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및 기타리뷰

요리용 육수로 활용 가능한 사골곰탕 2종 비교

 

오늘 소개시켜 드릴 제품은 CJ제일제당 비비고 사골곰탕 500g 제품과 오뚜기 사골곰탕 500g 제품입니다. 사골곰탕 제품은 단품으로 직접 밥을 말아 먹을수도 있지만 대부분 전골같은 요리의 육수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원재료의 단가가 낮아서 가격대가 저렴한게 특징입니다. 보통 온라인쇼핑몰에서는 개당 1천원 미만에 구입이 가능하고 레트로트 제품으로 멸균처리되어 있어 상온에서 장기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량으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번 리뷰에서는 사골곰탕자체의 맛과 느낌보다는 육수로 활용해 떡만두국을 조리해 먹어보고 두 제품이 어떤 느낌인지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사골곰탕 500g 제품. 일단 비비고 시리즈는 대중적으로 맛의 품질이 어느정도 괘도에 안착한 제품입니다. 아주 좋은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실망할 수준도 아닌 선택하기 어려울때 그냥 선택하면 평균이상은 하는 브랜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사골곰탕  500g 제품에는 호주산 사골추출물을 사용합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사골곰탕 500g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 직접가열, 중탕가열 모두 가능합니다. 살균레토르트 제품이라 상온보관이 가능하고 데워먹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라 조리방법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맛은 동일합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사골곰탕 500g 활용레시피가 간단하게 나와있습니다. 추천레시피는 사골떡만둣국과 사골북어국으로 집에 비비고만두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두 종류 무었이든 만들기도 편하고 맛은 배가 되는 조합이라 추천드립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사골곰탕의 원재료명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이런 간편식 제품들은 대체로 국산 원료를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외국산 원료를 사용할 수 밖에 없기때문입니다. 사골곰탕 자체가 원재료가 단순하기 때문에 대체로 평이한 원료들이라 특별히 언급할만한 원료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CJ제일제당 비비고 사골곰탕의 경우 호주산 사골추출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사골곰탕 제품의 영양정보를 보면 의외로 칼로리가 상당히 낮은편입니다. 보통 사골곰탕하면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을거 같은 편견이 있는데 지방이나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모두 상당히 적은 양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총칼로리가 30kcal밖에 안됩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사골곰탕의 맛을 보면 약간 고소한 맛에 짠맛이 느껴집니다. 직접 밥을 말아 먹기에는 다소 싱거운 국물이지만 의외로 나트륨이 꽤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루 권장량의 62%인 1230mg이 들어가 있어서 혹시 만둣국처럼 간이 된 재료를 추가할 경우 나트륨 함량은 조절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오뚜기 사골곰탕 500g 제품은 100% 사골로 고아 만든 육수를 사용했습니다. 비비고 사골곰탕처럼 직접 먹어도 되지만 다양한 국물요리의 육수용도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뚜기 사골곰탕 500g 제품역시 살균된 레토르트 제품이라 상온보관이 가능하며 단순히 데워먹는 제품이라 직접가열, 전자레인지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뚜기 사골곰탕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뉴질랜드산 사골농축액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정제소금과 느끼한 맛을 잡기위한 마늘엑기스와 감칠맛을 내기위한 조미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뚜기 사골곰탕 영양정보르 보면 비비고 제품과 비슷하게 500g의 많은 양이지만 칼로리는 50kcal로 낮은편입니다. 비비고 제품에 비해서 단백질 및 지방 함량이 약간 더 높습니다. 아마도 사골엑시스 비중이 오뚜기 사골곰탕이 좀 많은 양을 사용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대신 비비고 사골곰탕에 비해서 나트륨 함량은 980mg으로 절반수준입니다.

 

 

오뚜기 사골곰탕을 사용해 떡만둣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요리하기전 오뚜기 사골곰탕 자체의 맛을 비교해봤습니다. 사골곰탕 특유의 밋밋한 느낌이지만 약간 고소하고 짠맛도 낮은편이라 직접 밥을 말아 먹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간이 좀 더 필요해보입니다.

 

 

오뚜기 사골곰탕으로 만든 떡만둣국입니다. 김치만두와 고기만두에 떡을 넣어 요리했으며 확실히 물을 사용한 경우보다는 좀 더 구수하고 진한 맛이 느껴집니다.

 

 

이번에는 비비고 사골곰탕을 사용해 떡만둣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번에도 요리하기전 비비고 사골곰탕 자체의 맛을 봤는데 확실히 나트륨함량이 높아서 그런지 좀 더 짠맛이 강했지만 나트륨 함량에 비해서 다소 밋밋해 이번에도 직접 먹으려면 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골엑기스 함량이 오뚜기 제품에 비해서 좀 낮아서 그런지 고소하고 진한맛은 약했습니다.

 

 

비비고 사골곰탕을 육수로 사용해 만든 떡만둣국입니다. 이번에도 김치만두와 고기만두를 모두 사용하고 육수로 사골곰탕을 사용해서 그런지 구수하고 진한맛이 느껴집니다.

 

 

비비고 사골곰탕과 오뚜기 사골곰탕 두 제품을 요리용 육수로 사용하기전 맛을 보면서 단적으로 비교해보면

 

오뚜기 사골곰탕이 사골엑기스 비중이 좀 더 높아서 그런지 좀 더 구수하고 진한맛이 느껴집니다. 그에 비해 비비고 사골곰탕은 밋밋한 느낌입니다. 대신 나트륨 함량은 비비고 사골곰탕이 좀 더 많아서 그런지 짠맛이 좀 더 강한편입니다. 물론 두 제품 모두 전체 양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높은건 아니라서 직접 먹으려면 추가로 간을 해야만 합니다.

 

다음은 요리용 육수로 활용할 경우입니다. 일단 추가적인 간과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솔직히 두 제품 모두 조리하고 나면 비슷한 느낌입니다. 물로만 만든 경우보다 사골곰탕을 육수로 활용할 경우 요리의 무게감도 높아지고 구수한 맛도 배가 됩니다. 다만 두 제품을 구별하기는 어려울 정도라서 개인적으로 육수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 어떤 제품을 사용하셔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요리용 육수목적이라면 좀 더 저렴한 제품을 고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