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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드웨어/CPU, 메인보드

[ASRock 다나와 서포터즈] ASRock_A620M-HDV/M.2+ 메인보드로 꾸며보는 게이밍PC

 

 

이번 리뷰에서는 ASRock A620M-HDV/M.2+ 메인보를 사용해 컴팩트하면서 캐쥬얼게임에서 어느정도 부하가 필요한 게임까지 가능한 게임/사무용 PC와 ASROCK 라데온 RX 7600XT CHALLENGER 16GB OC 그래픽카드를 활용한 좀 더 본격적인 게이밍 PC 구성에서의 게이밍 성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자에 사용된 구성은 요즘 가장 큰 이슈를 몰고 다니는 AMD의 8000번대 APU 8600G를 활용한 시스템입니다. 이미 수많은 기사와 리뷰를 통해 기본적인 성능이나 활용도가 많이 공유되고 있는 APU 라인업의 제품입니다. 오늘은 기본적인 게이밍 성능과 함께 AMD 내장/외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면 또 하나의 이슈를 몰고다니는 AFMF 기능을 활용한 프레임 증가 효과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게이밍PC 구성이라고 하면 현재 판매되는 PC 부품들중에서 가장 최고의 성능을 뽑아주는 최고의 부품들만을 사용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워낙 다양한 종류의 게임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각각의 게임들마다 요구하는 시스템의 선택의 폭도 넓기때문에 유저들마다 원하는 조건이 상이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ASRock의 보급형 메인보드 라인에 해당하는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를 활용해 저렴하지만 가성비 높은 게이밍 PC 구성과 함께 성능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는 7000번대 CPU부터 변경된 AM5 소켓 규격을 지원합니다. 메인보드의 출시시기가 8000번대 APU 이전이기때문에 최근에 출시된 8000번대 APU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일반 최신 바이오스로 업데이트를 마친 상태라면 그냥 아주 간단하게 CPU만 바꿔주면 됩니다. 요즘은 APU 기능이 워낙 좋아져서 지금 사진에 보이는 상태 그대로 ASRock A620M-HDV/M.2+ 메인보와 APU 그리고 램, NVMe SSD만 설치하면 그냥 메인보드 한장 부피 정도로 시스템을 꾸밀수가 있습니다. 물론 좀 더 고성능 게임을 원하는 유저에게는 그래픽카드를 추가하고 좀 더 강력한 파워와 좀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하겠지만 흔히 국민게임이라고 하는 배그, 롤, 오버워치2등의 게임들은 그대로 또는 적당한 옵션 조절을 통해 충분히 즐길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전력소모는 적고 소음도 적으며 부피도 작은데 게임까지 되는 좀 더 대중적인 게이밍 PC를 꾸미는게 점점 현실적인 상황이 되고 있는듯합니다. 그리고 그런 환경을 좀 더 앞당기는데에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로 한 몫을 할거라 생각됩니다.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에 8600G, 마이크론 DDR5-6000 24G X 2를 구성의 PC를 사용해 3DMark 벤치마크를 실행해봤습니다. TimeSpy FHD 해상도 기준 벤치마크 점수는 2994점입니다. 그래픽 성능과 CPU성능 종합 결과이지만 어차피 8600G 자체가 그래픽 내장 APU라서 전체적인 점수를 기준으로 삼아도 될거 같습니다. 예상 성능 항목을 보시면 배틀필드V 기준으로도 30FPS이상이 예상되고 있어서 해상도 및 옵션조절을 통해서 웬만한 게임은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AMD에서는 단순히 그래픽 성능이 강화된 8000번대 APU와 외장 그래픽카드를 만드는데 멈추지 하고 고유의 기술을 한층 더 강화시켰습니다. 바로 AFMF 기능입니다. 일명 프레인 뻥튀기라고 불리우는 기술이며 게임뿐만 아니라 동영상 플레이시 프레임과 프레임사이에 보간기법을 적용한 임의의 프레임을 생성해 추가해주기때문에 기본적으로 기본 프레임보다 두배 많은 프레임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AFMF 기술이 적용되는 출력물은 한번 사용해보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할 정도로 매력적으로 받아들이는 유저분들이 꽤 많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새로운 드라이버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전역드라이버 개념으로 동작되서 드라이버 수준에서 AFMF ON/OFF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게임에 적용되도록 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물론 아직 발전해야 할 부분 수정보완해야할 부분들이 많아서 모든 게임에 완벽하게 적용되는 단계는 아니지만 나름 꽤 많은 게임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있습니다.

 

 

AMD의 AFMF 기능 활성화는 간단하게 드라이버에서 설정하시면 됩니다. 전역모드로 동작하기때문에 웬만한 게임들은 모두 요 기능만 활성화시키면 동작합니다. 물론 일부 게임을 드라이어 호환성이슈로 직접 찾아서 등록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게임에서는 아직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해나가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상당히 다양한 게임들에서 제대로 동작하고 있으며 실제 사용방법도 상당히 편해서 제법 인기를 끌거 같습니다.

 

 

DX11을 지원하는 로스트아크에서 AFMF 모드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AFMF 모드를 OFF 시켰을 경우 실제 재생 프레임은 높음 옵션에서 50~70FPS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장그래픽을 사용한 APU 8600G를 사용해도 제법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AFMF 기능을 켜지 프레임이 대폭 상승하면서 100~120FPS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AFMF 기능이 실제로 게임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기능은 아닙니다. 단순하지만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보간기법을 적용해 만들어낸 프레임을 끼워 넣는 방식이라 게임 성능과 상관없이 프레임이 늘어나는 상황이기도 하고 실제 프레임이 아니기때문에 간혹 깨지는 현상도 발생할수 있지만 결과론적으로 봤을때 사용사 입장에서는 확실히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보기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인 기술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어쌔신크리드와 오버워치2에서도 AFMF기능 사용시 프레임이 거의 2배로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AFMF기능과 관련해서 자주 언급되는 부분이 PVE게임과 PVP게임에서의 성능입니다.

상대적으로 로컬 PC에서 생성되는 결과물을 주로 이용하게 되는 PVE 게임에서는 AFMF 기능이 좀 더 유용하지만 PVP게임에서는 잘못하면 순간적인 속도변화로 인해 게임의 승패가 갈릴수도 있어서 차라리 AFMF 기능을 끄고 순수한 그래픽 성능에 의존한 프레임을 사용하는 좋다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실시간으로 연속적인 프레임을 계속 만들어낸다는것은 그래픽 소스에 부담이 되기도 하고 화면전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면서 순간적인 찰나에 결과가 발생하는 PVP게임에서는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픽 부하가 좀 더 많이 걸리는 사이버펑크2077 게임에서도 역시 비슷한 수준의 AFMF 기능이 동작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그래픽 성능에 비해서 높은 수준의 그래픽성능이 요구되는 게임에서는 옵션을 낮춰서 최대한 그래픽카드의 성능에 여유를 둔 다음 AFMF기능을 사용하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게임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레지던트 이블7까지 테스트 해봤습니다. 주변 지형지물이나 사물, 캐릭터가 적은 경우에는 평균 프레임은 45~50FPS수준이며 AFMF기능을 사용해 프레임률이 2배로 올라간 모습입니다.

 

 

8600G를 기반으로 돌려본 포르자호라이즌5입니다. 최근에 시작한 게임인데 내장 그래픽에서도 상당히 쾌적한 상황으로 돌아가는게 신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게임 스타일이나 환경이라면 저는 8600G정도만 사용해서 시스템을 꾸며도 될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쿨링 성능만 어느정도 조용하게 꾸미면 저소음이면서도 게임도 가능한 완벽한 시스템이 꾸며질거 같습니다.

 

 

다음은 좀 더 높은 그래픽 성능이 필요한 유저분들을 위해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와 ASROCK 라데온 RX 7600XT CHALLENGER 16GB OC 그래픽카드를 사용한 게이밍 환경을 꾸며봤습니다. 당연히 AMD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만큼 AFMF 기능까지 사용하게 되면 프레임이 어느정도 상승되는지도 살펴봤습니다.

 

 

사이버펑크2077의 경우 옵션을 울트라 옵션으로 설정했습니다. 역시 AFMF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프레임률이 두배로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무게감이 어느정도 있는 게임이더라도 프레임률이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주 일부분에서 한자릿수 이내의 프레임 드랍은 발생합니다.

 

 

오버워치2의 경우 8600G에서도 충분히 잘 돌아가는 상황이어서 그런지 ASROCK 라데온 RX 7600XT CHALLENGER 16GB OC 환경에서는 프레임이 마구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AFMF 기능 사용시에는 2배이상의 프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쌔신크리드 높음 옵션에서 벤치마크 테스트중입니다. 평균 63~80FPS 상태에서 AFMF 사용시 2배보다 약간 작지만 거의 2배에 가까운 프레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게임역시 8600G정도만 되어도 충분한 게임인 로스트아크와 레지던트이블7에서도 테스트 해봤습니다. 로스트아크의 경우 기본 프레임율은 170~190FPS정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AFMF 활성화시 2배인 340~380FPS 간혹가다 400FPS를 넘어서는 엄청난 프레임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도 동작할까 하는 생각에 3DMark 테스트에서도 프레임이 증가할까 궁금해서 해보니 중간 실제 벤치마크 테스트 화면에서는 프레임이 2배로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물론 이렇게 증가된 프레임은 화면에서만 보이고 실제 벤치마크 프로그램의 결과에서는 반영되지 않고 원래 그래픽카드의 성능 그대로 측정됩니다.

 

 

좀 더 높은 성능의 그래픽카드 성능이 필요한 유저분들이라면 당연히 외장그래픽카드는 필수요건입니다.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와 ASROCK 라데온 RX 7600XT CHALLENGER 16GB OC 그래픽카들 구성은 하이엔드급 게임을 하기에는 부족한면이 있지만 적당한 옵션조정을 통해 즐기기에는 충분한 구성입니다.

 

 

 

외장그래픽카드와 함께 중급형 게이밍PC를 꾸미기에도 적당하지만 저처럼 무거운 게임을 즐기지 않는 유저라면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에 내장그래픽 지원 APU 8600G 정도의 조합만으로도 쾌적한 게임을 즐길수 있으며 동시에 OA프로그램을 포함해서 일반적인 PC 사용환경에서 충분한 성능의 PC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는 좀 더 가성비 높은 시스템 구성이 가능해집니다. 오버클러이 필요없으면서 딱 필요한 기능과 함께 USB 포트의 숫자가 많아서 확장성이 우수한 개인용 PC를 꾸미기에 적당한 메인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