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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티오 아이스티 레몬맛, 애플맛, 블루베리맛

 

다른 음료수 제품들보다 유독 좋아하는 음료수가 아이스티라서 그런지 신제품 나오거나 먹어보지 못한 맛의 제품이 있으면 찾아서 주문해 시음해보곤 합니다. 특히나 여름이 찾아오면 다양한 음료수중에서 인기면에서 상한가에 있을법한 음료가 바로 아이스티일겁니다. 홍차 특유의 약한 쓴맛과 단맛 그리고 요즘에는 다양한 종류의 맛을 가미해 갈증 해소에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타먹는 가루 타입의 제품은 인지도면에서 크게 두 회사로 나눠집니다. 이번에 소개시켜 드리는 제품은 그중 하나인 동서식품의 아이스티 제품인 티오 제품군입니다.

 

동서식품 아이스티 티오 제품중에는 당연히 가장 인기가 높은 복숭아맛을 비롯해서 레몬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서식품 아이스티 제품군은 타사이 제품에 비해 다양한 맛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애플맛과 블루베리 맛 제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대신 복숭아맛은 이미 너무 많이 알려져 있기때문에 제외했습니다.

 

 

동서식품 아이스티 티오 레몬맛
http://prod.danawa.com/info/?pcode=3824780

 

 

동서식품 아이스티 티오 애플맛
http://prod.danawa.com/info/?pcode=7941556

 

 

동서식품 아이스티 티오 블루베리맛
http://prod.danawa.com/info/?pcode=3824921

 

 

동서식품 아이스티 티오 레몬맛은 복숭아맛과 함께 인지도측면에서 잘 알려진 대표 맛 제품입니다.

 

 

동서식품 아이스티 티오 레몬맛 제품에는 홍차추출분만 1.5%와 레몬과즙분말 0.3%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홍차/레몬 분말의 비중이 낮게 여겨지지만 현재 판매되는 거의 대부분의 아이스티 제품들은 함유량이 비슷하고 적절한 맛을 내기위한 연구를 통해 나온 비중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아보입니다.

 

 

동서식품 아이스티 티오 레몬맛 제품과 함께 비교 대상 첫번째 제품은 애플맛입니다. 아이스티를 좋아해도 항상 복숭아맛과 레몬맛 위주로 먹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과연 어떤 맛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동서식품 아이스티 티오 레몬맛과 비슷하게 홍차분말은 1.6%, 사과과즙분말이 0/3%들어가 있습니다. 재미있는점은 이렇게 함유되는 과즙이 종류나 함유량이 약간 차이가 나더라도 칼로리는 똑같다는점입니다. 아마도 당성분이 칼로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일것으로 예상됩니다. 맛과 향은 결국 인공착향에 의존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동서식품 아이스티 티오 레몬맛, 애플맛과 함께 역시 다크호스같이 기대가 되는 제품 바로 블루베리맛입니다. 애플맛과 함께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예상되는 제품입니다.

 

 

동서식품 아이스티 티오 레몬맛, 애플맛 제품과 비슷하게 홍차분말은 1.5%, 블루베리농축분말은 0.4%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티오 아이스티 레몬맛/애플맛/블루베리맛 원재료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세 제품 모두 홍차성분이 주재료이며 함유량도 1.5~1.6%수준으로 거의 비슷합니다. 대신 특유의 과일향/맛을 내기 위해 레몬, 사과, 블루베리 농축과즙분말 그리고 합성착향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들어간 양을 보면 여타의 아이스티 제품들과 비슷하게 레몬/애플/블루베리같은 과일성분은 특별히 큰 역할은 없어보입니다. 단순히 맛과 향을 내기위한 용도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티오 아이스티 영양정보를 보면 애플맛 제품이 당성분이 1g 정도 더 많이 들어가 있고 그외에는 블루베리 맛 제품에 나트륨이 5mg 정도 더 들어간거 외에는 차이점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실제 맛을 보면 1g 더 당류가 높은 애플맛이 가장 덜 달게 느껴지고 상대적으로 블루베리 맛이 훨씬 더 달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레몬맛과 애플맛은 레몬, 애플의 신맛성분때문에 단맛이 덜 느껴지고 끼게 되는거 같습니다. 대신 블루베리는 단맛이 강해서 그런지 당성분이 애플맛보다 적어도 훨씬 더 달게 느껴집니다.

 

 

세 스틱 제품 모두 1스틱당 물 100ml를 기준으로 합니다. 찬물에도 타서 먹을 수 있다고 되어 있으며 오늘은 일반 상온수를 사용해봤습니다.

 

 

티오 레몬맛/애플맛/블루베리맛 제품 1스틱을 상온수 100ml에 타봤습니다. 립톤 제품보다느 좀 더 작녹기는 하지만 이번에도 상온수에서는 설탕성분이 조금이지만 아주 약간 녹지 않은 모습입니다. 상온수에 이정도라면 여름철 찬물을 사용하면 더 잘 녹지 않을거 같습니다. 여름철에 차게 마시기 위해서는 일단 미온수 이상의 물에 녹인 다음 얼음을 사용해야할 거 같습니다.  

 

 

세가지 제품을 실제 음용하면서 비교해보겠습니다.

 

티오 레몬 제품은 상큼한 레몬향 향이 타사 제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약한편입니다.
맛은 타사 제품에 비해 좀 덜 시고 단맛은 강한편
레몬향과 맛이 느껴지지만 상대적으로 약한느낌 입니다.

 

티오 애플맛 제품은 약간 덜 단 사과향이 나며 의외로 천연과일향과 느낌이 비슷합니다.
청사과향의 느낌을 잘 전달해주고 단맛이 의외로 강하게 느껴지지 않음
마치 은은한 사과주스를 먹는 느낌입니다.

애플맛은 많은 양을 마셔도 덜 지루한 느낌으로 대표적인 복숭아맛처럼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티오 블루베리맛 제품은 마치 블루베리사탕향으로 과일향이라기보다는 인공향같은느낌이 강합니다. 세가지 맛 제품중에 가장 단맛이 강하고 과일맛보다는 마치 과일사탕맛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강한단맛과 향때문에 양을 늘리면 쉽게 질릴거 같습니다.

 

 

일단 세제품중 레몬맛, 블루베리맛 제품은 특유의 과일향과 맛이 나기는 하지만 실제 과일맛과는 약간 다른 느낌입니다. 대신 애플맛은 은은한 느낌이 강해 실제 과일맛에 가장 근접하 느낌을 줍니다. 재미있는점은 당류가 1g 더 많이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맛이 제일 약하게 느껴졌고 많은 양을 먹어도 질리지 않을거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세가지 맛 제품중에서 고르라면 제일 매력적인 제품은 티오 애플맛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대신 강렬한 단맛을 원하신다면 블루베리맛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