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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드웨어/CPU, 메인보드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제품은 작년한해를 뜨겁게 달군 AMD 걸작 CPU 라이젠을 지원하는 3시리즈 칩셋중 보급형 라인에 해당하는 350칩셋이 적용된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입니다. MSI라는 브랜드 네임만으로도 믿음이 가지만 MSI 메인보드 라인업중에서 보급형 라인업의 가장 핵심 제품에 붙이는 브랜드 네임 [박격포] 라는점에서 웬지 신뢰도가 높아지는 느낌입니다. [박격포] 브랜드 네임은 우선 최고의 가성비를 제공한다는점이 남다릅니다. 보급형 수준의 가격대이지만 고급형 제품에서 제공했던 기능중 유저가 바랬던 기능만을 쏙쏙 골라 적용했다는점에서 이 제품을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아도 될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라이젠용 보드를 알아보던 중 운좋게 다나와 특가몰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는 2018년 2월 현재 다나와 최저가는 9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타사의 350칩셋 메인보드 대부분이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가격적인 면에서는 우수한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 보급형 메인보드이지만 라이젠 CPU의 오버클럭을 완벽하게 지원함은 물론이며 M.2 소켓을 제공해 최신규격의 PCIE/SATA  타입 SSD사용이 가능합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포장 가운데 존재감을 과시하는 박격포 포탄의 모습

제품의 컨셉을 나타내기에 충분하고 강렬한 이미지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의 공식 무상 품질보증기간은 3년입니다. 기존 메인보드 판매제품들의 상당수가 2년의 품질보증 기간을 제공하는것에 비하면 소비자입장에서 3년의 무상보증 기간은 반가운 일일겁니다. 그리고 현재 라이젠 CPU가 출시초기인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업데이트를 고려해 충분한 AS기간이 필요한점을 고려한다면 3년 무상AS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듭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는 B350칩셋을 통해 1개의 M.2 슬롯을 지원합니다. 호환성을 고려해 제공되는 M.2 슬롯은 PCIe타입의  NVMe SSD뿐만 아니라 SATA타입의 SSD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백패널을 통해 DVI/HDMI/DP 그래픽 출력 포트를 모두 지원하고 있지만 현재 출시된 라이젠 CPU들은 모두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는 순순한 CPU타입이기때문에 당장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향후 출시예정인 그래픽 내장 라이젠을 위한 예약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특히 M.2 포트의 경우 PCIe 인퍼테이스를 지원하는 ULTRA M.2 포트로 최대 32GB의 전송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NVMe를 지원하는 SSD를 사용할 경우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구성물품입니다. 보급형 라인에 해당하는 제품이다보니 제품구성품이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백패널과 SATA케이블2개 정도이며 보통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M.2 SSD 장착용 나사는 메인보드에 선장착되어 있습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제품에 라이젠 CPU용 쿨러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소켓 옆의 쿨러 가이드를 분리해야만 합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제품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SATA 케이블중 1개는 사진에서처럼 [ㄱ]자 형태입니다. 실제 조립시 선정리하는데 상당히 유용합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보조 전원포트는 4+4핀 형태의 8핀형태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인텔칩셋 메인보드들이 대부분 오버클럭을 배제한 상황이라 4핀형태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 출시된 모든 라이젠 CPU는 배수해제가 된상태라 모두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CPU에 인가되는 전력을 좀 더 유연하게 제공하기 위해서 4핀이 아닌 8핀형태의 전원입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에 사용된 AM4 소켓입니다. 기존 AMD 제품들과는 다른 소켓규격으로 라이젠 전용소켓규격입니다. CPU 라인업이 변경되면서 소켓규격이 변경되는건 당연할 수 있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소켓규격뿐만 아니라 쿨러를 장착하는 쿨러규격도 변경되면서 기존에 출시된 제품들과는 호환성 여부를 반드시 살펴보셔야만 합니다. 물론 요즘 워낙 인기를 끌고 있다보니 메이져 업체들은 대부분 AM4규격을 지원하는 쿨러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성능이 좋은 구형 쿨러를 사용하는 유저의 경우에는 호환성 여부나 추가 부속지원여부를 꼭 확인하셔야만 합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의 SATA 포트는 총 4개를 지원합니다.

4개의 포트중에 2개는 수직형태 2개는 수평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일단 겉으로 보여지는 SATA 포트의 숫자는 타사의 제품들에 비해서 1개내지 2개 적은편입니다. SATA포트 숫자가 적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현재 출시된 거의 모든 메인보드들이 M.2 대역폭과 SATA 대역폭을 공유하는 형태라서 M.2 포트를 사용할 경우 일부 SATA 포트를 사용할 수 없다는점과 현재 M.2 인터페이스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가 증가하고 있다는점을 고려하면 차라리 유저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대역폭 공유문제가 없는게 더 나을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제품에서 제공하는 4개의 SATA포트는 M.2 포트 사용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PCIe 그래픽카드 슬롯에는 스틸아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그래픽카드 슬롯분리 현상은 인터넷을 찾아보면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는 충격적인 문제에 해당합니다.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100% 오프라인 AS를 받아야하기때문에 초기 불량률을 감소시켜주는 스틸아머 적용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M.2 포트 및 고정 나사입니다. 고정나사는 따로 제공하지 않고 메인보드에 미리 장착되어 있습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는 기본적으로 기가비트랜을 지원하는 RT8111H칩셋이 사용되었으며,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백패널은 3개의 디스플레이 포트와 4개의 USB3.0/2.0포트를 제공하며 USB2.0 포트 2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와 RYZEN 1600을 실제로 조립해보겠습니다.

CPU 설치후 쿨러 조립을 위해 우선 쿨러 가이드를 제거해야만 합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가 보급형 라인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LED 조명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급형 제품처럼 화려한 조명은 아니지만 포인트 조명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은은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두운곳에서 보면 상당히 멋있습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기본 바이오스 화면입니다. 예전부터 MSI 메인보드들의 바이오스는 깔끔하게 한 화면에 사용하기 쉽도록 제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특히 오버클럭 기능과 관련해서는 독자적이면서 특유의 편리함을 모토로 제작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상다히 편리합니다. 게다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버튼한번으로 일정 오버클럭을 자동으로 해주는 기능을 구현하는데 상당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번 바이오스에서도 버튼 한번으로 200MHz 상향 조정되는 게임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바이오스 쿨링팬 컨트롤 설정화면

측정부위의 온도에 따른 RPM 조절이 가능합니다. CPU뿐만 아니라 시스템 쿨링팬도 조절이 가능하며 PWM뿐만 아니라 DC모드를 지원해 3핀짜리 쿨링팬도 속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라이젠 CPU는 기본적으로 배수락해제를 지원하고 있어서 손쉽게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는 오버클럭으로 유명한 MSI의 명성답게 보급형 메인보드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섬세하고 세밀한 오버클럭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메인보드 메이져 업체답게 전문가를 위한 바이오스 오버클럭뿐만 아니라 ㅇ리반 유저들을 위한 윈도우 전용 오버클럭 유틸리티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극한의 오버클럭이 아니라면 윈도우용 커맨드센터를 통한 오버클럭을 추천드립니다. 우선 사용방법이 직관적이고 상당히 쉽기때문입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라이젠 1600 조합 커맨드센터 오버클럭 유틸리티를 사용해 3.8GHz 오버클럭된 모습입니다.

3.8GHz의 경우 전압조정을 통해 1.24V에서 안정화 작업까지 모두 통과한 상태입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본적인 사용테스트라서 오버클럭을 좀 더 세밀하게 하면서 높은 클럭으로 하는 과정은 생략했습니다. 일단은 3.8GHz까지는 이런 저런 셋팅을 건드리지 않아도 수비고 안정적으로 오버클럭이 가능했습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번들로 제공되는 램디스크 유틸리티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료 구입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지만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라이브 업데이트 유틸리티입니다. 요즘은 워낙 메인보드 기본 유틸리티들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사용자가 일일히 드라이버를 찾아 업데이트를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유틸리티들도 스스로 새로운 버전을 검색해 다운로드/인스톨 관리가 가능합니다.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제품을 사용해 실제 시스템을 구성하고 사용해보면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단 보급형 라인업에해당하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능과 전용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는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버클럭 프로그램과 함께 게이밍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기능들과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까지 모두 번들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레이아웃에서도 M.2 포트와의 충돌 가능성이 있는 SATA포트를 과감하게 제거하는대신 M.2 포트의 성능을 극대화시키고 안정성까지 고려한 면을 보면 이 제품의 컨셉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박격포]라는 네이밍에 걸맞게 과감하면서 확실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이상으로 직접 구입하고 조립한 MSI B350M 박격포 메인보드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