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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기기 기타

여름에 더 인기있는 립톤 아이스티 복숭아맛, 레몬맛, 복숭아맛 PET 제품

 

여름이 찾아오면 다양한 음료수를 찾게 되는데 그 중에 가장 인기있는 음료중 하나는 아마도 아이스티일겁니다. 홍차 특유이 쌉싸름한 맛과 단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갈증 해소에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홍차를 차게 해서 마시는 아이스티를 좀 더 많은 분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단맛과 다양한 과일맛/향을 추구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제품이 아마도 립톤 아이스티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립톤 아이스티 복숭아맛/레몬맛 스틱 제품과 복숭아맛 PET 제품입니다.

 

 

립톤 아이스티 스틱 제품에는 복숭아맛 제품과 레몬맛 제품이 있습니다. 아이스티 하면 웬지 복숭아맛이 생각나는 이유도 립톤 아이스티의 영향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레몬맛은 개인적으로 복숭아맛보다 더 좋아하는 맛으로 여름철 차게 해서 마실 경우 갈증 해소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식초나 다른 과일의 신맛과 달리 레몬 특유의 자극적인 신맛은 지친 여름철 기운을 돋우는데 한 몫을 하는거 같습니다.

 

 

립톤 스틱 제품은 일반 스틱형 커피/차 제품처럼 이지컷이 적용되어 쉽게 개봉가능합니다.

 

 

립톤 아이스티 복숭아맛/레몬맛 원재료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두 제품 모두 홍차성분이 주재료이며 특유의 과일향/맛을 내기 위해 복숭아과즙분말 또는 레몬과즙분말 그리고 합성착향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들어간 양을 보면 복숭아/레몬의 과일성분은 특별히 큰 역할은 없어보입니다. 단순히 맛과 향을 내기위한 용도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립톤 아이스티 영양정보를 보면 복숭아맛 제품이 당성분이 1g 더 많이 들어가 있고 포화지방 성분도 약간 더 들어가 있습니다. 실제 맛을 보면 1g의 차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복숭아맛이 훨씬 더 단맛이 센편입니다. 아마도 레몬맛은 레몬의 신맛성분때문에 단맛을 덜 느끼게 되는거 같습니다.

 

 

두 스틱 제품 모두 1스틱당 물 100ml를 기준으로 합니다. 찬물/뜨거운물 상관없이 타서 먹을 수 있다고 되어 있으며 오늘은 일반 상온수를 사용해봤습니다.

 

 

립톤 복숭아맛/레몬맛 제품 1스틱을 상온수 100ml에 타봤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설탕성분이 잘 녹지 않는 모습입니다. 상온수에 이정도라면 여름철 찬물을 사용하면 더 잘 녹지 않을거 같습니다. 여름철에 차게 마시기 위해서는 일단 미온수 이상의 물에 녹인 다음 얼음을 사용해야할 거 같습니다.  

 

 

일단 복숭아맛과 레몬맛 제품 모두 특유의 복숭아맛과 레몬맛이 나기는 하지만 실제 과일맛과는 약간 다른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홍차특유의 맛이 섞이기때문인거 같습니다. 단맛은 1g이라는 당성분차이와는 별개로 복숭아맛 제품이 훨씬 더 단맛이 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스티 레몬맛 특유의 신맛이 매력적이라 더 좋아합니다. 원래 신맛을 싫어해서 식초가 들어간 음식을 잘 먹지 않는편인데 반대로 아이스티 레몬맛 제품의 신맛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즐겨 먹고 있습니다.

 

 

립톤 아이스티 제품은 스틱 제품도 유명하지만 PET 완제품 형태도 있습니다. 과연 스틱형 제품과 PET형 제품은 동일할지 아니면 어떤 차이가 있을지 비교해보겠습니다.

 

 

일단 스틱 제품은 100ml 물에 타먹는 스틱 1개 기준이며 PET 제품은 500ml 용량 기준이라 비교하기 위해서 PET 제품에 포함된 양을 1/5로 변환시켜 보겠습니다. 일단 나트륨은 PET 제품이 6mg 수준으로 스틱 제품보다 좀 더 많습니다. 당류의 경우 7.6g으로 스틱의 14g에 비해서 거의 절반 수준입니다. 실제 맛을 봐도 스틱 제품이 훨씬 더 단맛이 강합니다. 왜 이렇게 만들어 졌는지 생각해보면 스틱 제품은 주로 사무실이나 실내에서 직접 타먹는 용도고 PET 제품은 들고 다니면서 실외에서 먹을 확률이 높습니다. 실외에서 돌아다니면서 단맛이 강한 음료수를 마시면 다시 물이 마시고 싶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갈증은 해소하면서 적당한 단맛을 내기위해 PET 제품에는 당률를 줄이고 나트륨을 약간 높게 만든거 같습니다. 같은 제품이지만 용도에 맞게 영양성분을 변경시킨거 같습니다.

 

 

립톤 아이스티 스틱 제품과 립톤 아이스티 PET 제품을 동일한 양만큰 준비해서 맛과 향을 비교해봤습니다. 일단 단맛은 월등하게 스틱제품이 강합니다. 그리고 스틱 제품이 다소 인공감미료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반면 PET 제품은 홍차의 느낌이 더 강하고 향을 맡아봐도 훨씬 더 진한 향이 느껴집니다. 당류가 스틱 제품의 절반 정도지만 마시기에 부담이 없을 정도로 충분히 달고 진한 홍차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런 제품 특성상 PET 제품은 한번에 더 많은 양을 마시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