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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드웨어/케이스

뛰어난 가성비 뒤어난 공기순환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

얼마전 리뷰에서 잘만 S3 풀 아크릴 제품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동급이지만 디자인과 전면패널 디자인이 다른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S3 제품과 S2 제품의 바디 자체는 같은 제품이기 때문에 전면 패널을 제외하면 나머지 구조와 크기 구성등은 모두 동일합니다. S3 제품이 전면에 밀폐형 타입의 패널을 적용해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적당한 제품이라고 한다면 S2 제품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쿨링 성능이 좋은 모델을 선호 하는 파워유저 분들에게 적당한 제품입니다. 같은 바디에 같은 쿨링팬을 사용했지만 전면 패널을 메쉬타입을 적용해 외부의 찬공기 흡입 능력을 높였기 때문입니다.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

http://prod.danawa.com/info/?pcode=6683047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 제품의 최저가는 2019년 7월 다나와 기준으로 3만원 내외대입다. 잘만 S3 케이스와 비교해서 가격대가 약간 더 낮은 편입니다. 전면 패널이 메쉬타입이 단가가 좀 더 낮아서 그런것으로 예상됩니다. S3 리뷰에서 말씀드렸듯이 요즘 출시되는 케이스 제품들이 워낙 상향평준화 되는 경향이 있다보니 이정도 가격대에 강화유리를 적용한 제품도 있다는점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120mm 쿨링팬을 3개 기본 제공하고 있어서 쿨링성능 측면에서는 꽤 우수한 효과를 보여줄것으로 예상되지만 LED 조명효과같은 튜닝포인트가 없다보니 시각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운 제품입니다. 물론 요즘 너무 화려한 디자인이 난무하는 상황이라 깔끔하고 조용한 느낌의 케이스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합니다.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 제품의 기본 스펙입니다. HDD/SDD는 각각 2개 장착이 가능하며 3.5인치크기는 베이타입으로 제공되며 2.5인치는 베이타입으로 제공되는 제품이 아니라 백패널에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후면에 쿨링팬 1개와 전면에 쿨링팬 2개를 기본 제공하고 있으며 전면 LED 조명효과는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요즘 경향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구성이라 생각됩니다.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 제품의 전체 모습입니다. 정면 기준 좌측면에는 풀사이즈 아크릴패널을 사용했으며 상단 자석부착식 먼지필터 적용 그리고 상단 멀티포트 배치로 정면에서의 심플한 멋을 강조한 디자인입니다.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 상단입니다. 일반적인 케이스에서 제공하는 수준의 멀티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요즘 출시된 케이스 제품은 전면패널이 막혀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전면 흡기 성능이 급격하게 낮아질수 밖에 없어서 쿨링효과에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잘만 S3 풀 아크릴 제품처럼 전면 패널 좌우 측면에 공기흡입이 가능하도록 흡입구를 배치한 제품도 있는 반면 쿨링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다소 심플함을 포기하고 대신 메쉬타입의 전면 패널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 제품이 그런 케이스 입니다. 일단 쿨링효과 측면에서는 가장 확실하고 명확합니다. 전면에 장착된 2개의 120mm 대형 쿨러를 통해 찬공기를 직접 흡입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의 시그니쳐 디자인은 역시 전면 패널 잘만로고가 아닐가 생각됩니다. 심플하지만 잘만이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해보입니다.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는 하단파워배치를 적용한 제품입니다. 상단배치냐 하단배치냐 자체가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대체로 저가형 제품에서 단가를 낮추기 위해 상단배치를 많이 사용하며 파워터널 처럼 쿨링효과에 좀 더 신경을 쓴 제품일수도록 하단배치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 제품은 하단파워배치 구조뿐만 아니라 파워터널을 사용해 쿨링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파워서플라이의 선을 안보이도록 해주는 가림막 역할을 하게 됩니다. 확실이 파워터널이 있고 없고 차이에 따라 깔끔함의 차이는 제법 납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후 메인보드에 보조전원을 연결한 다음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합니다. 보조전원케이블 연결부위의 공간이 넉넉하기는 하지만 메인보드 장착후에는 손을 넣기 어렵기때문에 가능하면 보조전원을 미리 연결해 메인보드를 장착합니다.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 정면 패널의 2개의 쿨링팬은 파워서플라이의 4핀커넥터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며 후면의 120mm 배기팬은 메인보드의 3핀/4핀 커넥터에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3핀타입이라 기본적으로는 RPM측정만 가능하지만 일부 메인보드에서는 3핀이라도 전압조절 방식을 지원해 RPM 조절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 이용해 시스템을 조립한 후 사용하면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단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 제품은 S3 제품과 같은 바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이점은 전면 패널의 디자인만 다르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요소와 쿨링성능적인 요소에 따라 유저의 선택이 달라질거 같습니다.

 

보통 게이밍 케이스들은 쿨링 성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가장 고전적인 방법은 역시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쉽게 흡입하고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입니다.

 

그런면에서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 제품은 공시 순환 차원에서는 가장 고전적이면서 가장 확실하고 효과가 좋은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전면 패널 전체를 메쉬 타입 패널을 적용했고 전면에 2개의 흡입 전용 쿨링패을 기본 제공하고 있으며 케이스 후면에는 뜨거운 공기 배출이 용이하도록 120mm 배출 전용 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저가 원할 경우 상단에 추가 배기팬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S3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아쉽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역시 요즘 케이스 제품들에는 거의 채택을 하고 있는 LED 조명효과를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는점입니다. 보통 LED 쿨링팬을 사용한다거나  케이스 전면패널에 LED바를 사용한다거나 해서 나름의 튜닝 효과를 주는게 일반적인데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는 이런 튜닝파트를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화려한 튜닝 효과를 사용하지 않았다는점이 아쉽기도 하지만 대신 심플하고 어두운 조명상태에서는 눈의 피로도를 높이지 않는다는점은 장점입니다.

 

 

 

  

  

이 사용기는 잘만테크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품 구매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구매링크 남겨드립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668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