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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기기 기타

자동습도 조절이 가능한 엔뚜마노 클리어 EM-H450 가습기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최근 출시된 엔뚜마노 클리어 EM-H450 가습기 입니다.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바로 자동습도조절 기능때문입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습도가 낮아지면서 밤에 잘때 가습기기 필요한데 기존에 사용하던 가습기는 가습량이 상당히 풍부한 대형 제품이라 방안에서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고 습도 조절이 안되는 수동형 제품이라 취침중 중간에 수동으로 꺼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이합게 된 제품이 바로 자동으로 원하는 습도에 맞춰 동작하고 멈추고가 가능한 자동형 제품인 엔뚜마노 클리어 EM-H450 가습기입니다.

 

 

다나와 상세 내용에 나와있는 엔뚜마노 클리어 EM-H450 가습기 제품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초음파식가습 / 추천사용처: 큰 방 /
[가습] 물탱크용량: 4.5L / 최대분무량: 300cc / 연속가습시간: 44시간 / 분무구: 1개 /
[편의] 간편세척 / 상부급수식 / 습도설정 / 분무량조절 / 자동습도조절 / 수위표시 /
[부가] 습도디스플레이 / 물부족전원차단 / 터치식조작부 /
[기타] 소비전력: 23W

 

전체적인 내용은 크게 중요하지 않고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주요 내용은 4.5L 대용량 물탱크와 최대 44시간 사용가능하며 최대 분무량은 시간당 300cc인점 그리고 자동습도조절기능정도입니다.

보급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터치식 버튼을 적용해 물리 버튼이 없으며 외부에 물이 튀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엔뚜마노 클리어 EM-H450 제품 구성은 간단합니다. 가습기 본체와 간단한 설명서도 구성되어 있으며 설명서는 간단하게 한번 살펴보셔도 되며 내용상 크게 중요하거나 어려운 부분이 없어서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제품 사용상 어려움은 없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가습기중에 소형가습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초음파 가습기들은 분무량을 늘리고 좀 더 멀리 퍼지도록 하기 위해 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급형 제품이지만 공기흡입구에 먼지필터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출구는 가운데 긴 관을 통해 나오고 토출구에 맺힌 물은 다시 이 관을 통해 밑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요즘 출시된 대부분의 가습기가 비슷한 방식을 사용하는데 토출구 디자인에 따라 이슬맺힌 물이 낙하하는 소음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이 부분이 제품 성능에서도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잘 디자인된 제품은 소음이 적은반면 그렇지 않은 제품에서는 낙수 소음이 제법 커서 불편함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엔뚜마노 클리어 EM-H450 가습기 분무량은 분무버튼을 사용해 OFF에서 3단계 조절이 가능합니다. 3단계에서 한번 더 버튼을 누르면 꺼지는 구조입니다. 개인적으로 터치 방식의 버튼을 적용한점은 상당히 마음에 들지만 분무량조절과 전원버튼이 하나로 이루어진점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왜 불편하지는 나중에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습도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습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습도 설정이 되면 현재 온도와 현재 습도를 디스플레이 해주며 가습이 시작됩니다. 설정 습도에 다다르면 바로 가습기 동작이 멈추며 습도에 따라 동작을 반복하게 됩니다.

 

 

엔뚜마노 클리어 EM-H450 가습기 1/2/3단계 분무량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3단계에서는 확실히 많은 양의 수증기가 나옵니다.

 

 

엔뚜마노 클리어 EM-H450 가습기를 실제 사용해보니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첫째, 좁고 긴 모양의 원형 디자인이라 설치 공간이 좁아도 됩니다.

책상위에 놓고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둘째, 습도 설정이 가능하고 설정된 습도에 맞춰 자동으로 가습이 된다는점 그리고 이런 기능을 가진 제품중에 가장 저렴한 그룹에 속하는 가성비 높은 제품입니다.

 

일단 이 두 장점때문에라도 구입할 가치는 있는 제품입니다.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은

첫째, 분무량설정 버튼과 전원버튼이 일체형이라 중간에 분무 설정을 바꾸다보면 전원이 한번 꺼지면서 기존에 설정된 습도 설정도 리셋된다는점입니다. 예를 들어 분무량은 3단계로 하고 습도 설정을 60%로 해 놓은 상태에서 분무량을 1단계로 바꾸고 싶은 경우 3단계에서 전원OFF 단계를 거쳐 1단계로 변경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습도 설정이 지워지게 됩니다. 익숙해지면 미리 계획하고 사용하거나 습도 설정을 한번 더 하면 문제가 없지만 전원버튼과 분무량버튼을 분리했다면 이런 불편함이 해결할 수 있기때문에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둘째는 낙수소음입니다. 분무가 되는 토출구에는 반드시 이슬이 맺히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낙수 소음이 발생하게 되는데 토출구 디자인을 잘하면 이런 낙수 소음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엔뚜마노 클리어 EM-H450 가습기는 토출구가 일자형 원통형이라 물방울이 벽면을 타고 내려오기도 하지만 중간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약간의 낙수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부분도 익숙해지면 상관없지만 처음에는 다소 거슬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가격적인 측면에서 가성비도 높고 공간활용도가 높은 디자인이라 개인적으로 만족도는 높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