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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앰배서더

우수한 성능! 안정적인 내구성! WD Blue 3D SSD (250GB)

 

 

2018년 12월 21일 WD 관계자분들과의 만남으로 시작된 WD SSD 앰버서더3기

이 글을 쓰는 시점으로 보면 벌서 두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고 있어서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거 같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됩니다. 짧은 시간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처음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을 받은 이후 시스템에 장착하고 줄곧 평상시 사용량보다 좀 더 신경써서 많은 사용을 하면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여러 게임을 인스톨하고 지우고 하면서 테스트 하고 때로는 수천개의 파일로 이루어진 압축파일을 복사하거나 압축풀기등의 부하가 큰 작업을 반복하기도하고 개인적인 작업이외에 업무용 프로그램을 구동하는등 다양한 테스트 결과를 얻으면서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의 안정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이제 두달간의 테스트 과정에서 얻어진 내용을 정리하면서 WD 앰버서더 3기 활동을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처음 애버서더 발대식을 하기위해 찾아간 장소에는 기존 2기 우수멤버를 위한 시상용 PC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아마 이번 3기 멤버분들중에서도 한분에게 영광의 PC가 돌아가겠죠. 이미 처음부터 엄청 강한 능력자 두분이 있으셔서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포기하고 마음편하게 테스트 해보면서 결과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욕심은 나지만 실력이 안되기에^^

 

 

 두달동안 동고동락을 같이한 WD Blue 3D SSD (250GB)

두달동안 나름 부하가 많이 가는 다양한 테스트와 더불어 실사용을 한 상황입니다. 정말 많은 데이터를 지우고 쓰고 프로그램을 인스톨하고 다시 지우고 초기화를 하고 펌웨어도 업데이트하고 핫팩을 사용해 70도까지 온도도 올려보면서 험하게 사용해봤습니다. 아마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이렇게까지 굴리지 않고 애지중지 잘 사용하겠지만 테스트라는 임무를 받은 상황이라 무지막지하게 돌려봤습니다. 그래도 아직 여전히 건재한 모습. 두달이 지났지만 앞으로도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제가 테스트용으로 받은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은 블루라인업중에 가장 용량이 낮은 제품입니다. SSD 특성상 일반적으로 용량이 높아질수록 전반적인 성능 향상이 있으며 TBW가 증가하게 됩니다. 3D TLC 낸드메모리를 적용한 250GB 제품군들이 평균 80TBW정도의 내구성을 스펙으로 제시하는반면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은 100TBW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실증 테스트를 통해 경험했지만 100TBW가 아니라 200TBW이상도 가능하리라 예상됩니다. SATA 기반의 인터페이스라 PCIE를 지원하는 M.2 SSD에 비해서는 느린 속도지만 일반적인 PC사용용도를 고려하면 전혀 불편함이 없이 사용하기에 충분하 속도스펙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에 적용된 낸드메모리는 2년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3D TLC  메모리입니다. 3D TLC 메모리를 제조하는 제조사마다 독자적인 특유의 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원리는 동일합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에 사용된 3D TLC 메모리는 BiCS 타입으로 용량을 늘리는데 가장 효율적인 구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QLC 수준의 낸드메모리를 사용한 SSD가 서서히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 향후 3D QLC 기반의 대용량 저가격 SSD의 실현도 머지 않은듯 합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이 보급형 라인업을 책임지고 있는 제품이며 용량이 가장 낮은 제품이지만 기본기는 튼튼한 제품입니다. 테스트 환경에 따라 벤치마크 결과가 다소 변하기는 하지만 스펙에 준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저가형 제품들이 테스트패킷 크기가 증가할 경우 쓰기성능에서 급격하게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쓰기 성능중 일부 항목에서는 3~40%정도 변동폭이 발생했지만 대체로 10%정도의 적은 범위내의 성능편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읽기 성능은 거의 오차범위이내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 더디테스트결과입니다. 보통 보급형/저가형 제품들이 캐싱구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급격하게 전송률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은 전반적으로 236MB/s라는 높은 평균전송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에 적용된 컨트롤러의 데이터 관리 능력이 우수하다고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3400개 이상의 다양한 크기를 가지는 파일을 압축한 41기가 파일 복사시간 테스트결과입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을 사용해 대용량 단일파일 복사시와 대용량 복수 파일 복사시 걸린 시간을 측정한 그래프입니다. 당연히 복수파일 복사시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겠지만 재미있는점은 단일파일 복사시와 비교해서 늘어나는 시간차이가 적다는점입니다. 대부분 10초에서 많아도 20초이내이 차이를 보이고 있고 비율로 따져봐도 5~10%이내라서 이정도면 어떤 종류의 파일을 엑세스 하더라도 시스템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거 같습니다. 즉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을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다양한 파일 엑세스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보여집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을 사용해 대용량 압축 파일 푸는 경우 걸린 시간을 측정한 그래프입니다. 소스 또는 대상 SSD가 다른 경우에는 일반 파일 복사와 견줄정도의 우수한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WD Blue 3D SSD (250GB) 자체에서 자가 압축 파일 복원의 경우에는 작업 시간이 일반 복사에 비해서 30%이상 더 오래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일 복사시와 동일하게 압축파일을 푸는동안에도 SSD 엑세스를 원하는대로 할 수 있으며 이론 인한 시스템 속도 저하등의 문제가 없었습니다. 일반 HDD라면 이런 작업을 할 때 HDD의 다른 파일을 엑세스 하면 급격하게 속도변화가 발생하지만 역시 엑세스타임이 짧은 SSD 특성으로 인해 전혀 불편함이 없이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 게이밍 성능 테스트에 사용된 게임은 작년 말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MMORPG 게임 LOST ARK (로스트아크) 입니다. 게이밍 테스트로 로스트아크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단 이 게임은 MMORPG 타입의 게임으로 시스템 사양을 크게 타지 않습니다. 저사양 시스템에서도 무리없이 게임 진행이 가능하기때문에 더욱 더 많은 유저가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MMORPG 게임의 특성상 초기 로딩 시간과 중간 중간 장면전환시 게임에 필요한 데이터와 환경데이터를 불러오기 때문에 로딩시간동안 기다려야만 합니다. 어쩌면 SSD를 사용할 경우 가장 큰 메리트가 있는 게임쟝르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HDD에 인스톨된 로스트아크 초기 로딩시간과 장면전환 시간 측정 결과입니다. HDD처럼 변동폭이 큰 읽기 성능이 아닌 꾸준하게 높은 읽기 성능을 제공하는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이 전체적으로 50%이상 빠른 로딩속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0%라는 성능향상이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초기 로딩시간의 경우 50초이상 더 오래 걸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확실히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이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PC 사용환경에서 SSD를 사용하는 방법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빠른 속도를 필요로 하는 OS용 디스크로 사용하거나 게임을 인스톨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OS와 게임을 제외하고 활용도가 높은 부분은 디스크 입출력 빈도가 높은 작업을 하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그래픽SW를 사용해 수많은 사진이나 동영상 변환 작업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작업 빈도가 높은 분들은 고성능 CPU와 대용량 메모리가 적용된 고성능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작업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속도가 빠른 고용량 SSD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작업을 하는 유저가 아닌 저같은 라이트한 작업을 하는 유저라도 가끔 그림파일 작업을 하다보면 하드디스크의 속도가 갑자기 확 느려지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저도 사진파일 작업을 좀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작업용 스토리지로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을 사용해봤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와 HDD에 같은 수와 크기를 가진 동일 그림파일을 저장한 후 그래픽 SW를 사용해 일괄 변환 작업을 할 경우 걸리 시간을 정리해봤습니다. 하나의 작업만을 할 경우에는 대체로 WD Blue 3D SSD (250GB)에서 작업을 했을 경우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60%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를 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두개 이상의 작업을 동시에 할 경우에는 WD Blue 3D SSD (250GB)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2배이상 더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연속 읽기/쓰기 성능만이 우수한게 아니라 여러개의 파일을 동시에 엑세스하는 경우에 HDD보다 훨씬 더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PC를 사용하다보면 하나의 작업을 시켜놓고 기다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멀티테스킹을 지원하는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다중작업 환경에서는 역시 대역폭도 넓고 엑세스속도가 빠른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이 HDD보다 월등하게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한 테스트이지만 WD Blue 3D SSD (250GB)를 사용한 시스템이 다중작업 환경에서도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즘 SSD 제품들의 성능은 상향평준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인지도가 높은 회사의 제품들은 비슷한 종류의 낸드메모리와 비슷한 라인업의 컨트롤러를 사용해 스펙에서 제시된 기본 성능도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SSD의 품질과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은 아마도 회로패턴 및 기본적인 제조가격과 회사의 인지도에 더해 AS품질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한가지 추가할 부분은 바로 전용SW 지원유무입니다. 전용SW는 크게 두가지 종류로 분류됩니다. 하나는 관리용 SW로서 SSD의 상태를 살펴보거나 펌웨어업데이트, 성능측정 및 문제해결을 위한 스마트정보 해석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다른 하나는 기존에 사용하던 OS관련 데이터를 이동시켜주는 파티션복사 프로그램입니다. SSD 제조회사의 인지도가 높고 탄탄한 지원을 뒷받침해주는 회사일수록 이런 관리용SW와 전용파티션복사SW를 잘 제공하고 있습니다. 웨스턴디지털은 SSD/HDD 계열에서는 글로벌 1위의 업체답게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뛰어나고 가독성이 높은 관리용SW와 데이터이동용 전용 파티션복사 SW인 Acronics TI for WD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WD Blue 3D SSD의 전용 SW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WD SSD 전용 SW인 WD Dashboard를 실행하면 WD SSD 검색을 통해 메인화면에서 WD Blue 3D SSD의 파티션구조와 용량, 온도, 인터페이스, 펌웨어버전, 기대수명이 나타납니다. 전용 관리SW답게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알기 쉽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리용 SW답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제품 수명관리와 오류검사기능 그리고 펌웨어업데이트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cronics TI WD Edition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으로 WD SSD가 장착된 시스템에서만 사용가능한 버전입니다. Acronics TI 프로그램은 다양한 SSD 회사에서 마이그레이션용으로 기능 제한된 버전을 제공하고 있으며 WD에서도 기능제한 버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W를 실행하면 왼쪽에 기능 아이콘이 보이는데 아이콘중에 자물쇠 표시가 되어 있는 기능은 사용제한된 기능으로 정식버전을 구입해 락을 제거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행이 제한된 기능외에 마이그레이션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프로그램입니다.


 

 

 

기본적으로 SSD와 HDD는 물리적인 차이로 인해 동작하는 방식부터 성능상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당연히 SSD가 모든면에서 우수하다는점은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가격적인 메리트를 극단적으로 부여하기 위해 다운스펙을 적용한 SSD의 성능이 HDD보다 못한 경우가 간혹 있지만 WD Blue 3D SSD (250GB) 제품정도 되는 인지도와 성능을 가진 SSD는 모든면에서 HDD를 대체하기에 충분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용량대비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이 부분도 조금씩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면에서 성능이 우수한 SSD와 용량이 큰 HDD를 조합해서 사용하는 방식이 대세이기는 합니다. SSD 제품을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역시 속도입니다. 빠른 읽기 속도뿐만 아니라 빠른 저장 속도는 게임과 같은 큰 데이터를 읽어 들여야 하는 경우나 파일 복사나 압축시처럼 때로는 큰 파일 때로는 수십~수백개의 파일에 대한 처리를 해야하는 경우처럼 다양한 경우에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특히 기존 HDD만을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특정 파일을 복사하거나 압축작업을 하는 동안 HDD이 엑세스 타임이 극단적으로 길어지면서 전반적인 시스템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CPU/메모리 같은 시스템 주요 부품의 성능이 어느정도 받쳐주더라도 HDD로 인해 전체적인 시스템 성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문제점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주는 해결책은 역시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같이 성능이 좋은 SSD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HDD를 각각 사용할 경우 성능차이로 인한 작업 효율이 어느정도의 차이를 보여주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2TB HDD(7200rpm)를 사용해 대용량 단일파일 복사시와 대용량 복수 파일 복사시 걸린 시간을 측정한 그래프입니다. 당연히 복수파일 복사시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겠지만 재미있는점은 WD Blue 3D SSD (250GB)의 경우 단일파일 복사시와 비교해서 늘어나는 시간차이가 적다는점입니다. 대부분 10초에서 많아도 20초이내이 차이를 보이고 있고 비율로 따져봐도 5~10%이내라서 이정도면 어떤 종류의 파일을 엑세스 하더라도 시스템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거 같습니다. HDD의 경우 30%정도 시간이 증가하기도 하지만 디스크 자체 읽기/쓰기 작업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작업 시간이 최대 2배이상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전형적인 HDD의 특성이기때문에 동시 엑세스가 많이 발생하는 작업에서는 작업효율이 상당히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즉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을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다양한 파일 엑세스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보여집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2TB HDD를 사용해 대용량 압축 파일 푸는 경우 걸린 시간을 측정한 그래프입니다. 소스 또는 대상 SSD가 다른 경우에는 일반 파일 복사와 견줄정도의 우수한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WD Blue 3D SSD (250GB) 자체에서 자가 압축 파일 복원의 경우에는 작업 시간이 일반 복사에 비해서 30%이상 더 오래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일 복사시와 동일하게 압축파일을 푸는동안에도 SSD 엑세스를 원하는대로 할 수 있으며 이론 인한 시스템 속도 저하등의 문제가 없었습니다. 2TB HDD에서는 기본적으로 읽기/쓰기 속도가 낮기때문에 전체적으로 오래 걸리기도 하지만 HDD의 고유 특성인 엑세스 빈도 높아지면 급격하게 속도가 낮아지는 현상이 이번에도 발생했습니다. 특히 HDD에서 HDD로 파일 압축을 푸는 경우 시간이 2.5배이상 증가했습니다. 역시 엑세스타임이 짧은 SSD 특성으로 인해 전혀 불편함이 없이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와 2TB HDD에 같은 수와 크기를 가진 동일 그림파일을 저장한 후 그래픽 SW를 사용해 일괄 변환 작업을 할 경우 걸리 시간을 정리해봤습니다. 하나의 작업만을 할 경우에는 대체로 WD Blue 3D SSD (250GB)에서 작업을 했을 경우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60%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를 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두개 이상의 작업을 동시에 할 경우에는 WD Blue 3D SSD (250GB)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2배이상 더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연속 읽기/쓰기 성능만이 우수한게 아니라 여러개의 파일을 동시에 엑세스하는 경우에 2TB HDD보다 훨씬 더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PC를 사용하다보면 하나의 작업을 시켜놓고 기다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멀티테스킹을 지원하는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다중작업 환경에서는 역시 대역폭도 넓고 엑세스속도가 빠른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이 2TB HDD보다 월등하게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한 테스트이지만 WD Blue 3D SSD (250GB)를 사용한 시스템이 다중작업 환경에서도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2TB HDD 제품에 인코딩용 동영상을 복사한 후 같은 인코딩 작업을 해봤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WD Blue 3D SSD (250GB) 제품과 2TB HDD 제품에 저장되어 있던 동영상 파일 복사/이동 작업을 적용해봤습니다. 평상시 작업이 완료된 파일을 백업하거나 확인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이번 테스트가 좀 더 현실적인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부하가 커지는 상황에서는 예상했던대로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이 월등하게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의 경우 이런 복합적인 액세스가 발생하더라도 작업 시간 증가가 6초정도로 오차범위라고 할 수 있는 범위의 증가만 있었지만 HDD의 경우 10%이상 시간이 지연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HDD 제품들의 성능이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진것은 사실이지만 HDD만의 고유 특성은 변하기 어렵습니다. 동시다발적인 엑세스가 발생할 경우 급격하게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HDD와 달리 꾸준히 스펙에 제시된 성능을 모두 발휘하는 WD Blue 3D SSD (250GB) 차이는 확실한거 같습니다.


 

 

SSD 제품의 활용도를 생각하면 PC를 통해 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SW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HDD 보다 월등하게 빠른 읽기/쓰기 성능은 단순히 빠른 부팅속도부터 시작해서 게이밍성능 향상까지 그리고 다양한 SW를 사용할 때 딜레이 현상을 줄여주는데 한 몫을 하고 있기때문에 PC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개인적인 용도외에도 PC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SSD의 활용도는 그만큼 더 늘어나고 SSD 사용으로 인한 다양한 부가가치가 발생하게 됩니다.


 

 

 

WD Blue 3D SSD (250GB) 관련된 내용만 정리해보면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을 데이터 저장용 매체로 교체하면서 작업 효율이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수치해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CPU와 메모리입니다. 성능이 좋은 CPU와 많은 용량의 메모리는 동시작업 숫자 증가가 가능해 절대적인 성능향상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데이터 저장용도로 WD Blue 3D SSD (250GB)를 사용하더라도 결과가 나오는 시간에는 영향이 없지만 결과를 처리하는 과정과 데이터 정리하는 과정에서 확실히 많은 도움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좀 색다른 특색있는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작년 여름을 기억해보면 정말 살인적인 폭염밖에는 기억에 남는게 없습니다. 그런 폭염속에서 PC를 사용하려면 사람뿐만 아니라 PC도 고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사무실에서는 에어컨을 맘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쾌적한 상황이지만 집에서는 특히 주말이 되면 누진제로 인해 맘대로 에어컨을 켜기도 어렵고 집 전체를 시원하게 해놓고 살기에는 부담이 커지는 상황인지라 PC가 놓여있는 방은 거실과 달리 다소 찜통상황을 피해갈길이 없었습니다. 과연 그런 상황에서 WD Blue 3D SSD (250GB)는 과연 제 성능을 내줄 수 있을지 라는 궁금증에서 가혹테스트를 한번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폭염같은 상황을 자연스럽게 만들수가 없기에 인위적인 조건을 만들어야만 했고 집안에 보관해 두었던 핫팩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38도에서 69도까지 온도를 높여가면서 CDI로 전송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순차 읽기 성능뿐만 아니라 4K전송속도까지 고온이 유지되는 상황에서도 성능저하가 거의 없었습니다. 거의 오차범위 이내라고 할 정도로 내구성이 우수했습니다. 물론 단기처방이기는 하지만 나름 1시간이상 온도를 유지시킨 상황이라 의미는 있어 보이는 결과입니다.


 

 

읽기 성능 뿐만 아니라 쓰기 성능비교에서도 고온으로 올라갈수록 약간의 편차는 발생했지만 이부분 역시 오차범위이내라고 할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이정도면 올 여름 폭염이 와도 걱정이 없을거 같습니다. 오히려 작년같은 폭염이 온다면 WD Blue 3D SSD (250GB)보다 사람이 더 걱정인 상황이 될거 같습니다.

 

 

 

 두달 이상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역시 SSD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기존 HDD에서는 체감하기 어려운 다중작업에서의 뛰어난 처리속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게임뿐만 아니라 일반 유저가 자주 사용하는 SW에서도 월등하게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시뮬레이션 SW처럼 특별한 용도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런 성능상의 우위는 결국 작업의 효율성으로 이어지기때문에 WD Blue 3D SSD (250GB)는 단순히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저장매체라는 한계를 넘어서 시스템의 효율을 좌지우지 하는 핵심 파트로 자리잡기에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