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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드웨어/CPU, 메인보드

[ASRock 다나와 서포터즈] ASRock_A620M-HDV/M.2+ 메인보드 활용 시스템

 

 

이제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 서포터즈 프로그램도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개인적으로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할때마다 제가 하는 일과 관련된 분야에 응용해보는 과정에서 과연 어느정도의 성능 또는 안정성등을 제공해주는지 여부를 다루려고 합니다.

보통 시스템 구성을 할때는 작업의 목적에 맞춰 부품을 선정하고 셋팅과정을 하게되는데 규모가 작은 연구실이나 개인작업용 PC에서는 규모의 경제로 인해 넉넉한 자원을 할당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정용 시스템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로 부하가 걸리는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때문에 가격과 성능, 안정성등에서 적당한 타협점이 필요합니다. 저같은 경우 그래픽카드를 통한 NPU성능이나 병렬처리를 하는 시스템보다 약간 계산 난이도가 높은 수학계산을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반복해서 계산하는 시뮬레이션을 사용하다보니 CPU 성능에 의존하게 되며 동시에 장시간 반복되는 계산을 중간에 멈추지 말고 해야하기때문에 시스템 안정성이 중요합니다. 과연 제가 하는 분야에서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 시스템은 과연 어느정도의 안정성을 보여줄지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예전 리뷰를 통해서 오랜 시간동안 CPU 부하가 유지도더라도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해주는정도는 어느정도 확인이 된 상태라 이번 테스트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스템 구성에 사용된 CPU는 최근에 구성하려고 했던 라이젠 7700X를 다시 사용하려고 합니다.

물론 7700X보다 월등하게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개인용 CPU도 있지만 이러 저런 사정을 고려했을때 개인적으로 7700X 시스템이 최적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 일단 8코어 16쓰레드기반이라 대략적으로 제가 사용하는 계산 프로그램에서 13~15개정도의 독립적인 계산과정을 적용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독립 계산 과정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비례해서 작업의 속도가 빨라지고 계산시간이 짧아지기때문에 이정도면 초창기 시스템에 비해 상당히 빠른 계산이 가능해보입니다. 이번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 안정성 테스트에서는 CPU 쿨러를 잘만 CNPS10X Performa 공랭쿨러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보통 7700X의 성능을 완벽하게 뽑아내려면 수랭쿨러를 기본으로 추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스템 구성 제약으로 인해 공랭 쿨러를 적용하는 대신 CPU전압을 살짝 낮은 수준을 적용해 전력, 발열의 적당한 타협점을 찾아 적용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발열 기준 제한 온도인 85도정도는 꾸준하게 유지될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성능면에서는 최대 성능 대비 90~95%정도는 커버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에 라이젠 7700X와 마이크론 DDR5-6000 24G X2, WD 850X 1TB 그리고 공랭쿨러로 잘만의 CNPS10X Performa를 사용해 시스템을 꾸며봤습니다. 수리게산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성이라 그래픽카드는 내장그래픽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그래픽 메모리할당은 Auto모드로 설정했습니다.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에서는 CO기능을 제공하지 않기때문에 전압관련 성능 부분에서 최적화 과정을 완벽하게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성능은 올리면서 높은 전압으로 인한 발열이 커지면서 클럭속도가 감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PU에 인가되는 전압의 기준값을 약간 낮은 수준으로 설정했습니다.

 

실제로 이 옵션만 설정해도 발열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으면서 전반적인 성능은 오히려 더 좋아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디폴트 옵션에서는 CPU 인가 전압이 높게 설정되어 있어서 발열이 커지고 부하가 걸릴수록 발열이 커져 클럭속도가 저하되는 폭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성능저하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의 전압 설정 옵션을 통해 전압은 낮추면서 동시에 발열을 낮춰 동작클럭을 거의 스펙수준으로 유지할 수있었습니다.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 시스템 설정을 마치고 기본 테스트 과정을 실행해봤습니다.

씨네벤치R23기준 점수는 19421점으로 수랭쿨러를 사용하는 경우와 거의 비슷한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동작 클럭을 보면 멀티코어 테스트시 최대 51.25배수가 적용되어 5.115GHz로 동작하는 모습입니다. 온도는 85도에서 제한이 걸리면서 약간의 클럭 제한이 발생하지만 최대 성능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성능을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단일코어 성능 테스트시 최대 클럭은 55배수가 적용되어 5.489GHz로 동작하는 모습입니다. 단일코어 테스트시에는 온도가 60도 이내로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 시스템의 기본 성능 테스트를 마친 상황이라 이제 실제로 수치계산프로그램을 사용해 장시간의 미분계산 프로그램을 사용해보겠습니다.

 

 

실제 결과는 게시하기 어렵기때문에 예전에 사용했던 결과를 첨부했습니다.

고속통신용 광섬유에서의 빛의 분포를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물리계산 분야는 대부분 복잡한 계산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고 일반 PC에서 계산할 경우 계산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 시스템에서 사용 가능한 CPU자원이 풍부한 상황이라 좀 더 옵션을 높여도 기다릴 수 있을정도의 한계내에서 계산이 가능해보입니다. 계산과정에서 중간에 멈출경우 계산 내용이 사라지거나 검증 과정이 복잡하기때문에 계산을 처음부터 다시 수행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어서 일단 한번 프로그램이 돌아가면 중간에 멈추는 경우가 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시스템 안정성이 꽤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를 활용한 OA/수치해석용 시스템의 안정성을 테스트 해보기 위해서 14개의 독립 계산영역을 적용해 대략 48시간이상 예상되는 옵션을 적용해 프로그램을 돌려봤습니다. 일단 CPU로드는 거의 10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살짝 점유율이 낮아지기는 하지만 거의 99%이상 100% 부하를 유지하며 돌아가고 있습니다.

 

 

예상과 비슷한 수준인 48시간 20분정도 지나면서 프로그램이 완료되었습니다.

 

 

48시간동안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동안 CPU 클럭은 51배수 클럭이 적용되어 5.1GHz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CPU온도는 85도로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는데 쿨러의 방열판을 만져봐도 아주 뜨겁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7700X의 히트스프레더의 역할이 제 역할을 하다지 못하는듯한 느낌입니다. 오히려 85도를 꾸준하게 유지하면서도 48시간 이상 멈추거나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의 안정성이 꽤 마음에 듭니다.

 

 

PC를 사용하는 환경은 개인마다 다양하기때문에 메인보드의 안정성은 상당히 중요한 항목입니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특정 부품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대체로 짐작할 수 있고 부품을 교체한다거나 AS를 통해서 쉽게 해결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메인보드의 안정성으로 인한 오류는 쉽게 해결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설계 및 제조 단계에서 수많은 테스트를 거치면서 오류가 발생하는 항목을 최소화 시켜 출시되는 제품이지만 워낙 다양한 부품들과 다양한 유저, 다양한 환경에서의 사용되는 메인보드는 완벽함을 제공한다는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제가 이번에 테스트했던 환경역시 수많은 경우의 수중 하나에 해당하기때문에 제가 오류를 경험하지 못했다고 해서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의 안정성이 완벽하다고 정의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적어도 CPU 부하를 100%를 유지하면서 48시간이상 복잡한 수치해석 프로그램을 오류없이 수행했다는점에서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의 안정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믿고 쓸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7주동안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를 사용해 다양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7000번대 라이젠 CPU기반에 ASROCK 라데온 RX 7600XT CHALLENGER 16GB OC 그래픽카드를 활용한 게이밍 성능 테스트와 더불어 8000번대 APU제품인 8600G를 사용한 컴팩트한 시스템 구성 및 게임테스트까지 다양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일단 어떤 환경에서도 한번의 오류도 없이 제대로 테스트를 완료했다는점에서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는 가성비 높은 시스템을 구성하기에 꽤 매력적인 메인보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를 사용한 장기간의 리뷰를 마칩니다.

 

 

ASRock A620M-HDV/M.2+

https://naver.me/xNmhmvL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