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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드웨어/파워서플라이

효율과 소음성능이 우수한 파워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

 

 

이번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로 유명한 AONE의 보급형 제품군에 해당하는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입니다. 파워서플라이 시장 경향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가격적으로는 햐향평준화되는 경향이 강하고 성능은 상향평준화되는 경향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고급형 제품군뿐만 아니라 보급형 제품군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1월 현재 다나와 기준으로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최저가는 4만원대 후반입니다. 요즘 경향이 보급형 제품군들도 성능은 높아지고 가격은 낮아지는 추세라서 정격 500W대 제품들은 상당수가 3만원 중후반대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브랜드에 따라 4만원 후반대로 넘어가는 제품도 있지만 일단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가격대는 4만원 후반대로 정격용량에 비해서는 약간 높은 가격대입니다. 하지만 PC부품들의 가격에는 항상 그럴만한 이유가 따라 붙기 마련입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는 정격 500W에 고효율이 공식적으로 보장되는 80PLUS 브론즈 인증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겨울철이라 전력수요에 여유가 있지만 여름철이 되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 바로 전기요금. 특히 대한민국처럼 가정용 전력사용량에 누진제가 적용될 경우 약간의 전력소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요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높은 효율로 인해 절약되는 부분을 고려하면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제품 가격은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는 4만원대 후반에 500W 정격, 최대 86.7%의 80플러스 브론즈 규격, 싱글레일 12V라인 적용으로 12V 최대 가용전력 420W(84%전용가능)외에 다양한 보호규격 및 그린IC와 ErP규격까지 수많은 고급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관상 보이는 특징은 기본적인 케이블(메인보드,VGA보조전원) 케이블을 포함해 모든 케이블이 쉴딩처리되어 있으며 120mm 저소음 쿨링팬이 적용되어 소음성능이 우수합니다. 

대부분의 성능과 디자인 모두 만족스럽지만 개인적으로 쿨링팬 소음이 상당히 조용해서 장시간 사용하는 저같은 유저에게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80플러스 브론즈 규격을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12V출력은 멀티라인이 아니라 싱글라인이 적용되어 최대 84%의 12V 가용전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제조사 제공 스펙입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AS는 무상3년 유상2년으로 전체적인 파워 AS평균기간보다 약간 더 긴 편입니다.

물론 요즘은 인지도가 웬만큼 알려진 타사의 제품들도 3+2정도의 AS기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특징적인 장점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정도 기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 포장박스의 아이콘을 살펴보면 80플러스 규격외에 ErP규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린IC를 통해 대기전력을 1W미만으로 유지시켜주기도 하지만 ErP규격을 만족하는 제품의 경우 평균 대기전력을 0W수준으로 줄여줍니다. 일단 전기를 덜 쓰는 효율적인 측면에서 보면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 제품은 완벽한 제품에 해당합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 제조사 제공 로딩별 효율측정치입니다. 전형적인 파워서플라이 효율 곡선과 비슷한 유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40% 로딩구간에서 최대 86.7%의 효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 시스템을 조립하고 메인보드와 CPU 메모리정도만 구성된 경우에도 소비전력은 50W가 넘어가고 여기에 하드디스크 또는 SSD를 장착하고 최종 부팅과정을 거치고 나면 보통 7~80W이상 소모하며 CPU로딩이 늘어나면 적어도 120W정도를 소모하게 됩니다. 500W기준으로 평균적으로 최소 사용 로딩 구간이 대략 20~30%이상이라고 보면 전력효율은 86%정도에 해당할것으로 예상되며 이정도 효율은 80플러스 브론즈 규격이상의 값이라 효율적인 측면에서는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파워서플라이입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포장을 개봉하면 가장 먼서 제품의 스펙이 표기된 설명서와 본체가 보입니다. 보급형 제품이지만 내부 포장상태도 상당히 가지런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구성품입니다. 일단 기본 구성은 일반 파워서플라이와 비슷하게 본체, 고정용나사와 선정리용 케이블 타이, 전원케이블, 설명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다만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 제품에는 일반 1회용 케이블타이가 아니라 재활용이 가능한 케이블 타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은 배려이지만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 제품의 출력 케이블은 모두 쉴딩처리되어 있어서 선정리시 깔끔한 정리가 가능합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 후면부는 전원잭과 스위치 그리고 공기 배출용 벌집구형 에어홀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는 프리볼트타입으로 110/220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 의 출력선이 나오는 부분입니다. 케이블 타이를 사용해서 케이블이 흩어지지 않도록 잘 고정되어 있으며 보급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출력 케이블 보호를 위해서 보호링도 적용되었습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케이블은 메인보드용 24핀 케이블을 포함해 모든 케이블이 쉴딩처리되어 있습니다. 출력라인은 SATA 5개, IDE 3개, VGA용 6+2핀 2개를 제공합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출력라인은 IDE전용, SATA전용, SATA+IDE 혼합형으로 나뉘어져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조합으로 케이블 구성이 된 제품을 선호합니다. 이유는 SATA타입 SSD와 ODD(or HDD)를 사용하고 케이스용 IDE커넥터를 사용하는 조합이 상당히 많기때문입니다. 이런 조합일때 하나 또는 두개의 케이블만으로도 조립이 가능해 선정리가 상당히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제조사 제공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대기전력 스펙입니다.

보통 그린IC를 사용한 제품들도 1W미만의 소비전력을 보여주지만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는 ERP 2013칩을 사용해 한단계 더 발전된 대기전력관리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측정해봐도 ERP효과로 인해 대기전력이 거의 0W로 유지됩니다. 물론 중간 중간 0.2~0.4W로 올라가지만 바로 0W로 내려오는 완벽한 대기전력관리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테스트 해본 내용은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에 아무런 기기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위치를 ON/OFF 시켰을때의 소모전력 측정입니다. 상당히 당연하고 상식적이 이야기겠지만 스위치를 OFF했을때의 소모전력은 0W입니다. 일단 누설전력이 없는 정상 제품이며 스위치를 ON했을 경우의 소모전력또한 0W입니다. 대부분의 파워서플라이 판매 업체에서 말하는 대기전력값은 스펙상으로 1W미만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대기전력은 그린IC적용과 ErP규격 적용으로 무부하 스위치 ON 대기전력 또한 0W입니다. 대기전력측면에서는 스펙처럼 완벽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를 시스템 연결이 아니라 파워테스터기에 연결한 상태에서의 전압 및 소모전력을 측정해 봤습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무부하 전압값을 살펴보면 12V값은 12.4V로 파워서플라이 규격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5V의 경우 5.1V, 3.3V의 경우 3.4V로 전체적인 무부하 전압측정값은 규격오차이내의 정확한 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부하 동작 상태에서의 소모전력은 7W이하입니다. 타사의 500~600W대의 정격출력을 제공하는 고급형 파워서플라이이 경우에도 무부하 소모전력이 8~12W인 경우가 많으므로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무부하 소모전력 7W는 준수한 수준입니다.

 

 

무부하 동작상태에서의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쿨링팬 소음 측정값은 39~41dB수준입니다. 파워를 OFF 시킨상태의 주위 환경의 기본 소음이 36~38dB임을 감안하면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 쿨링팬의 소음은 상당히 우수한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소음 성능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시스템의 부하가 커져도 CPU쿨링팬의 기본 소음에 묻혀 전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숙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무소음 시스템에 사용해도 될정도라고 생각됩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실제 출력 전압을 TK-202로 측정한 모습입니다. 아이들 상태에서는 5V/4.99V, 12V/12.26V로 측정되었으며 약 350W가 소모되는 풀로딩 환경에서도 전압강하는 0.2V이내로 상당히 우수한 전압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인지도 높은 파워서플라이들의 설계/제조 수준이 높아져서 대체로 전압안정성은 높은편입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 또한 높은 전압안전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전압안정성보다 요즘같은 그린시대에 어울리는 최대 화두인 전력소모(전력변환효율)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같은 시스템에 타사의 80플러스 Bronze규격의 500W를 지원하는 파워와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간의 전력소모를 비교해봤습니다. 일단 두 제품 모두 정식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 기본적인 효율은 높은편입니다. 일단 아이들시에는 두 제품 모두 0~1W이내로 거의 비슷한 전력소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풀로딩시에는 7W정도로 차이가 약간 늘어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가 최대 86.7%의 효율인데 반해서 타사의 80플러스 브론즈 규격 제품의 최대 효율이 85%임을 생각하면 잘만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의 성능이 4~50%대 로딩 구간에서 최고이 효율을 발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 제품을 테스트 해보면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1. 0.2V이하의 전압변동량을 보여주는 높은 전압안정성

2. 무부하 상태에서의 대기전력 소모가 0W

3. 80PLUS 브론즈 인증받은 제품 다운 고효율

4. 3dB이내의 저소음 특성을 보여주는 120mm 초저소음 쿨링팬 적용

  

 

이 사용기는 에이원아이엔티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