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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기기 기타

강한화력의 가성비 높은 가스레인지 린나이 RTR-R1001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제품은 린나이 RTR-R1001 가스레인지 입니다.

린나이 RTR-R1001 제품은 린나이 가스레인지 제품군중에서 보급형 라인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스마트 센서가 장착된 2개의 버너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버너는 보급형 제품이지만 열효율이 높은 설계를 적용한 제품입니다. 

 

먼저 사용하던 같은 회사의 저가형 제품이 수명을 다하면서 새롭게 제품을 알아보던준 린나이 RTR-R1001 제품으로 선택을 했는데 원래는 가스 사용량이 많지 않아서 저가형 제품을 알아보았지만 이상하게도 예전에 많이 보이던 저가형 제품들이 거의 다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나중에 안 이야기이지만 가스레인지 관련 안전기준이 강화되면서 센서장착이 의무화되는바람에 전체적인 가스레인지 가격대가 상승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센서가 없는 저가형 제품들은 관련 기준 인증전에 출시된 제고품이거나 중고제품이라는 이야기를 가스설치 기사로부터 들었습니다. 가격이 높아진것은 안타깝지만 어찌되었든 안전기준 강화로 센서가 장착된점은 마음에 들었고 화력과 가격을 고려해 선택한 제품이 린나이 RTR-R1001 입니다.

 

린나이 RTR-R1001 제품을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화력입니다. 보통 보급형 또는 저가형 제품들은 소형버너를 사용해 화력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께서도 가끔 양이 많은 물을 끓여야 할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저가형 제품의 화력이 약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불편해 하셔서 가능하면 가정용 기준으로 높은 화력의 제품을 고르다보니 이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고급형 제품군의 화력과 비교해도 비슷한 4.2kw수준의 화력을 제공합니다.

 

일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화력하나는 만족스럽습니다. 버너 크기가 생각보다 작은 동시에 불꽃의 크기가 작아서 실제 스펙상의 화력이 나올까 의심했었는데 고효율 버너 디자인을 적용해 보기와 달리 실제 사용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린나이 RTR-R1001 가스레인지 제품은 다나와 기준 2017년 3월 현재 14만원대입니다. 가스레인지가 주기적으로 쇼핑몰마다 특가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많으니 다나와 최저가보다 저렴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구매의사가 있으신분들은 미리 제품을 선택하신 후 관련 이벤트를 이용하시면 유용할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최저가보다 15%정도 낮은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린나이 RTR-R1001  제조사 제공 스펙입니다. 점화방식은 로터리방식(레버를 돌려서 점화)으로 요즘은 웬만한 제품에서 다 적용하는 건전지를 이용한 연속점화방식입니다. 레버를 돌리면 [따다다다다다] 하는 소리와 함께 점화가 됩니다. 그리고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이 바로 가스소비량입니다. 좌우 동일한 대버너 타입으로 가스비량은 4.2Kw입니다. 열변환 효율을 고려한 실제 칼로리 변환 열량 공식등은 아직 제게 좀 어려운 느낌이라 확실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가스소비량과 버너 연소효율을 놓고보면 고가형 제품에 뒤지지 않는 스펙입니다. 

 

 

 

린나이 RTR-R1001 포장 박스에 표기된 제품특징입니다.

일단 안전관련해서 양쪽 버너에 모두 온도센서가 적용되었고 오른쪽에는 온도에 따라 불꽃의 크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자동불꽃조절센서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린나이 RTR-R1001의 핵심은 역시 버너효율. 고효율 버너 디자인을 적용해 무려 55%의 효율을 제공합니다. 적은수치이기는 하지만 타사대비 가장 높은 효율군에 해당합니다.  

 

 

 

 

일체형 상판이 적용된 린나이 RTR-R1001 전체 모습입니다. 보급형 제품이지만 디자인도 깔끔하고 일체형 상판 적용으로 국물이 흘러도 아래로 새지 않아 마음에 듭니다. 특히 버너 주변의 커버가 버너 안쪽으로 국물이 흘러들어가는것을 막아주는 디자인을 적용해서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린나이 RTR-R1001의 버너는 처음 보면 [어라.. 왜 이렇게 크기가 작지]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상당히 컴팩트한 모습입니다. 분명 대형버너급의 화력이라고 했는데 크기만은 너무 작아보입니다. 이유는 바로 촘촘한 불꽃 방식을 적용해 화력은 높이고 불꽃크기를 작게 만들어 밑에서 가열하는 가스레인지 특성상 모든 불꽃이 그릇의 밑부분에 집중이 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불꽃이 크면 가열하는 그릇의 양쪽으로 불꽃이 퍼지기때문에 가스가 낭비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게다가 린나이 RTR-R1001의 우측 버너에는 자동불꽃 크기 조절 기능이 적용되어 과열방지 기능 및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가열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린나이 RTR-R1001 전면 좌측레버 옆에는 건전지를 장착하는 홀더가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가스레인지들이 수동방식이 아니라 건전지를 이용해 고압스파크를 발생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린나이 RTR-R1001에는 D타입 건전지 2개가 사용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건전지의 수명은 가스레인지를 얼마나 자주 점화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설명서상에는 3~6개월정도라고 되어 있지만 어디까지 상대적이고 건전지 브랜드마다 달라지는 내용이라 스파크가 제대로 발생하지 않는다면 일단 건전지부터 교체해보시기 바랍니다.

 

 

 

보급형 제품답지 않게 겉으로 보이는 디자인과 마무리는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린나이 RTR-R1001 하부/내부 구조는 얼마나 잘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볼까요. 혹시 처음 가스레인지 내부를 보시는 분이라면 아마 당황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내부가 원래 저렇게 휑한건지~~. 네 고급형 제품이든 보급형 제품이든 대부분의 가스레인지 내부는 휑한편입니다. 다만 일부 추가 기능이나 내구성과 관련된 부분및 내부정리파트에 따라 좀 달라 질 뿐입니다. 린나이 RTR-R1001 내부 구조는 어차피 모든 가스레인지는 제품 테스트를 마치고 나오기때문에 사용상 하자가 될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다만 보급형 제품답게 전선정리부분은 가이드도 없고 약간 날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상 문제는 없겠지만 적어도 보기에는 좋지 않네요. 

 

 

 

 

린나이 RTR-R1001 가스호스 연결부입니다. 간혹 저 연결부 방향이 제품을 설치하려는 곳과 방향이 다르다고 걱정하시는분이 있을지 몰라서 말씀드리자면.. 방향 회전이 가능하기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어차피 설치는 전문기사가 와서 설치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으므로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스공사 지역대리점에 연락해서 설치 약속을 잡은 후 설치가 완료된 린나이 RTR-R1001 제품 모습입니다. 설치비는 지역마다 다르니 직접 확인해보셔야합니다.

 

다만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면 서울시의 경우 집에 새로 가스레인지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용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설치비가 무료입니다. 다만 기존 가스레인지를 교체하는경우에는 유상설치만 가능합니다.

 

 

 

 

린나이 RTR-R1001 실제 점화모습입니다. 확실히 버너의 크기가 작다보니 불꽃의 크기도 작은편입니다. 하지만 한국속담처럼 작지만 실제 화력은 먼저 사용하던 저가형 제품하고는 차원을 달리합니다. 대략 1.5배이상 가열 시간이 단축된거 같습니다.

 

 

그럼 린나이 RTR-R1001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실제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군중에 가성비가 높은 제품입니다.

가장 저렴한 제품은 아니지만 보급형 제품군에 속하면서 성능은 고급형 수준의 준하는 스펙(화력)입니다.

 

외형 디자인을 깔끔하고 일체형 상판적용으로 한국 주방 실정에 적합니다.

 

2개의 버너 모두 안전장치가 적용되었으며 우측 버너의 경우 스마트센서를 적용해 가열체의 온도에 따라 불꽃의 크기를 스스로 조절해줍니다.

 

단점이라기보다는 아쉬운점은 바로 내부정리가 좀 허술하다는점입니다.

실제 사용상의 문제는 전혀없겠지만 그리고 실제로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그냥 보기에 조금 허술하다는점이 아쉽습니다.

 

 

 

이상으로 린나이 RTR-R1001 리뷰를 마칩니다.

본 리뷰는 제가 직접 필요해서 직접 구매한 후 설치하고 나서 실제 사용해보고 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