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 하드웨어/케이스

원활한 공기순환 설계가 적용된 잘만 T6 케이스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제품은 잘만 T6 케이스 제품입니다. 제품명만으로는 잘만 T6 케이스의 특징을 알기 어려운면이 있습니다. 일단 저가 보급형 라인업에 해당하면서 전면 메쉬그릴을 적용해 쿨링성능을 향상시킨 케이스입니다. 물론 저가의 보급형 라인업 제품이라 상단 배기파트(상단쿨러, 배기구)나 추가적인 전면 흡입쿨러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잘만 T6 케이스 제품의 최저가는 2019년 12월 다나와 기준으로 2만원 중반대입다. 요즘 출시되는 케이스 제품들이 워낙 상향평준화 되는 경향이 있다보니 아쉬운 부분도 보이지만 전면 메쉬타입의 흡입구를 적용하는등 최강의 가성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LED 조명효과같은 튜닝포인트가 없다보니 시각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운 제품입니다. 물론 요즘 너무 화려한 디자인이 난무하는 상황이라 깔끔하고 조용한 느낌의 케이스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합니다.

 

잘만 T6 케이스 제품의 기본 스펙입니다. HDD/SDD는 각각 2개 장착이 가능하며 3.5인치크기는 정면 패널과 하단 패널 고정타입으로 제공되며 2.5인치는 백패널에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후면에 쿨링팬 1개를 기본 제공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LED 조명효과는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잘만 T6 케이스 제품의 전체 모습입니다. 정면 기준 좌우 측면은 동일한 금속 패너을 사용하고 있으며 좌측 패널에는 흡입팬 장착이 가능한 흡입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잘만 T6 케이스 제품 상단입니다. 일반적인 케이스에서 제공하는 수준의 멀티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요즘 출시된 케이스 제품은 정면패널이 막혀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정면 흡기 성능이 급격하게 낮아질수 밖에 없어서 쿨링효과에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잘만 T6 케이스 제품은 정면 패널에 메쉬타입의 그릴 패널을 적용해 공기흡입이 자연스러운 구조입니다.

 

 

잘만 T6 케이스 제품은 상단파워배치를 적용한 제품입니다. 상단배치냐 하단배치냐 자체가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대체로 보급형 제품에서 단가를 낮추기 위해 상단배치를 많이 사용하며 파워터널 처럼 쿨링효과에 좀 더 신경을 쓴 제품일수도록 하단배치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고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잘만 T6 케이스 특징답게 바닥면도 요철구조를 활용하여 스펀지가 부착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잘만 T6 케이스 내부 정면에는 3.5인치 HDD 장착이 가능합니다.

 

 

요즘 출시된 거의 대부분의 케이스 제품들은 정면에 5.25인치 베이를 제공하고 있지않습니다. 디자인적인 요소와 현실적으로 5.25인치 베이의 전유물이었던 ODD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가 늘어났기때문이니다. 하지만 잘만 T6 케이스 과감하게 외부용 5.25인치 베이와 베이커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장 ODD를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반가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잘만 T6 케이스에 시스템을 실제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선정리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합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후 메인보드에 보조전원을 연결한 다음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합니다. 보조전원케이블 연결부위의 공간이 넉넉하기는 하지만 메인보드 장착후에는 손을 넣기 어렵기때문에 가능하면 보조전원을 미리 연결해 메인보드를 장착합니다.

 

 

그래픽카드까지 장착한 후 잘만 T6 케이스 측면 패널을 닫으면 조립이 마무리 됩니다.

 

 

잘만 T6 케이스 정면에 HDD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혹시라도 정면에 추가 쿨러를 장착하고 싶으시다면 HDD는 정면보다 바닥에 설치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잘만 T6 케이스 정면 패널에는 멀티포트나 버튼이 배치되어 있지 않아서 쉽게 분리가 됩니다. 정면 패널을 분리한 다음 냅에 추가적인 쿨링팬 설치가 가능합니다.

 

 

잘만 T6 케이스 이용해 시스템을 조립한 후 사용하면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단 아쉽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역시 요즘 케이스 제품들에는 거의 채택을 하고 있는 LED 조명효과를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는점입니다. 보통 LED 쿨링팬을 사용한다거나 케이스 전면패널에 LED바를 사용한다거나 해서 나름의 튜닝 효과를 주는게 일반적인데 잘만 T6 케이스 제품은 이런 튜닝파트를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화려한 튜닝 효과를 사용하지 않았다는점이 아쉽기도 하지만 대신 심플하고 어두운 조명상태에서는 눈의 피로도를 높이지 않는다는점은 장점입니다.

 

그리고 측면패널의 재질또한 튜닝요소를 고려한 제품이 많지만 잘만 T6 케이스 제품은 아쉽게도 튜닝효과를 배제하고 정면 메쉬타입 그릴을 적용해 쿨링성능 향상에 촛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잘만 T6 케이스 제품은 대체로 디자인적으로 화려함을 포기한대신 심플하고 성능적인 측면에서 내실을 기한 제품같아보입니다. 기본적으로 후면에 1개의 120mm 쿨링팬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정면 패널의 흡입구조를 개선해 쿨링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입니다.

 

 

  

  

이 사용기는 잘만테크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잘만 T6 케이스

http://prod.danawa.com/info/?pcode=7689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