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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드웨어/스피커

음성영역 음질이 우수한 캔스톤 LX3 Grigo

 

 그동안 넥벤드 타입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오다가 좀 더 작은 크기의 제품을 찾다보니 라인타입의 블루투스 이어폰이 적격인거 같아서 캔스톤 LX3 Grigo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캔스톤 LX3 Grigo 제품의 2017년 12월 기준 다나와 최저가는 1만원후반대입니다. 보통 저렴한 제품들이 1만원초반대부터 시작하고 있지만 브랜드인지도와 더불어 자석이 내장된 모듈사용으로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임을 고려하면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같습니다. 제품에 사용된 라인은 요즘 유행하는 플랫타입으로 꼬임방지 기능이 있습니다. 제품의 기본 스펙상으로는 약 5~6시간정도 음악재생이 가능한 80mAh 용량의 내터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캔스톤 LX3 Grigo 제품은 디자인 측면에서 보면 나름 꽤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외부로 보이는 부분의 디자인이 투박하지 않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이어모듈쪽 디자인은 만족스러운데 본체부분이 생각보다 큰편으로 무게감이 느껴져 약간 불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캔스톤 LX3 Grigo 제품은 블루투스 4.1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위버전 호환이 가능합니다. 4.1을 지원하는 스마트기기와 연동될경우 촤적의 음향성능 및 배터리 성능을 보장하기때문에 이 제품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는 사용하시는 스마트기기의 블루투스 버전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캔스톤 LX3 Grigo 제품은 레드와인/블랙퓨터 두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택하게된 레드와인제품이 색상면에선는 더 강렬한 느낌이 강하고 만족스러운 제품같습니다.

 

 

캔스톤 LX3 Grigo 제품은 A2DP, AVRCP 프로파일을 지원하며 음악청취시 우수한 품질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캔스톤 LX3 Grigo 제품 포장은 제품의 디자인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커버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어모듈뿐만 아니라 제품의 본체까지 실제 외형을 살펴볼 수 있으므로 제품 구매하시기전에 충분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캔스톤 LX3 Grigo 제품은 비대칭 구조로 왼쪽 이어모듈라인에 본체가 더 가깝게 부착된 형태입니다. 특별히 귀에 잘 부착도록 도와주는 부속품이나 플라스틱 걸이가 제공되지 않기때문에 실제로 사용해보면 본체의 무게가 느껴지는 왼쪽은 약간의 무게감으로 불편하다고 생각됩니다.

 

 

캔스톤 LX3 Grigo 이어모듈 뒷부분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착용시나 보관시 유용한 기능입니다. 특히 착용하고 있으면서 음악을 듣지 않을 경우 목걸이처럼 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확실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캔스톤 LX3 Grigo 본체에는 기본적으로 세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볼륨 조절이 가능한 +/- 버튼과 가운데 멀티펑션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멀티펑션버튼의 경우 전원ON/OFF, 페어링모드집입, 전화받기/끄기등 다양한 기능을 하기때문에 사용방법을 처음에 익혀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캔스톤 LX3 Grigo 본체 뒷부분에는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전화용도로 사용할 경우 무선 이어셋으로 사용가능합니다.

 

 

 

캔스톤 LX3 Grigo 제품에는 꼬임방지 기능이 있는 플랫타입의 케이블이 사용되었으며 케이블과 이어모듈의 연결부는 제법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라인타입 제품들의 가장 큰 단점중 하나인 전선단락에 대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캔스톤 LX3 Grigo 제품과 스마트폰간에 페어링 과정을 거쳐 실제 음질 및 기능등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음질을 살펴보겠습니다. 음질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가격적인 면이 고려가 되기때문에 큰 유닛이 사용된 스피커와는 확연히 다른 음질을 제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선 다소 부족한 저음부와 고음부에서 나타나느 쇠소리현상이 있습니다. 음성역역은 나름 또렷한 느낌이지만 고음부로 넘어가면 강조된 고음때문에 마치 쇳소리같은 느낌이 납니다. 그부분에 민감한 분이나 집중해서 들을경우에는 다소 거슬리는 느낌이 강하고 대신 동영상(일반적인 영화나 TV프로그램)을 볼때는 명확한 음성영역때문에 그런지 상대적으로 상당히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음질평을 내린다면 고음이 강한 음악보다는 음성영역이 강한 동영상감상시 더 좋은 음질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이 제품을 음악을 듣는 용도보다는 인강이나 TV프로그램, 미드를 볼때 주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상시에는 전혀 불만이 없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음질이 어떤지 살펴보기 위해서 음악파트가지 영역을 넓혀보니 음악부분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단점이 발견된 케이스에 해당됩니다.

 

한가지 추가할 내용은 배터리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캔스톤 LX3 Grigo에 내장된 배터리는 80mAh급으로 스펙상으로는 5~6시간 사용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본 경험을 적용하면 그정도 시간은 아니고 대략 4시간전후면 방전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충전시간은 사용시간보다 짧은편으로 쉽게 충전은 가능합니다.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점은 폴리머배터리가 성능이 좋다고 하더라도 충/방전횟수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펙상으로 볼때 500회라고 하더라도 이 제품은 충/방전 횟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제품이라 이대로라면 1년이내에 배터리 성능저하가 발생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물론 요즘은 배터리를 쉽게 구할수 있어서 교체가 가능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그다지 효율적이지는 않습니다. 아마 교체시기가 된다면 차라리 새로 구입하는게 더 이득인 경우가 많기때문입니다. 물론 이 제품만의 문제가 아니라 거의 모든 라인형 블투이이폰들에게 해당하기 때문에 크리티커한 단점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고 참고만 하시가 바랍니다.

 

 

이상으로 직접 구입해서 사용중인 캔스톤 LX3 Grigo 제품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