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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드웨어/파워서플라이

가성비와 AS로 믿음을 더하다! ENERGY OPTIMUS MachIII 500K v2.3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

 

이번 필드테스트에 사용된 제품은 ENERGY OPTIMUS의 정격 파워서플라이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입니다. 에너지옵티머스(ENERGY OPTIMUS)에서 판매하는 파워서플라이는 대체적으로 가성비가 높고 몇해전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온 제품입니다. 출시 초기부터 가격을 낮춰 높은 가성비를 높인 제품부터 시작해 현재는 APFC와 높은 효율을 제공하는 파워서플라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필드테스트에 사용된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 제품은 보급형 라인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하위 버전인 Mach 제품군과 달리 정격 500W  제품입니다.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은 정격 500W에 그린IC적용, 듀얼12V라인으로 87%의 12V 가용전력을 제공합니다.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의 2016년 8월 다나와 최저가는 3만원초반대입니다. 500W급의 정격파워 기준으로 보면 적당한 가격대입니다.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은 다른 에너지옵티머스 제품들과 같이 3년의 무상AS 기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상당히 많은 파워제조 업체에서 3년이상의 무상보증기간을 제공하고 있지만 몇해전만 해도 보통 1년에서 2년정도의 짧은 무상 보증기간을 적용하더 때가 있었습니다. 파워의 경우 구입후 바로 사용해서 고장이 없을 경우 보통 1-2년 동안은 별탈없이 사용하다가 점점 피로가 누적되면서 고장이 발생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적어도 3년정도의 무상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제품을 고르시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에는 그린 IC가 적용되어 PC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동안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최소화 시켜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의 포장을 개봉하면 비닐로 한번 더 밀봉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품의 사용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의 제품 구성품은 전원케이블 및 선정리용 케이블 타이와 고정용 나사로 되어 있습니다.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에 사용된 쿨링팬은 120mm 저소음 팬으로 개인적으로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의 성능과 관련해서 가장 우수한 부분을 고르라면 팬소음이 상당히 작다는 점입니다.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의 제품스펙입니다. 하위버전인 Mcah 시리즈 제품이 정격전력과 제품명간에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Mach III 제품은 제품명과 동일한 정격전력을 지원합니다.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 본체 후면은 일반 파워서플라이에서 많이 적용하는 통풍구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원커넥터는 국내 실정에 맞도록 220V 단일 전압만을 지원하며 전원 차단 스위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 케이블 파트를 보면 출력케이블이 본체의 철제구조물에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플라스틱 보호링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부품이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에 아무런 부품도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위치를 킬 경우 소비되는 전력 즉 대기전력측정치는 0.21W 입니다. 대기전력과 관련해서는 유저와 회사의 입장차이가 발생하는데요. 일반 유저라면 전원을 켜지 않았지만 메인보드, HDD등 기본 부품을 모두 연결한 상태에서의 소모전력을 대기전력으로 생각하지만 일반 파워서플라이 제조회사에서는 파워서플라이 에 아무런 부품도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소모전력을 대기전력 값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부품을 연결하고 측정을 하면 지금 측정한 값보다 약간 더 높은 수치가 나오기 때문에 대기전력 스펙을 제대로 제시하지 않는다고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회사보다는 일반 유저입장이기 때문에 전자의 경우가 더 옳다고 보지만 파워서플라이에 연결되는 부품의 다양성이 너무 넓기때문에 모든 경우에 대해서 대기전력값을 제공하기도 어렵고 실제로 높은 소비 전력값이 나오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밝히기를 꺼리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하여튼 대기전력과 관련해서는 이런 입장차이 고려해도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의 대기전력은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평균적으로 0.21~0.3W 수준이었다가 0W로 떨어지기를 반복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린IC가 제대로 적용된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의 전원을 켠 상태, 즉 부하가 없는 경우 상태에서의 소모전력은 9W이하입니다. 제가 그동안 테스트해본 경험을 생각해보면 정격전력 500W 파워서플라이 평균값정도에 해당합니다.  

 

 

무부하 동작시의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의 전압을 전압측정기로 측정해 봤습니다. 12V 전압의 경우 대체적으로 기준 전압보다 약간 높은 전압이 측정되었으며 5V와 3.3V도 약간 높은 전압이 측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전압측정값이 오차범위 이내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용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의 무부하 팬소음은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실내의 기본 소음이 38dB수준인데 무부하상태로 동작시킬경우 41~42dB로 쿨리팬 소음은 대략 3~4dB수준입니다. 숫자로 본 갑이 아닌 실제 귀로 느낀 소음 수준도 파워서플라이에 가까이 가야 공기 유동 및 소음을 느낄수 있을정도로 정숙한 편이었습니다.

 

 

멀티 테스터기로 측정한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의 전압측정치입니다. 실측값대비 상당히 오차율이 적은 정격전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을 사용하면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은 우선 확실한 대기전력 제어 기능과 조용한 쿨링팬 소음 성능입니다.

 

확실히 조용합니다.

제법 강력한 대기전력 제어 기능을 제공합니다.

 

단점은 가격대를 고려할때 특별히 지적할 만한 부분은 없는거 같습니다.

 

ENERGY OPTIMUS Mach III 500K v2.3의 특징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조용한 쿨링팬 소음, 완벽한 대기전력 관리 기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