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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앰배서더

작업효율 증가를 위한 환경개선용 WD Blue 3D SSD (250GB)

 

SSD 제품의 활용도를 생각하면 PC를 통해 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SW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HDD 보다 월등하게 빠른 읽기/쓰기 성능은 단순히 빠른 부팅속도부터 시작해서 게이밍성능 향상까지 그리고 다양한 SW를 사용할 때 딜레이 현상을 줄여주는데 한 몫을 하고 있기때문에 PC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개인적인 용도외에도 PC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SSD의 활용도는 그만큼 더 늘어나고 SSD 사용으로 인한 다양한 부가가치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다소 지협적인 용도이기는 하지만 이런 분야에서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이 사용될 경우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알려 드리기 위해서 제가 실제 사용하는 SW기반의 환경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수치해석용 프로그램으로 많이 사용하는 SW는 매트랩입니다. 매트랩 자체는 상당히 광범위한 곳에 사용되는 범용 SW입니다. 단순히 계산을 하는 용도부터 산업용 다이어그램기반의 프로그램과 물리, 화학, 전기, 전자공학등에서 필요한 수치해석까지 가능하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개발용 언어인 C언어처럼 기본적인 명령어 조합 및 다양한 지원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수많은 산업분야 및 교육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수치해석을 하기 위해서는 초기 데이터를 얻는 과정이 상당히 복잡합니다. 전자기학이론 기반의 수치해석인데다 기존의 아날로그 기반의 수식을 디지털화해서 해석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중간 중간 발생되는 더미데이터의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상업용 SW의 경우 중간 해석 과정에서 최적화가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중간에 발생하는 더미데이터가 거의 없이 결과를 보여주지만 아직까지는 다양한 종류의 소스에 대한 해석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때문에 연구실에서는 최적화 과정은 약하지만 범용해석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됩니다. 게다가 중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나 오류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중간 중간 계산된 데이터를 파일로 저장해두곤 합니다.

 

 

 

수치해석 한싸이클을 실행하고 난 다음 생성된 중간데이터와 최종데이터 결과물입니다. 예전에는 데이터 저장용으로 HDD를 사용했습니다. HDD를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다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물론 장점도 있기는 합니다. 일단 HDD의 경우 용량이 크고 데이터쓰기에 대한 수명저하같은 문제가 없다는점입니다. 대신 프로그램을 건드릴 필요가 없을 경우에는 괜찮지만 수치해석을 할때 연산 효율을 높이고 멀티코어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수치해석 구간을 여러 구간으로 분리해 각 구간마다 독립적인 쓰레드를 할당해 연산을 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럴 경우 동시 다발적으로 데이터 읽기/쓰기 현상이 발생하는데 HDD에서도 어느정도는 이런 현상을 커버해주기는 합니다. 하지만 가끔 중간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해서 연산이 끝난 파트의 파일을 액세스 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문제는 이때 HDD의 특유의 특성인 엑세스타임이 상당히 길어지는 불편하 상황이 발생합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여러분이 대용량 파일을 카피하는 도중 HDD에 저장된 영상 파일을 플레이하고 싶어서 클릭할 경우 드르륵하는 헤드 움직이는 소리와 함께 HDD 속도가 확 느려지는 경험을 해보셨을겁니다. 바로 이런 현상이 똑같이 발생하게 됩니다. 단순히 느려지기만 한다면 상관없지만 가끔은 이런 상황에서 프로그램이 다운되는 현상도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제가 작성한 프로그램소스가 완벽하다면 그런 현상도 줄어들게 되겠지만 제가 하는 일이 프로그램을 최적화하는게 아니라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2년전부터 HDD가 아니라 SSD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백업용으로는 고용량 HDD를 여전히 사용합니다. SSD는 실시간/단기간 데이터 백업용으로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고용량 HDD로 백업을 하는 방식입니다.

 

실시간/단기간 데이터 백업용으로 SSD를 주기적/장기간 백업용으로 고용량HDD를 사용하게 되면서 그동안 경험했던 불편했던 부분이 모두 해소됬습니다. 다만 1년넘게 SSD를 마구 굴리다보니 TBW가 100TB를 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신 예상과 달리 100TBW를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기존에 사용하던 SSD가 잘 버텨주고 있다는점입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중간에 데이터 유실이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에 실시간 데이터 저장용 SSD로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을 적용해봤습니다.

 

한싸이클당 대략 5GB정도의 쓰기 작업이 발생합니다. 한싸이클을 생각해보면 얼만 안되는 양이지만 가끔 수십 수백 사이클을 실행하는 경우도 있고 중간에 오류가 있어서 수치를 고쳐 다시 실행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이런 작업이 하루 하루 쌓이다보면 상당히 많은 양의 쓰기작업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조만간 더 쓰기 성능이 더 좋은 엔터프라이즈급  SSD로 교체를 할 예정이라 관련 데이터는 나중에 업데이트해서 리뷰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수치해석을 통해 한 싸이클을 마치면 전자기파 해석을 마칠 수 있고 사진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유리섬유를 통해 전송되는 프로파일을 계산한 수치해석으로 자세한 부분은 큰 의미가 없을거 같아서 이번 리뷰에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WD Blue 3D SSD (250GB) 관련된 내용만 추리자면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을 데이터 저장용 매체로 교체하면서 작업 효율이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수치해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CPU와 메모리입니다. 성능이 좋은 CPU와 많은 용량의 메모리는 동시작업 숫자 증가가 가능해 절대적인 성능향상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데이터 저장용도로 WD Blue 3D SSD (250GB)를 사용하더라도 결과가 나오는 시간에는 영향이 없지만 결과를 처리하는 과정과 데이터 정리하는 과정에서 확실히 많은 도움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눈에보이는 결과를 보여드리기는 어려웠지만 작업용 PC에 WD Blue 3D SSD (250GB) 제품을 적용할 경우 작업 효율이 증가하고 업무 환경이 좋아진다는점을 간접적으로나마 알려드리고자 했습니다. 작업 효율 향상에 WD Blue 3D SSD (250GB) 제품도 제격이긴 하지만 앞으로 시뮬레이션 컴퓨터용에서 사용할 SSD로 엔터프라이즈급의 SSD로 교체하게 되면 장기간 데이터 쓰기 특성이 어떻게 되는지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