불에 아래/위 각 1분간 구워 육즙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해줍니다. 다음에는 중불에서 3~4분 추가로 구워내라고 설명서에 나와 있지만 고기의 두께가 제법 두꺼워서 3~4분으로는 거의 레어급으로만 구워집니다. 일단 4분정도 구운 다음 스테이크를 잘라 구워진 정도를 살펴보시고 기호에 맞게 추가로 더 구우셔도 됩니다.

 

 

마이셰프 로얄크리미 스테이크를 실제로 조리해 먹어보니

 

일단 조리과정이 어렵다기 보다는 다소 복잡하고 해야할일이 좀 많습니다.

야채도 2차 세척해야 하고 마늘쫑하고 파프리카도 썰어야 하고

매쉬포테이토는 물 넣어 섞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고기도 구워야 하고

제법 할일이 많아서 조리 과정 점수는 좀 별로입니다. 

 

대신 비쥬얼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일단 모양만 잘 내면 손님대접용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맛은..

스테이크에 사용된 부채살은 밀키트 제품중에서 기본적인 맛을 보장하는 부위입니다.

중간에 심이 있어 질기지만 그 부분만 제거하면 주변 살은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약간 덜 익혔다 싶을때 드시면 부드럽고 맛있는 부채살을 드실 수 있습니다.

소스하고도 잘 어우러지고 마늘쫑도 제법 잘 어울립니다.

 

다만 매쉬포테이토는 손이 간거에 비해 별로 맛이 없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직접 감자 삶아서 치즈 넣어 으깨먹는게 더 맛있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에서는 제일 별로였던 매쉬포테이토. 식감도 별로.

 

다소 손이 많이 가지만

비쥬얼과 제법 괜찮은 부채살 스테이크를 원하시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