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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체험단

깔끔하고 얼큰한 매운맛 라볶이 동원 떡볶이의신 즉석 라볶이 404g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동원F&B 떡볶이의신 즉석 라볶이 입니다. 떡볶이와 잘 어울리는 재료로 역시 단연 제일인 경우가 바로 라면이죠. 라면을 넣어 먹으려면 매운맛을 약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조건에 부합해서 나온 제품이 바로 떡볶이의신 즉석 라볶이 입니다. 보통매운맛보다 한단계 더 높은 매운맛인 얼큰한 매운맛에 농심 사리면이 추가된 제품으로 국물의 양을 일반 떡볶이 제품들보다 두배 많은 500cc를 사용합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깔끔한 매운맛 라볶이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쌀떡으로 만들어진 떡볶이이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떡볶이의신 시리즈 제품들은 모두 약간 달라붙는 느낌의 식감이라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일단 조리시간은 라면 사리가 포함된제품이라 8분 정도로 약간 긴편입니다. 내용량은 404g으로 2인분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한끼에 라면 2개를 먹다보니 실제로 2인분 혼자서 먹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온전한 라면사리 1개가 들어가 있고 추가로 떡볶이떡이 200g 들어가 있어서 라면 한개로 충분한 분들에게는 2인분이 될거 같습니다.

 

 

떡볶이의신 즉석 라볶이 조리방법

조리방법은 상당히 간단하지만 일반 간편조리용 떡볶이 제품에 비해서는 약간 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떡볶이떡은 물에 씻은 다음 소스와 떡볶이떡을 같이 넣어 4분간 졸이다가 건조파 건더기와 사라면을 넣고 다시 3~4분정도 더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라면과 떡이 조리되는 시간대가 약간 다르기 때문에 면이 익는 정도에 따라 시간 조절을 하시길 바랍니다. 물은 500cc정도로 일반 떡볶이 제품보다는 두배정도 많은 물이 사용됩니다.

 

 

쌀떡볶이떡은 국산을 사용하며 쫄면또한 호주/미국산 밀가루를 사용합니다. 떡볶이소스의 재료는 국산/외국산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마늘과 건조파 또한 가격때문인지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리면은 농심 제품을 사용하며 미국산/호주산 밀가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떡볶이의신 즉석 라볶이의 총 칼로리는 튀긴 사리면이 포함되어서 그런지 1190kcal로 떡볶이 제품군에서는 가장 높은편이며 일반적인 국물떡볶이 제품들하고 비교해도 10~20%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당류함량이 25g(1인기준, 2인기준 50g)으로 상당히 높은편입니다. 보통 매운맛을 상쇄시키면서 감칠맛을 높이기 위해 당함량을 높이는게 일반적인데다 이 제품의 매운맛인 4단계이다보니 당함량이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나트륨 함량도 1580mg(1인기준, 2인기준 3160mg)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의 79%로 나트륨함량도 높은편입니다. 당류와 나트륨 함량은 일반 떡볶이 포함 제품군에서는 제일 높은편에 속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깔끔하고 매운맛의 맛있는 라볶이라는점은 동의하지만 칼로리와 나트륨함량을 생각하면 건강한 제품은 아닌듯싶습니다.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스와 쌀떡볶이를 넣은 다음 3~4분정도 먼저 끓인다음 건조파와 사리면을 넣어주고 3분정도 더 조리하면 끝입니다. 아무래도 간편식이기때문에 조리과정이 상당히 단순하지만 사리면조리시간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떡볶이의신 즉석 라볶이 완성.

실제로 맛과 식감은 어떤지 직접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떡볶이의신 즉석 라볶이 제품은 매운맛 단계가 4단계 얼큰한 매운맛으로 확실히 3단계 제품보다는 매운맛의 강도가 많이 높아진 느낌입니다. 매운맛을 잘 못드시는 분들에게는 좀 부담이 될거 같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매운맛을 어느정도 먹는 수준이라 정말 맛있느 매운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으면서 땀이 송송 날 정도였고 한국 고추장 특유의 오래가는 매운맛이지만 불쾌한 매운맛이 아니라 감칠맛나고 단맛과 잘 어우러져 아주 매력적인 매운맛이었습니다. 대신 동원 전제품 공통의 특징으로 떡의 식감은 모두 비슷하게 치아네 살짝 달라붙는 느낌의 식감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대신 사리면의 꼬들꼬들함이 단점을 상쇄시켜주고 있습니다.

 

아주 매운맛의 5단계 제품을 아직 먹어보지 못했지만 4단계까지는 매운맛을 조금 드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상당히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