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압안정성이 우수한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제품은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서플라이입니다. 잘만이라는 브랜드 네임은 국내에서 상당히 높은 인지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제품을 제외하고도 쿨링 시스템 분야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2020년 1월 다나와 기준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 최저가는 5만원중후반대입니다. 현재 보급형 제품군을 형성하는 500~700W 제품군은 가격 경쟁이 심한상태라 대체로 가격은 낮고 성능은 좋은편입니다. 일단 230V 80플러스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높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최고의 가성비, 700W 정격출력 보장
둘째, 80PLUS STANDARD 인증 및 국내, 해외 다수 인증 획득
마지막을 안정적인 4중 보호회로를 적용했다는점입니다.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 제품의 특징이 포장박스에 간략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보급형 제품이지만 좋은 부품을 사용하려고 노력한 흔적과 함께 ErP2013을 지원해 대기전원관리가 뛰어난 점이 장점입니다. 일반 대기전력관리 IC만 적용된 제품에 비해서 ErP를 규격을 지원하는 제품은 대기전력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해줍니다. 실제로 ErP를 지원하는 제품들은 대기모드시 0~0.2W내외로 상당히 적은 전력만을 소모하게 됩니다.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의 전력스펙입니다. 눈여겨 볼 부분은 12V  가용전력 변환률이 무려 90%입니다. 즉 정격 출력의 90%에 해당하는 630W를 12V 출력으로 할당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며 고성능 시스템일수록 12V  사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서플라이는 고성능 시스템에서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의 제품 구성은 본체, 전원선, 선정리용 케이블타이와 고정나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급형 파워답게 기본적인 구성입니다.

 

 

설명서에 표기된 제품명은 ZM700-TXII로 약간 다르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모델명이 ZM700-TXII이며 MegaMax 700W는 제품명인거 같습니다.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 에어커튼은 일반적인 타사의 파워와 비슷한 에어커튼이 적용되었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형태의 에어커튼으로 흡입 효율을 우선시하는 경우에 사용되는 디자인입니다.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 쿨링팬 아래쪽에는 투명한 에어커튼이 보입니다. 기존에는 흡입되는 공기를 모두 내부 기판쪽으로 흘려보내는 방식을 사용했지만 오히려 이런 방식이 쿨링 효율을 저하시키기때문에 요즘은 공기저항을 고려해 쿨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에어커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 제품의 출력케이블 구성입니다. 본체와 출력케이블 연결부를 보면 케이브 보호를 위한 케이블링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자체가 굵어서 쉽게 파손되지 않겠지만 케이스내에서 케이블 정리를 하다보면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파손상황에 좀 더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한 방식이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 제품은 80플러스 인증을 받아 높은 효율을 제공하고 있는 동시에 가격대가 일반 보급형 파워라인업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즉 성능좋은 부품, 품질좋은 부품을 사용하면서도 케이블구조에서도 세심함이 엿보입니다. 메인보드용 24핀 케이블은 쉴딩타입으로 제공되며 나머지 케이블은 선정리의 편리함과 동시에 공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플랫타입 케이블이 적용되었습니다.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서플라이의 대기전력입니다. 확실히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1W 미만의 정상적인 대기전력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기전력이 수시로 변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0~0.2W 수준입니다.

 

 

최근에 출시된 파워서플라이 제품들 몇종류를 테스트하면서 느낀점은 제품 자체에서 소모하는 기본적인 전력소모를 상당히 잘 조절했다는점입니다. 이번에 테스트하는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서플라이 또한 무부하상태로 동작할때의 전력소모 특징이 인상적입니다.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서플라이의 무부하 동작전력은 평균 5~6W 정도입니다. 보급형 라이업의 제품 몇종류를 테스트하면서 경험한 결과 보통 600W 제품도 9~12W 수준의 전력소모를 보였지만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서플라이는 최대 6W를 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제품에서 낭비되는 전력이 적다는 의미로 설계가 잘된 파워라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옆에는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서플라이의 무부하 상태 전압테스트 결과입니다.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전체적인 전압은 모두 오차범위 이내의 정상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부하 동작전원만 보면 웬만한 고급형 파워보다 훨씬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00W 정격전력을 가진 제품중에 6W이하의 무부하 전력소모는 최고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다음은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의 무부하 쿨링팬 소음측정 모습입니다. 파워 OFF시 주변의 기본소음은 48~49dB수준이었고 파워만 동작시킨 무부하 상태에서 쿨링팬 소음은 56~57dB수준이었습니다. 대략 쿨링팬의 독자소음은 8~94dB내외로 제법 높은편이었습니다. 예상외로 쿨링팬 소음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주 조용한 환경에서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시스템이라면 파워서플라이의 쿨링팬 소음이 시스템의 메인 소음이 될지도 모를거 같습니다.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의 아이들시의 전압을 TK-202 테스터기로 측정해 봤습니다.  12V와 5V 모두 오차범위이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풀로딩시에도 전압강하오차가 상당히 적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IDA64로 살펴본 전압변동 테스트 결과입니다.

보통 성능이 좋은 고급형 파워에서도 로드가 높아지면 약간의 전압 변동이 발생하게 되는데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 제품에서는 전압 변동이 있기는 하지만 상당히 낮은 모습입니다. 일단 자세한 부분은 확대를 해봐야할거 같습니다.

 

 

12V 출력 전압을 확대해본 결과 미세한 전압 강하가 발생했지만 고정구간에서의 전압 변동폭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대략 50%의 로드구간에서 최대 0.14V의 전압 하락이 있었습니다. 일단 전압변동 성능측면에서는 고급형 파워에 못지 않은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를 사용하면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워의 장점

(1)  고급형 파워에 못지 않는 우수한 전압안정성

50%로드에서 12V 전압변동 0.15V미만

(2) 우수한 대기전력 제어 기능 (무부하대기전력 0.2W수준)

(3) 제품 자체의 소모전력 최적화 6W미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의 가장 아쉬웠던 점은 쿨링팬 소음이 다소 크다는점입니다. 제가 받은 제품만의 특징인지는 모르지만 제가 사용한 제품은 쿨링팬소음의 크기가 최근에 테스트했던 여러 종류의 제품중에서 가장 컸던거 같습니다.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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