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건강을 책임져줄... SKT PETFIT 반려견 웨어러블 디바이스
2015년 상반기 현재 대한민국의 반려견 인구는 천만이 넘어간다고 합니다. 인구기준으로 천만이니 실제 가구수 기준으로 하면 더 많은 가구에서 반려견을 기른다는 이야기가 될겁니다. 즉 주변에 다니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면 적어도 세네명중 한명은 반려견을 기른다는 통계수치에 해당하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반려 동물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무난한 동물은 강아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늘어나는 반려견을 보고있으면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나죠. 일단 유기견이 늘어나는 문제도 그렇고. 늘어나는 반려견 숫자만큼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는 반려견 숫자도 늘어나는것도 그렇고...
특히 해결하기 어려운 병에 걸리거나 자연적인 노화는 사람으로서도 어쩔수 없지만 반려견이 늘어나고 먹을거리가 풍성해지면서 나타나는 필요악같은 존재가 있죠.
바로 비만!!!!!
비만은 현대인에게는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반갑지 않은 존재이지만...
반려견에게도 피해갈수가 없는 세상이 되어가나 봅니다.
집에 갇혀 사는 생활패턴과 귀엽다는 이유로 너무 풍족하게 주는 음식물로 인해 반려견에게도 사람의 성인병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고 수명에 영향을 끼치는 시대가 되었다는 거죠..
그래서 출시된 제품이 바로 SKT PETFIT이라는 제품입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라는 거창한 수식어를 달고 나온 제품이지만...
쉽게 이야기해서 반려견의 운동량을 측정해주고 스마트폰과 연동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제품이 바로 SKT PETFIT이죠.
SKT PETFIT... 반려견의 건강을 책임져줄 SKT PETFIT
사람과 더불어 사람 곁에서 가장 친근한 벗이 되어주는 반려견도 피해갈 수 없는..
잔인한 병!!! 비만...
그 해결책을 제시해줄 제품.. 바로 바로 SKT PETFIT
우선 SKT PETFIT의 포장입니다.
SKT는 역시 통신회사로 유명한 회사죠.
그런데 SKT에서는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IT기기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정보를 분석해 문제점을 알려주는 기기부터
오늘 소개해드릴 반려견용 IT기기까지
참 다양한 제품을 다루고 있죠..
그래서 그런지 제품의 디자인이나 포장이 참 깔끔합니다.
마치 스마트폰의 포장처럼...
SKT PETFIT 포장 옆에는 구성물품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SKT PETFIT 구성물품 1번은... SKT PETFIT 본체..
마치 나비넥타이모양같기도 하고..
그것보다는 마치 강아지 비슷킷같은 느낌이 더 강하네요
SKT PETFIT의 전체 구성물품입니다.
설명서와 보증서.
강아지 이름을 적을 수 있는 스티커
SKT PETFIT 충전크래들과 케이블
강아지 목줄에 SKT PETFIT을 연결해주는 커넥터
SKT PETFIT의 보증서와 설명서.
개인적으로 설명서가 좀 맘에 안듭니다.
설명서란 자고로... 초보자라도 이 제품의 기본적인 사용방법을 알려줄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하게 표기되거나 적어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를 제시해주어야 하는데 아직 제품출시 초기라서 그런지...
설명서 내용이 너무 부실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IT기기를 구매하고나서 사용하려고 한다면 가장 먼저 어떻게 하실건가요?
설명서 읽기 싫어하는 저같은 사람이라면 당장 IT기기의 전원을 찾아서 켜보려고 할겁니다. 블루투스 기기이니깐... 적어도 페어링 스위치라도 찾아보려고 하겠죠.
나중에 자세하게 살펴보겠지만 SKT PETFIT은 전원스위치가 없습니다.
아니 전원스위치뿐만 아니라 그 어떤 스위치도 없습니다.
처음 SKT PETFIT 제품을 받고 이 제품을 어떻게 동작시킬까 하는 궁금증의 해결책은.. 설명서가 아니라...
실제 사용하면서 경험해보면서 알게 되었네요.
[SKT PETFIT은 충전하면 자동으로 동작합니다]
끄려고 해서 끌 수 있는것도 아니고 켜고 싶다고 해서 켤 수 있는게 아니라...
배터리가 충전되면 자동으로 동작하고..
배터리가 방전되면 멈추고...
사람이 할 일은 SKT PETFIT을 강아지 목줄에 걸어주고 나서..
스마트폰에 앱을 인스톨하고 관리만 하면 됩니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충전시켜 주면 되고요..
이런 간단한 내용에 대해서 몇줄이라도 적어주었다면 덜 당황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SKT PETFIT의 붉은색 색상에 맞춰서 제품 구성물품에 같이 포함된
연결용 커넥터
SKT PETFIT의 스펙입니다.
6.7g의 엄청나게 가벼문 무게..
2시간 충전에 10일사용이라는 나름 어마무시한 저전력기기..
실제로 경험해본 사용시간은 완충하는데 대략 1시간 좀 넘으면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연결해보면 완충해도 배터리 게이지가 90%를 안 넘어가네요. 그리고 사용시간은 대략 7-8일정도는 유지됩니다. 10일까지는 안되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충전해주면 충분할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테스트를 하다보니 자주 데이터 싱크도 사용하고 운동량 좀 늘리려고.. 좀 더 강아지를 괴롭혀^^보기도 하고.. 그래서 실제 사용시간이 좀 줄어든게 아닐까 싶습니다.
SKT PETFIT의 외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특별한 스위치나 연결단자가 없습니다. 일반 생활방수를 지원하기 위해서 연결단자를 생략하고 충전방식도 크래들을 이용해 충전을 합니다.
SKT PETFIT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알아보는 방법은 SKT PETFIT 본체를 살짝 [톡톡] 두드려 보면 됩니다.
설명서에서는 터치라고 되어 있어서 부드럽게 열심히 터치해 봤지만 동작을 안하네요.. 이것때문에 처음 30분동안 꽤 고민했다는 풍문이^^..
그냥 손가락으로 톡 쳐주면 저렇게 LED에 불이 들어옵니다.
배터리 LED가 파란색이면 일단 충전할 필요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LED밑에 하트LED는 운동령과 스마트폰연결 상황을 알려주는 LED입니다.
SKT PETFIT이 아무리 뛰어난 기기라고 하더라도...
결국 강아지 움직임을 체크하고 저장해주는 센서&저장장치밖에 안됩니다.
SKT PETFIT의 진정한 기능을 모두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마트폰과 전용앱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petfit, 펫핏]으로 검색하면 전용 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SKT PETFIT 전용 앱을 실행하면 가장 먼저 간단한 사용방법을 알려줍니다.
간단한 사용방법 설명 이후에는 SKT PETFIT 기기등록 절차와 애견등록 정보를 입력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SKT PETFIT 기기등록과 애견등록 정보를 수정하면 사용하기전 준비과정은 끝이납니다.
SKT PETFIT 스마트폰 앱 초기 화면입니다.
어... 그런데 아직 강아지 사진이 앱초기사진이네요.
조만간 바꿔줘야지...
SKT PETFIT의 메인화면 그래프는 강아지가 활동한 운동량과 움직임의 종류를 분류별로 나타내줍니다.
[걷기],[쉬기],[달리기] 모드로 분류해서 운동량을 알려줍니다.
아마도 가속도 센서가 들어가 있어서 달리기/걷기를 구분해주는거 같습니다.
SKT PETFIT에서 반려견 정보를 수정해주고 나서 실제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이제 태어난지 한달이 좀 넘어가는 어린 강아지라 생각보다 움직임이 많지는 않네요. 아직 요리 조리 살짝 살짝 뛰어다니는 수준이라 많이 움직이는거 같으면서도 달리기 운동량은 상당히 적은편이고 대부분은 걷기모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보름 정도만 더 크면 밖에 데리고 나가 산책도 좀 시키고 해야할거 같습니다.
SKT PETFIT
참 재미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기기이기도 하고요.
SKT PETFIT의 기본적인 원리는 센서가 내장된 SKT PETFIT 본체가 반려견의 운동량을 측정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운동량 관리를 해주는 구조입니다.
일단 반려견용으로나온 웨어러블 디바이스중에 대기업에서 출시한 제품으로는 거의 최초의 제품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비만견의 빈도가 높아지는 현상황에서는 점점 그 효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가 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시장진입단계의 제품이다보니 여러가지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SKT PETFIT 제품의 장점은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반려견용 악세사리로 사용해도 될 정도의 디자인 완성도를 보여준다는점, 한번충전으로 일주일이상 사용가능한 저전력기기, 스마트폰 앱을 통한 손쉬운 관리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SKT PETFIT은 하드웨어가 중심이 제품이 아니라 스마트폰 앱의 완성도가 상당히 중요한 제품입니다. 아무리 하드웨어적으로 우수한 제품이라도 이를 사용자가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완성도가 높은 스마트폰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면에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오류를 줄여나가고 있지만 앱의 완성도와 스마트폰 호환성측면에서는 아직 갈길이 남아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OS버전에 따라 지원여부가 달라지기때문에 구입 하시려는분은 스마트폰 기종뿐만 아니라 OS버전까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이 제품을 받았을때에는 SKT PETFIT에 접속조차 안되는 문제도 있었지만 발빠른 앱업데이트를 통해 현재는 상당히 안정적인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이 사용기는 SK텔레콤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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