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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드웨어/케이스

작고 아담하지만 속이 알찬 케이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블랙

 

 

이번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블랙케이스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외부 박스 모습만 보면 알기 어렵지만 실제 이 케이스의 크기는 미티타워급입니다. 보통 케이스들의 포장을 보면 대충 이 제품이 어디에 촛점을 맞춘 제품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차별화된 쿨링성능처럼 성능에 촛점을 맞춘 제품들은 제품에 적용된 각종 기술들을 잔뜩 박스외부에 표기하는 경향이 있으며 디자인에 특화된 제품들은 박스디자인이 간결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케이스도 제품명외에는 이렇다할 표기가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디자인에 특화된 케이스이기때문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케이스의 디자인과 실제 조립 과정 및 조립후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제품의 색상은 총 4가지입니다. 골드, 실버, 블랙, 레드 색상의 제품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바디 색상은 블랙이며 전면 베젤의 색상에 따라 구분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기가 작은 미니타워급의 디자인 특화케이스라서 일반적인 블랙색상외에 골드나 레드같이 튀는 색상도 상당히 멋집니다. 조금 아쉽지만... 저에게 온 제품은 블랙색상이네요. 그래도 블랙색상은 적어도 평균이상은 하기데다가 실제로 제품을 바당보고 나니 블랙색상도 상당히 깔금하고 멋졌습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포장박스를 개봉하면 스티로폼으로 잘 고정된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케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케이스 자체가 디자인 상 매끈한 모양이라 일반 케이스 포장의 정석대로 상하 고정용 스티로폼과 먼지방지용 내부 비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포장을 제거하고 나서 본 모습입니다. 블랙색상표기대로 전면 베젤 색상은 블랙입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의 전면 베젤은 유광과 무광의 중간쯤 됩니다. 무광에 가깝지만 매끄러운 재질의 느낌이 나서 완전 무광재질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유광이면 너무 지나치고 무광인듯 하지만 매끈한 느낌이라 깨끗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나름 재질을 잘 선택해서 제품을 만든거 같습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케이스 전면 베젤 상단에는 실버색상의 띠를 배치한 후 각종 멀티포트와 리셋스위치를 배치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케이스이다보니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은 선에서 포인트를 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하단에는 ODD를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 베이창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바로 이 ODD 베이입니다. 하단배치를 한 것은 케이스 내부에 부품을 설치하는데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내부 구조를 간단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 이 케이스에서 가장 마은에 안든 부분이 바로 ODD 외부 베젤입니다. 전면 베젤의 일관성을 위해서 ODD 베젤을 제공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ODD를 장착하면 저 외부베젤부분을 제거해야만 합니다. 아무래도 케이스 전면 디자인의 일관성이 무너지는 느낌이라 앞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전면 기분 좌측 측면 모습입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의 측면 판넬은 쿨링 성능 향상을 위해 120mm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는 홀을 제공하는 동시에 측면 판넬이 튀어나온 구조로 되어 있어서 쿨링팬과 CPU 쿨링팬의 간섭을 방지해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전면 기준 우측 측면 판넬입니다. 좌측 판넬과 마찬가지로 판넬의 가운데 부분이 튀어나온 구조로 이 부분은 파워서플라이의 선정리를 할때 남는 선들을 배치해 둘 수 있습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의 상단부 모습입니다.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한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상단 판넬에 쿨링케이스를 장착하지 않아서 쿨링성능의 한계는 있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는 좀 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케이스 자체가 미들케이스급으로 고성능 게이밍 케이스들과는 다른 목적의 제품이라 큰 문제는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상단 앞부분에는 전원스위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리셋 스위치는 크기가 작아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전원스위치는 좀 더 큰 크기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배려가 보입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의 후면 모습입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후면의 쿨링팬은 일반 케이스의 120mm 크기가 아닌 80mm 크기입니다. 아무래도 케이스 크기가 작다보니 크기가 큰 쿨링케이스를 적용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하지만 아이폴코리아 X2 USB 3.0에 적용된 80mm 쿨링팬은 2핀이 아닌 3핀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쿨링팬의 속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전압조절이 가능한 메인보드를 사용하면 쿨링팬 속도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속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의 확장슬롯과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하다파워서플라이 배치를 적용했습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의 하단부 모습입니다. 미니타워급의 자그마한 케이스이지만 그래도 있을건 다 있는 모습입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하단부 파워서플라이로 유입되는 먼지를 거러주는 먼지필터모습입니다. 먼지필터는 쉽게 탈부착이 가능해서 쉽게 청소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의 하단부에는 4개의 나사홀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바로 SSD와 같은 2.5인치 저장장치를 고정할 수 있는 나사 홀입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의 내부 전체모습입니다. 일반 케이스와 달리 ODD와 HDD용 베이는 파워서플라이와 마찬가지로 하단으로 모두 몰아 넣은 배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단부에는 메인보드와 길이가 긴 그래픽카드를 위해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확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의 내부 베이 모습입니다. 눕혀서 찍은 사진이라 왼쪽부분이 윗부분입니다. 일단 왼쪽의 윗부분에는 3.5인치 HDD장착이 가능하면 그 밑에 3.5인치 베이가 하다 더 있으며 그 밑에는 5.25인치 외부 베이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5.25인치 외부베이 밑의 바닥에는 3.5인치 SSD, HDD를 하나 더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바닥부분은  설치도 어렵고 ODD와의 열간섭을 고려해서 사요하지 않을것을 (개인적으로) 권장합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의 전면 베젤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전면 베젤 밑의 공간에 손을 넣고 잡아 당기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케이스의 단점을 하나 지적하자면 케이스 쿨링에 조금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면 베젤을 분리하면 전면에 120mm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는 에어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가를 좀 더 올리더라도 메인보드에 연결 간으한 쿨링팬을 기본 제공했다면 좀 더 완벽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전면 하단의 ODD 베이입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우측 측면 판넬을 떼어내면 CPU 쿨링팬 장착홀이 보입니다. 홀의 크기가 커서 번들쿨러가 아닌 타워형 쿨러를 탈부착할때 용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일부 메인보드의 경우 CPU 소켓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호환성 여부는 구입전에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의 메인보드 장착 판넬의 뒷면에는 SSD를 하 나 더 장착할 수 있는 홀더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내부쪽이나 바탁면 말고 이 부분에 SSD를 장착하는게 조립할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에 부품을 조립하기 위해서 우선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고 기본 케이블 정리를 합니다.

 

* 절대적인것은 아니지만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조립을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파워서플아이를 제일 먼저 장착하고 기본적인 케이블 배치를 마친 후에 나머지 부품들을 조립해 나가기 바랍니다. 케이스 내부의 공간이 좁은건 아니지만 하단의 파워서플라이와 ODD, HDD배치가 촘촘하게 붙어 있어서 순서가 바뀌면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제일먼저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

 

 

 

 

 

아이폴코리아 X2 USB 3.0에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한 후 메인보드를 장착합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케이스 크기가 작다보니 생각할 부분이 많습니다. 우선 제가 사용한 메인보드의 전원,리셋,LED단자 부분이 HDD베이와 겹쳐지는 현상이 발생해서 선을 먼저 연결하고 메인보드를 조립해야만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모든 메인보드가 다 그런건 아니므로 조립전에 이런 현상도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숙지하고 조립하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인 OS용 SSD는 내부베이가 아니라 메인보드 뒷쪽의 홀더에 장착합니다. 개인적으로 SSD는 이 위치를 추천드립니다.

 

 

 

메인보드의 8핀 보조전원을 연결합니다. 좌측의 홀을 이용해도 되는데 거리가 좀 멀어서 일단 이렇게 CPU 홀 부분을 통해서 밀어 넣었습니다.

 

 

 

ODD와 자료 저장용 HDD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케이블만 연결하면 기본적인 조립은 마무리 됩니다.

 

 

 

 

 

아이폴코리아 X2 USB 3.0에 부품을 모두 조립하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일단 외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이라 그래픽카드가 빠졌지만 300mm급의 고급형 대형 그래픽카드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케이스 쿨링성능을 고려할때 하이엔드급의 그래픽카드를 사요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거 같습니다.

 

 

조립을 진행하면서 아마도 가장 어려운 부분이 ODD 조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ODD를 전면 베젤을 뜯어내고 앞에서 밀어넣은 후 전원케이블과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하면 어렵지는 않지만 보시는 것처럼 파워서플라이와 ODD사이의 거리가 상당히 짧은편입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공간이 좁다는 점을 고려해서 조립하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아이폴코리아 X2 USB 3.0 블랙 케이스를 이용해 시스템 조립을 하고 사용하면서 느낌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장    점

1. 아담한 크기에 적당한 숫자의 내부베이,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

2. 딱 필요한 곳에 포인트를 주는 전면 베젤 디자인

3. 선정리용 공간이 확보된 측면 판넬

4. 파워서플라이용 먼지필터 제공 및 속도 조절이 가능한 후면 80mm 쿨링팬 제공

 

 

단   점

1. 작은 크기로 인해 조립시 순서를 잘 고려해야 함

2. 전면 ODD 외부 베젤 미제공

 

 

 

 

이 사용기는 (주)아이폴코리아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