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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타이머가 내장된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

 

대한민국에서 전기요금은 누진제때문에 해마다 수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기사용량은 수십년전에 비해서 많이 늘었지만 여전히 수십년전에 적용된 기준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보니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름에는 냉방기기를 사용해야하고 냉방기기는 100% 전기의 힘을 빌릴수밖에 없다보니 몸으로 느끼는 가중치가 클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누진제가 적용되지는 않지만 겨울철 난방은 상당부분을 가스에 의지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단열성능이 낮은 건물이 많은 한국의 특성상 겨울철 난방요금또한 상당한 부담이 될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여름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사용하는 전기(여름철 전기냉방 겨울철 가스난방이라는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를 가스난방 대신 일부를 사용한다면 상당히 합리적인 난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상당히 많은 종류의 가정용 난방기구가 판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리뷰에서 알아볼 제품은 가정용뿐만 아니라 사무실이나 공공화장실에서사용 가능한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 입니다.

 

 

사진출처 : 다나와 상품정보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는 15핀형태로 일반용도로 판매되는 라디에이터중에서는 가장 큰 크기에 해당합니다. 적게는 5핀에서 시작해 7핀 9핀 11핀등의 제품등이 판매중이며 15핀은 가장 큰 크기인만큼 난방능력은 강력하지만 상대적으로 전기소모가 큰 제품에 해당합니다. 물론 적당한 온도조절로 시간조절을 하면서 사용할 경우 상당히 유용한 난방기구에 해당합니다. 특히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는 24시간 타이어가 내장되어 있어서 시간대별로 원하는 시간만큼 제품 동작이 가능하기때문에 전기요금을 원하는 만큼 설정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최대 소비전력은 고열모드+온풍기까지 사용하면 약 3000W급으로 상당히 많은 전력을 소모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정용으로 사용해본 결과 저열모드만으로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제품에 들어간 전력만큼 발열이 발생하는 구조이기때문에 이부분은 개인이 원하는 만큼 알아서 조절해 사용하셔야만 합니다.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 최저가는 2017년 1월 현재 9만원 후반대입니다. 아무래도 15핀급의 대형 제품이다보니 가격대도 높은 편입니다. 라디에이터 제품은 중소기업부터 시작해서 상당히 많은 업체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므로 가격대는 천차만별입니다. 물론 신일산업을 통해 국내제조된 제품은 아니지만 적어도 신일산업에서 AS를 보장하는 제품이기때문에 신뢰도는 높다고 보여집니다.

 

 

사진출처 : 다나와 상품정보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 제품 포장은 단촐한 모습입니다.

(제품을 사고 바로 포장을 해체해서 사용하다보니 실물 포장 사진이 없네요)

내부는 스티로폼으로 고정된 본체와 간단한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사용방법자체는 간단한 편이라서 간략 설명서만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본체와 본체를 이동하기 쉽도록 받침대겸 바퀴 3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 제품 디자인입니다. 예상된 라디에이터 모습 그대로입니다. 핀수는 15핀이며 일부 유저분들이 제일 먼저 시작하는 첫번째 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보니 핀수를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조절기에 붙어있는 핀이 첫번째 핀에 해당됩니다. 실제 발열이 되면 당연히 첫번째 핀의 온도도 올라갑니다.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는 15핀 대형 제품이다보니 받침대겸 이동바퀴는 총 3쌍을 제공합니다. 제품의 하중부하를 생각해서 반드시 3쌍 모두 장착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 이동식 바퀴는 고정쇠를 통해 나사로 조여서 사용합니다. 제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견고하게 고정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 최대 소비전력은 2938W입니다. 이 소비전력은 고열모드에 더해 온풍기까지 함께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온풍기를 빼면 2500~2600W 정도를 소모합니다.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 제품에 부착된 정품보증용 홀로그램스티커입니다. 처음 이 홀로그램스티커를 보고 IT기기에서나 사용하는 정품스티커를 라디에이터에서도 보게될줄은 몰랐습니다. 그만큼 OEM 제품들이 난립하는 시장상황을 고려해 신일산업에서 수입한 제품에 대한 보증을 철저하게 하려는 노력으로 보입니다.

 

제품을 구입하신 후 반드시 정품스티커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 온도조절기는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내부에 바이메탈이 내장된 아날로그 스위치 형식으로 원하는 만큼 돌려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어느 부분이 어느 정도의 온도인지 사용자가 알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그냥 사용하면서 경험으로 알아가셔야 할거 같습니다.

 

참고사항 : 13개의 눈금으로 되어 있고 7번째 눈금에 맞추어 놓고  6시간이 지난후에 살펴보니 대략 3시간 정도 동작(소모전력량 3~4KWh)했고 6평정도 되는 방안 온도가 29도 정도로 유지되었습니다. 아날로그 방식이라 정확한 계량은 불가능하기때문에 제가 경험한 내용을 대략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기능이 바로 24시간 타이어입니다. 사용방법도 직관적이어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사용방법은

1.회전가능한 원형타이머를 돌립니다

2.원형타이머를 돌려 화살표 위치와 현재 시간을 맞춥니다.

현재시간이 3시45분이라면 사진처럼 3/4사이에 맞추시면 됩니다.

3.동작모드를 설정합니다.

4.켜지거나 꺼지길 원하는 시간마다 핀을 움직여 설정합니다.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 24시간 타이머 동작모드는 총3가지 입니다.

I : 시간설정 상관없이 항상ON

시계표시 : 설정된 시간만 동작하고 나머지 시간대는 OFF

O : 시간설정 상관없이 항상OFF

 

궁금증하나!!! 사용하지 않을 경우 그냥 끄면 되는데 왜 항상OFF되는 기능이 있을까요? 이유는 바로 현재시간 설정때문입니다. 라디에이터 전원을 끄면 타이머동작기능도 꺼지기때문에 나중에 현재 시간을 다시 맞춰야만 합니다. 하지만 라디에이터 전원콘센트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OFF기능을 사용하면 현재 시간을 다시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라디에이터 동작은 안하지만 타이머만 계속 돌아갑니다.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는 풀스펙 모델의 제품이다보니 온풍기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디에이터의 온풍은 별도로 부착된 온풍기를 통해 나오게 됩니다. 라디에이터를 가열해서 나오는 온풍인줄 아시는 분이 있는데 그게 아니라 라디에티어 동작과 무관하게 헤어드라이기같은 고형 온풍기가 제어판넬 안쪽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라디에이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사용가능한 기능에 스위치를 켜자마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보니 라디에이터가 가열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데 그 중간에 난방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 동장상태에 따른 전력소모 측졍 결과입니다. 저열모드에서는 1100W, 중열모드에서는 1500W, 고열모드에서는 2500~2600W, 개별적으로 동작하는 온풍기까지 추가하면 최대 2800W내외의 전력이 소모됩니다. 온풍기만 대략 200W정도 소모됩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결과 라디에이터는 은은하고 꾸준히 방안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보조난방기구로 적당한 제품이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고열모드로 사용하기보다는 저열모드로 온도를 맞춰 사용하거나 타이머를 함께 사용한다면 상당히 쾌적하고 합리적인 난방이 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바닥난방은 가스보일러를 사용해서 온돌모드로 사용하고 잠을 자는 방에 라디에이터를 놓고 실내 온도를 28도(추위를 많이타는 아이와 와이프때문에) 정도로 유지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실제 하루 사용 전기량은 시간과 온도에 따라 2~4KWh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순수하게 한달동안 라디에이터를 사용 전기량은 대략 50~90KWh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소비전력량은 사용시간 온도에 따라 천차만별이기때문에 제가 사용한 전기량은 참고용으로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  리뷰를 마치고

이 제품의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신일산업의 인지도를 배경으로 나온 OEM 제품이라 향후 AS가 용이함

풀스펙을 가진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

(고/중/저열모드, 온도조절, 24시간타이머, 온풍기능)

 

고열모드의 경우에는 전력소모량이 많지만 난방초기 순간난방이 필요한 경우에 유리하고 이후 저열난방모드로 변경해 사용가능함.

 

온풍기는 라디에티어 동작과 별개로 동작하기때문에

작은방 난방이나 덜 추운 경우에 유용함.

 

 

 

다만  이 제품의 단점하나를 지적하자면 바로 24시간 타이어 동작 소음이 약간 있다는점입니다. 디지털 타입이 아니라 아날로그 타이머이다보니 내부에 전자석으로 동작하는 톱니바퀴가 있습니다. 따라서 타이머가 동작하면 마치 시계가 동작하는것처럼 톱니바퀴 소음이 미세하게 발생합니다.

 

 

 

지금까지 현재 사용중인 신일산업 SER-J3000CFT 라디에이터 대해서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