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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앰배서더

답답한 HDD를 대체할 WD Blue 3D SSD (250GB)

 

대략 두달정도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리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한 성능 테스트부터 게이밍 로딩 테스트와 같은 다양한 테스트트를 진행하면서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그동안의 리뷰를 정리하는 차원과 SSD와 경쟁상대이자 서로 공존하고 있는 HDD와의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SSD와 HDD는 물리적인 차이로 인해 동작하는 방식부터 성능상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당연히 SSD가 모든면에서 우수하다는점은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가격적인 메리트를 극단적으로 부여하기 위해 다운스펙을 적용한 SSD의 성능이 HDD보다 못한 경우가 간혹 있지만 WD Blue 3D SSD (250GB) 제품정도 되는 인지도와 성능을 가진 SSD는 모든면에서 HDD를 대체하기에 충분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용량대비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이 부분도 조금씩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면에서 성능이 우수한 SSD와 용량이 큰 HDD를 조합해서 사용하는 방식이 대세이기는 합니다. 

 

 

SSD 제품을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역시 속도입니다. 빠른 읽기 속도뿐만 아니라 빠른 저장 속도는 게임과 같은 큰 데이터를 읽어 들여야 하는 경우나 파일 복사나 압축시처럼 때로는 큰 파일 때로는 수십~수백개의 파일에 대한 처리를 해야하는 경우처럼 다양한 경우에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특히 기존 HDD만을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특정 파일을 복사하거나 압축작업을 하는 동안 HDD이 엑세스 타임이 극단적으로 길어지면서 전반적인 시스템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CPU/메모리 같은 시스템 주요 부품의 성능이 어느정도 받쳐주더라도 HDD로 인해 전체적인 시스템 성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문제점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주는 해결책은 역시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같이 성능이 좋은 SSD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HDD를 각각 사용할 경우 성능차이로 인한 작업 효율이 어느정도의 차이를 보여주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파일  복사 테스트에 사용된 파일은 41GB 용량의 대용량 단일 파일입니다. SSD 특성상 대용량 단일파일 복사시 가장 좋은 성능이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사파일을 읽고 쓰는 동안 대상이 되는 SSD의 특성이 최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WD Blue 3D SSD (250GB) 제품외에 다른 SSD는 상대적으로 성능이 좋은 NVMe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SSD를 사용했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의 41기가 대용량 단일 파일 복사시간 비교 그래프입니다. 전반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거 같은 모습이지만 41기가라는 대용량 파일을 테스트 파일로 사용했기때문이며 실제 복사시간보다 더 유용하게 체감한 것은 바로 복사하면서도 다른 작업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입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서 가장 큰 잇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은 위에 사용된 테스트 파일처럼 단일 파일이 아니라 41기가 용량은 같지만 3624항목(파일3453개/디렉토리포함)을 복사하는 데 걸린 시간을 측정해봤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단일 파일 복사시보다 시스템 부하도 증가하고 시간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2TB HDD(7200rpm)를 사용해 대용량 단일파일 복사시와 대용량 복수 파일 복사시 걸린 시간을 측정한 그래프입니다. 당연히 복수파일 복사시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겠지만 재미있는점은 WD Blue 3D SSD (250GB)의 경우 단일파일 복사시와 비교해서 늘어나는 시간차이가 적다는점입니다. 대부분 10초에서 많아도 20초이내이 차이를 보이고 있고 비율로 따져봐도 5~10%이내라서 이정도면 어떤 종류의 파일을 엑세스 하더라도 시스템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거 같습니다. HDD의 경우 30%정도 시간이 증가하기도 하지만 디스크 자체 읽기/쓰기 작업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작업 시간이 최대 2배이상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전형적인 HDD의 특성이기때문에 동시 엑세스가 많이 발생하는 작업에서는 작업효율이 상당히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즉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을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다양한 파일 엑세스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보여집니다.

 

 

다음은 PC 사용시 디스크 엑세스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작업중 하나인 압축관련 프로그램 사용시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HDD에서 어느정도의 성능을 나올지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압축 테스트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반디집 6.19 입니다.

 

 

압축파일 테스트에 사용된 파일은 복사 테스트에 사용되었던 41기가 크기의 파일입니다. 이 파일은 3453개의 파일을 압축(테스트 영향을 최대한 제한하기 위해서 압축률은 0%를 적용)한 파일입니다. 파일의 갯수는 3453개이며 디렉토리까지 포함한 항목은 3624항목입니다. 압축파일 테스트에 반디집을 사용한 이유는 멀티코어를 균일하게 잘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어서입니다. 최근에는 라이젠 열풍으로 일반 유저나 사무용 PC에서도 4개코어 이상을 사용하는 유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맞춰 라이젠 2200G를 사용한 작업용 PC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멀티코어 사용이 가능한 반디집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압축/풀기 테스트시 모든 CPU 코어에 균등하게 부하가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2TB HDD를 사용해 대용량 압축 파일 푸는 경우 걸린 시간을 측정한 그래프입니다. 소스 또는 대상 SSD가 다른 경우에는 일반 파일 복사와 견줄정도의 우수한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WD Blue 3D SSD (250GB) 자체에서 자가 압축 파일 복원의 경우에는 작업 시간이 일반 복사에 비해서 30%이상 더 오래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일 복사시와 동일하게 압축파일을 푸는동안에도 SSD 엑세스를 원하는대로 할 수 있으며 이론 인한 시스템 속도 저하등의 문제가 없었습니다. 2TB HDD에서는 기본적으로 읽기/쓰기 속도가 낮기때문에 전체적으로 오래 걸리기도 하지만 HDD의 고유 특성인 엑세스 빈도 높아지면 급격하게 속도가 낮아지는 현상이 이번에도 발생했습니다. 특히 HDD에서 HDD로 파일 압축을 푸는 경우 시간이 2.5배이상 증가했습니다. 역시 엑세스타임이 짧은 SSD 특성으로 인해 전혀 불편함이 없이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PC 사용환경에서 SSD를 사용하는 방법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빠른 속도를 필요로 하는 OS용 디스크로 사용하거나 게임을 인스톨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OS와 게임을 제외하고 활용도가 높은 부분은 디스크 입출력 빈도가 높은 작업을 하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그래픽SW를 사용해 수많은 사진이나 동영상 변환 작업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작업 빈도가 높은 분들은 고성능 CPU와 대용량 메모리가 적용된 고성능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작업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속도가 빠른 고용량 SSD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작업을 하는 유저가 아닌 저같은 라이트한 작업을 하는 유저라도 가끔 그림파일 작업을 하다보면 하드디스크의 속도가 갑자기 확 느려지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2TB HDD에 작업할 사진파일을 분류해서 저장해봤습니다. 테스트용으로 준비된 파일은 사이즈가 1메가 미만인 파일 5761개로 이루어진 1.13기가 그룹, 2~3메가 크기의 파일 5584개로 이루어진 12.8기가 그룹, 그리고 크기가 3메가에서 10메이상되는 파일이 혼재되어 있는 3067개의 파일로 이루어진 11기가 그룹 총 세그룹입니다. 그림파일의 크기가 커지면 파일 변환시 개별 파일마다 작업 시간일 길어지는 경향이 있고 파일 크기가 작을 경우 개별 파일 작업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아지지만 디스크 입출력 부하가 커지면서 작업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하드디스크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연속적인 작업을 하는 도중 중간에 다른 추가 작업을 하기위한 엑세스가 행해질 경우 급속도로 속도 저하가 발생하기때문에 원활한 작업을 하기위해서는 WD Blue 3D SSD (250GB) 같은 성능이 좋은 SSD가 필수 입니다.

 

 

그래픽 작업으로 많이 사용되는 SW로는 모든 분들이 잘 아시는 포토샵이 있습니다. 작업난이도에 따라 쉬운부분도 있지만 깊이 들어갈수록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프로그램익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단순 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포토샵보다는 포토스케이프와 알씨를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단순 반복작업시에는 상당히 편리하고 유용한 프로그램들입니다. 먼저 1메가 이하의 작은 크기의 그림파일을 포토스케이프의 일괄변환 기능을 사용해 변환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와 2TB HDD에 각각 같은 파일을 복사해 넣은 다음 일괄변환 작업을 사용해 다른 포맷의 그림파일로 변경해봤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에서는 총 변환 시간이 3분30초가 소요되었으며 HDD에서는 8분 19초가 걸렸습니다. 가능하면 시스템에 걸리는 부하가 작은 작업을 사용해 디스크 입출력 속도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작업을 선택해 적용해봤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를 사용할 경우 CPU부하는 4~50%정도로 균일했으며 HDD에서 작업을 할 경우에는 좀 더 높은 5~60%정도의 부하가 걸렸습니다. 확실히 WD Blue 3D SSD (250GB)를 사용할 경우 CPU부하가 낮았으며 포맷 변환속도도 2배이상 빨랐습니다.

 

참고로 WD Blue 3D SSD (250GB)와 HDD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자료들이 일부 저장된 상태입니다. 일부러 클린 상태로 만들지 않고 좀 더 현실적인 사용환경을 부여하기 위해서 SSD와 HDD 모두 기존에 사용하던 데이터들이 총용량 대비 50%이상 랜덤한 위치에 저장된 상황입니다.

 

 

다음은 단순 작업시 많이 사용하는 ALSee8.0입니다. 뷰어로서 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이지만 이미지 크기변경, 포맷변경 그리고 간단한 영상효과적용시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프로그램이 아니라 일반 유저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좀 더 현실적인도움이 될거 같아서 선택한 프로그램입니다.

 

 

WD Blue 3D SSD (250GB)에 저장된 3메가 이상의 크기를 가진 3067개의 파일 일괄 작업한 결과 6분 43초가 소요되었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에 저장된 1~3메가 크기를 가진 5584개의 파일 일괄 작업한 결과 9분 31초가 소요되었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와 2TB HDD에 같은 수와 크기를 가진 동일 그림파일을 저장한 후 그래픽 SW를 사용해 일괄 변환 작업을 할 경우 걸리 시간을 정리해봤습니다. 하나의 작업만을 할 경우에는 대체로 WD Blue 3D SSD (250GB)에서 작업을 했을 경우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60%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를 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두개 이상의 작업을 동시에 할 경우에는 WD Blue 3D SSD (250GB)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2배이상 더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연속 읽기/쓰기 성능만이 우수한게 아니라 여러개의 파일을 동시에 엑세스하는 경우에 2TB HDD보다 훨씬 더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PC를 사용하다보면 하나의 작업을 시켜놓고 기다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멀티테스킹을 지원하는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다중작업 환경에서는 역시 대역폭도 넓고 엑세스속도가 빠른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이 2TB HDD보다 월등하게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한 테스트이지만 WD Blue 3D SSD (250GB)를 사용한 시스템이 다중작업 환경에서도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 게이밍 성능 테스트에 사용된 게임은 작년 말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MMORPG 게임 LOST ARK (로스트아크) 입니다. 게이밍 테스트로 로스트아크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단 이 게임은 MMORPG 타입의 게임으로 시스템 사양을 크게 타지 않습니다. 저사양 시스템에서도 무리없이 게임 진행이 가능하기때문에 더욱 더 많은 유저가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MMORPG 게임의 특성상 초기 로딩 시간과 중간 중간 장면전환시 게임에 필요한 데이터와 환경데이터를 불러오기 때문에 로딩시간동안 기다려야만 합니다. 어쩌면 SSD를 사용할 경우 가장 큰 메리트가 있는 게임쟝르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은 라이젠2200G, 8G메모리(3G그래픽공유) 를 장착하였으며 OS는 별개의 NVMe SSD를 사용하였으며 게임 설치용으로 WD Blue 3D SSD (250GB)와 2TB HDD를 사용했습니다. 테스트 시스템이 게임을 즐기기에는 약간 모자란 느낌이 들지만 오히려 SSD에 의한 영향이 더 크게 느껴질거 같습니다. 실제 게임을 해보면서 느낀점은 게임 자체는 즐기는데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HDD와 SSD에 모두 게임을 인스톨해서 비교를 해봤는데 확실히 WD Blue 3D SSD (250GB)를 사용한 경우가 로딩속도에 의한 기다림이 적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2TB HDD에 인스톨된 로스트아크 초기 로딩시간과 장면전환 시간 측정 결과입니다. HDD처럼 변동폭이 큰 읽기 성능이 아닌 꾸준하게 높은 읽기 성능을 제공하는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이 전체적으로 50%이상 빠른 로딩속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0%라는 성능향상이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초기 로딩시간의 경우 50초이상 더 오래 걸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확실히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이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2TB HDD 제품에 동영상 파일을 저장한 다음 인코딩 작업을 해봤습니다. 인코딩에 사용된 영상은 360p 해상도를 지니는 456MB MP4 파일입니다. 인코딩옵션은 블로그/인터넷 업로드용 100MB 자동옵션입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을 사용할 경우 인코딩시 걸린 시간은 4분 23초입니다.

 

 

2TB HDD 제품을 사용할 경우 걸린 시간은 4분 21초입니다.

 

 

저용량 동영상 인코딩시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2TB HDD 제품을 사용했을 경우 걸린 시간은 두 제품 모두 오차시간 이내에서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일단 인코딩이라는 작업이 저장장치보다는 CPU와 메모리에 영향을 더 크게 받습니다. 그렇다보니 크기가 작은 저화질 동영상 인코딩시에는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2TB HDD 두 제품 모두에서 비슷한 수준의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도 동영상 인코딩을 하다보면 여러개의 동영상 인코딩 작업을 하게 되는데 중간에 작업 결과물을 확인해보기 위해서 파일을 복사/이동하거나 플레이용 영상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연 이런 복합적이고 현실적인 상황에서도 HDD가 WD Blue 3D SSD (250GB) 제품에 필적하는 성능을 보여줄지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앞에 테스트한 상황과 같이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2TB HDD 제품에 동영상을 복사한 후 같은 인코딩 작업을 해봤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2TB HDD 제품에 저장되어 있던 동영상 파일 복사/이동 작업을 적용해봤습니다. 평상시 작업이 완료된 파일을 백업하거나 확인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이번 테스트가 좀 더 현실적인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부하가 커지는 상황에서는 예상했던대로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이 월등하게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의 경우 이런 복합적인 액세스가 발생하더라도 작업 시간 증가가 6초정도로 오차범위라고 할 수 있는 범위의 증가만 있었지만 HDD의 경우 10%이상 시간이 지연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HDD 제품들의 성능이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진것은 사실이지만 HDD만의 고유 특성은 변하기 어렵습니다. 동시다발적인 엑세스가 발생할 경우 급격하게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HDD와 달리 꾸준히 스펙에 제시된 성능을 모두 발휘하는 WD Blue 3D SSD (250GB) 차이는 확실한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HDD 간의 현실적인 사용을 고려한 비교 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물론 처음 예상했던대로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이 이상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아직 용량대비 가격이라는 측면때문에 HDD와의 공존이 현실적인 대안이지만 이부분은 향후 개선된 여지가 충분하며 현재 기준으로도 작업 효율성을 생각하면 고용량 SSD를 선택하는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