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제품은 겐지아 HF-988 에어프라이어입니다. 몇해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해서 요즘은 에어프라이어 전성시대가 되었죠. 다양한 부가기능과 한번에 요리가 가능한 양이 늘어난 대용량 제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에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서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기가 편리해졌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겐지아 HF-988 에어프라이어 제품은 기본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눈에띄는 부가기능은 없지만 가장 중요한 음식을 맛있게 잘 만들어주는 기본기는 튼실한 제품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2822880
겐지아 HF-988 에어프라이어 제품의 가격대는 2019년 5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8만원대입니다. 제가 구입했던 시기보다는 가격이 좀 많이 오른상황입니다. 일단 이 가격대라면 요즘 에어프라이어 제품들 가격대가 많이 낮아진 상황이라 가성비면에서는 좀 불리해 보입니다. 대신 온도조절과 타이머가 아날로그 타입이라 내구성측면에서는 더 우수할거 같은 부분은 장점입니다.
겐지아 HF-988 에어프라이어 제품의 구성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에어프라이어 본체와 기본 설명서 그리고 다양한 요리를 만들수있는 요리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튀김요리만 가능한것처럼 되어 있지만 튀김요리외에도 찜이나 일부 재료는 구이요리도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재료자체에 포함되어 있는 기름성분을 이용한 요리이다보니 가장 적당하고 효과가 큰 요리는 역시 튀김류인거 같습니다.
겐지아 HF-988 에어프라이어 디자인은 화이트 색상에 상하로 길쭉한 항아리 모양입니다. 전면에는 바스켓 손잡이와 타이머, 온도조절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겐지아 HF-988 에어프라이어 온도조절기는 아날로그 타입으로 최소 80도에서 최대 200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아날로그 타입이라 정밀한 온도 설정은 힘들지만 대신 온도 조절이 연속적으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온도가 그다지 정확하게 설정을 하지 않아도 요리는 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160도가 권장온도라고 하더라도 165도나 155도나 큰 차이가 없다는점입니다.
겐지아 HF-988 에어프라이어 온도조절기는 아날로그타입이지만 자동온도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조절기 설정 온도에 따라 ON/OFF를 반복합니다.
겐지아 HF-988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은 분리형이면서 재료가 담기는 바스켓 통째로 담기는 디자인이라 열효율이 좋고 재료의 기름이 본체 다른곳으로 튈 확률이 낮아서 제품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픈형 제품이 상대적으로 빨리 요리가 되기는 하지만 세척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기때문에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오픈형 제품보다 더 유리해 보입니다.
겐지아 HF-988 에어프라이어 제품은 열림 감지 스위치가 있어서 요리도중 바스켓을 열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면서 동작을 멈추게 됩니다.
겐지아 HF-988 에어프라이어 뒷쪽에는 뜨거운 공기가 나가는 발열구가 있습니다. 실제로 배출되는 온도가 아주 높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180도 정도로 가열하는 상황에서 근처에 손을 살짝 가져가보면 뜨거운 바람이기는 하지만 단시간에 화상을 입을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피부가 약한분들이나 아이같은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발열구 부분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겐지아 HF-988 에어프라이어로 오늘 도전해볼 음식은 치킨가라아게입니다. 가라아게는 닭의 다리살을 발라 만든 강정같은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닭다리살에는 지방 성분이 제법 많이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부드럽고 맛이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이렇게 재료 자체에 기름성분이 많은 경우 요리하기에 적당하기때문에 가라아게는 겐지아 HF-988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하기에 안성맞춤인 재료입니다.
요즘은 많은 냉동식품들이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나오기 때문에 조리방법에도 전통적인 튀김방식외에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조리방법과 조리시간을 표기해주고 있습니다. 치킨가라아게는 예열후 175~180도에서 7~8분정도 조리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겐지아 HF-988 에어프라이어 예열을 하면서 소비전력을 측정해봤습니다. 180도 설정온도에서는 최대 1300W정도의 전력이 필요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하는 시간이 길어야 30분에서 최장 1시간을 넘는 경우가 없기때문에 순간소비전력은 높지만 전기요금 걱정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겐지아 HF-988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치킨가라아게입니다. 원래 기름기가 많은 부위다보니 에어프라이어로 조리르 해도 약간의 기름기가 보입니다. 아마 기름에 튀겼다면 기름범벅이라 따로 기름을 걸러내지 않으면 너무 느끼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에어프라이어로 해서 딱 먹기 좋은 정도로 조리가 된거 같습니다.
확실히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티가 나는 부분은 역시 속살입니다. 워낙 기름기가 많은 부위다보니 겉에 튀김옷이 바삭하기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속살은 야들야들하고 촉촉한 느낌이라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제품에 표기된 시간보다 3~4분이상 더 조리하면 겉은 더 바삭하게 조리가 될거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제품에 표기된 시간보다 실제 조리하면서 시간조절을 해서 조리하면 좀 더 맛있게 조리가 될거 같습니다.
겐지아 HF-988 에어프라이어 제품을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단 장점은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는점과 기름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나중에 설겆이가 용이하다는점입니다. 요즘은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하기에 좋은 다양한 간편식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렌지만 있어도 웬만한 요리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온도조절과 시간조절이 아날로그 방식이라 호불호가 명확할거 같습니다. 아날로그 방식이라 미세한 조절을 하기에는 편리하지만 정확한 온도 설정을 할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재료가 담기는 바스켓은 오픈형이 아니라서 재료의 기름이 튈 염려가 없어서 설겆이가 편리하다는점은 장점입니다. 재료에서 흐른 기름은 내부 바스켓에 그래도 담겨지는 방식이라 제품을 깨끗하게 유지하기가 쉽습니다.
가장 아쉬운점은 재료를 평평하게 놓지 않고 쌓을 경우 잘 익지 않는 면이 발생한다는점입니다. 요즘 출시된 신제품중에는 회전기능이 있어서 재료를 뒤짚어 주는 기능이 있지만 이 제품은 많은 양의 재료를 요리할때 반드시 중간에 한두번씩 섞어 줘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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