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구 냄새역류 방지 에스엠지(SMZ) 냄새제로 하수구용 50mm

 

현재 건축되는 집들을 보면 일부에서는 사람이 사는데 좀 더 편하고 아늑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문제가 있었던 부분을 개선한 자재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차원에서 딱 기본적인 기능만 할 수 있는 상태로 마무리 하는 곳도 많기때문에 이런 경우 실제 거주를 하다보면 문제가 발생하고 불편함이 따라올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배수와 관련된 부분은 상당히 민감한 상황이 연출되는데 대표적인 상황이 바로 하수구 냄새가 역류하는 문제입니다. 당장 편안함을 떠나서 하수구 냄새가 역류할 경우 상당히 곤혹스럽고 가능한한 빨리 해결하지 못할 경우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배수구 냄새 역류로 인해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역류하는 냄새를 쉽게 차단해주고 동시에 배수기능은 그대로 유지시켜주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선택해 설치한 제품은 에스엠지(SMZ) 냄새제로 하수구용 50mm 제품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선택 포인트는 50mm 크기 입니다. 배수구마다 크기와 방향, 모양이 다양하기때문에 제품 선택시 제조사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셔야만 합니다. 일반적인 냄새역류 방지 기능이 들어간 제품들은 일자형 배수관에 특화된 경우가 많습니다. ㄴ자형태로 휘어진 배수구의 경우 크기가 작거나 특수한 형태로 제작된 제품을 선택하셔야하기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설치할 곳의 배수구 모양과 크기를 직접 측정한 다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셔야만 합니다. 제가 설치할곳은 일자형 배수구로 지름이 65mm 입니다. 배수구 형태와 크기가 적당한 상태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2060965

 

에스엠지(SMZ) 냄새제로 하수구용 50mm 제품의 가격대는 2019년 5월 다나와 기준 최저가는 1만원초반대입니다. 구조가 간단하고 플라스틱 재질임을 감안하면 좀 더 저렴해도 될거 같지만 의외로 가격대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배수구 크기에 따라 더 큰 제품도 있고 작은 제품도 있으며 크기에 따라 가격대가 약간 달라집니다.

 

 

에스엠지(SMZ) 냄새제로 하수구용 50mm 제품 구성은 냄새역류방지 냄새제로 1개, 100mm 지름의 기본가이드(은색, 경화플라스틱), 125mm 지름의 확장가이드(베이지색, 연질플라스틱)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가이드는 표준크기로 주택에서 사용중인 일반크기의 유가크기와 동일한 100mm 크기입니다. 오래된 주택이나 특수 유가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기본가이드로 충분합니다. 혹시라도 크기가 맞지 않을 경우에는 확장가이드를 사용해 원하는 크기로 잘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지름이 125mm이며 최소 65mm까지 원하는 크기로 잘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에스엠지(SMZ) 냄새제로 하수구용 50mm 원리는 간단합니다. 아래쪽에 있는 역류방지볼이 평상시에는 실리콘링에 밀착되어 있어서 냄새가 역류하는것을 막아줍니다. 배수시에는 역류방지볼이 물의 무게에 의해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배수가 진행됩니다. 배수가 끝나면 스프링에 의해서 다시 올라가 실리콘링에 밀착됩니다.

 

 

 

에스엠지(SMZ) 냄새제로 하수구용 50mm 동작모습입니다. 물이고이면 물의 무게로 역류볼이 살짝 밑으로 내려가면서 물이 빠지게 됩니다. 물이 빠지고 나면 역류볼이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 실리콘링에 밀착되면서 냄새가 역류하지 못하도록 해줍니다.

 

 

에스엠지(SMZ) 냄새제로 하수구용 50mm 실제 설치한 다음 공기가 역류하는지 테스트해보기 위해서 비눗물을 사용해봤습니다. 비눗물에 거품이 생기지 않는것을 통해 역류하는 냄새는 없어보입니다. 일단 설치후 물을 부어 배수가 제대로 되는지 배수다음에는 제대로 역류볼이 원위치 하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에스엠지(SMZ) 냄새제로 하수구용 50mm 제품을 설치하신 분들의 다양한 후기를 들어보면 대체로 효과가 좋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일부에서는 냄새역류 효과가 전혀 없다거나 미약하다고 하시는분들도 있습니다.

 

일단 설치할때도 고민을 좀 해봐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이드 설치할 때 그냥 얹어만 두면 사이드와 기존 유가사이로 냄새가 역류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가이드와 유가 사이에 실리콘을 발라서 틈을 없앴습니다. 이렇게 틈을 없앤 다음 역류방지 볼을 설치해서인지 사진에서처럼 역류하는 냄새가 거의 없었습니다. [거의]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유는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미세한 역류는 막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베란다 공간을 밀폐된 상태로 오래동안 두면 미세하지만 냄새가 납니다. 물론 에스엠지(SMZ) 냄새제로 하수구용 50mm 제품을 설치하기전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로 냄새가 줄어든건 인정하지만 아무 미세한 냄새까지는 막기가 어려운게 현실인거 같습니다. 물론 이정도면 짧게 환기만 해줘도 냄새제거가 가능하고 집과 통하는 문을 열어두면 희석되서 냄새를 느낄수 없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역류하는 냄새를 막아주는 기능은 꽤 성공적인거 같습니다.

 

물론 한가지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내구성입니다. 역류볼을 실리콘링에 밀착시켜주는 스프링이 내장되어 있는데 앞으로 세탁을 하거나 청소를 하면 배수현상이 발생되고 스플링이 늘어났다 줄었다를 반복하게되는데 배수횟수가 늘어나면 스프링의 탄성에 영향이 갈수밖에 없습니다. 영구적인게 아니라 스프링 노화속도에 의해 제품수명에 영향이 있기때문에 특정 기간이 지나면 교체를 해줘야 한다는점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