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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드웨어/노트북

USB메모리와 OTG메모리가 한몸에..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 입니다. OTG라는 단어가 붙은것으로 봐서 이 제품이 스마트폰용이라는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일반 USB 포트를 듀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PC나 노트북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이 바로 듀얼포트제공이기 때문에 PC에 있는 파일을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와이파이나 USB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저장만 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PC에 있는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보고 싶다면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에 PC에 있는 동영상 파일을 저장하고 스마트폰에 바로 연결만 하면 됩니다. 상당히 편리하겠죠...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 포장입니다. 제품의 외형을 쉽게 보 수 있도록 투명 플라스틱 창이 적용된 포장입니다. 아무래도 디자인면에서 특화된 제품이다보니 제품의 모습이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런 포장방식을 채택한거 같습니다.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의 특징인 스마트폰과 PC에서 별도의 어댑터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을 사용하기 위한 조건입니다.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3.1이상의 OS버전이 필요하며 FAT32 방식의 파티션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4G이상의 큰 파일을 복사하거나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원하지 않는 NTFS방식이 아니라 exFAT방식으로 포맷해야만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그리고 이론적으로는 사용가능하지만 exFAT방식으로 포맷할 경우 윈XP이하의 OS에서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편하게 FAT32방식을 권장드립니다. (절대적인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면 그리고 exFAT방식에 대해서 잘 아신다면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제가 받은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카드타입의 메모리입니다. 카드모양 전체가 메모리가 아니라 카드모양은 일종의 보관용 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 메모리는 볼록하게 튀어나온 손톱만한 부분입니다.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 한쪽면을 보면 요렇게 실제 메모리에 해당하는 부분이 볼록 튀어 나와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 측면 두께는 얇은 부분이 2mm정도 되며 메모리 부분은 USB포트때문에 약 6mm정도 됩니다.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에서 실제 메모리 분리 방법은 메모리 상단부를 손가락으로 살짝 아래로 밀어내리면 됩니다. 처음에는 약간 빡빡한 느낌이 들정도로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으므로 약간 힘을 주는 느낌으로 밀어내리면 됩니다.

 

 

 

손톱만한 크기의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의 실제 메모리 부분입니다. USB포트는 암컷형태라 잘 안보이지만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마이크로 5핀 단자를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의 연결 방법은 요렇게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의 마이크로 5핀 포트를 스마트폰의 마이크포 5핀 포트에 연결하기만 하면 됩니다. 단 스마트폰에서 기본적으로 OTG를 지원해야만 합니다. 제가 가진 스마트폰을 위주로 살펴보면 갤럭시S4와 옵티머스G2는 OTG를 지원하기 때문에 바로 인식이 가능합니다. 반면 옵티머스G의 경우 젤리빈이상의 OS를 사용하고 있지만 OTG를 지원하지 않기때문에 아예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에 사용된 메모리 칩셋의 종류를 살펴보기 위해서 ChipGenius V4.00을 사용했습니다. 칩셋부분을 살펴보니 삼성의 TLC 메모리가 사용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USB 메모리들이 가격적인 면을 이유로 TLC메모리 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TLC칩을 사용했다는면으로 볼때 메모리 자체의 읽기/쓰기 성능 및 메모리 칩의 수명측면은 그다지 우수하지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를 PC에 연결한 후 CrystalDiskMark를 사용해 전송률을 측정해 봤습니다. 테스트 데이터는 0Fill 데이터이며 전체적으로 TLC 메모리칩을 사용한 USB 메모리답게 읽기 10MB/s, 쓰기 4.6MB/s의 낮은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이 아니라 실제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의 쓰기 속도를 살펴보기 위해서 1.4기가정도 되는 단일 동영상 파일을 복사해봤습니다. 복사하는데 걸린 시간은 대략 6분정도로 쓰기 속도는 3.5MB/s정도 됩니다.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보다 약간 낮은 수치에 해당되며 MLC칩을 사용한 USB 메모리에 비해서 속도가 절반정도로 낮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를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USB 저장소로 인식하며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플레이어 및 파일익스퍼트에서도 정상적으로 인식하며 동영상이나 음악을 바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 사용 총평

 

마조앤새디 카드타입 USB OTG 메모리의 장점은 일단 PC와 스마트폰에서 어떤 어댑터나 부수적인 부품이나 절차가 필요없이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점입니다. 더불어 카드타입으로 되어있어서 지갑이나 가방에 보관해도 제품이 망가지는것을 막다주는 동시에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인기있는 캐릭터를 사용해 개성적인 자신만의 메모리를 가질수 있습니다.

 

다만 단점을 몇가지 지적하자면 우선 TLC 메모리 칩셋으로 인한 낮은 읽기/쓰기 속도 및 수명문제, 그리고 캐릭터 적용으로 인한 가격상승을 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