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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블랙박스

[리뷰어]리뷰5. 파인드라이브T 펌웨어 업데이트 및 지도데이터 업데이트

 

이번 리뷰는 파인드라이브T 번외리뷰로 펌웨어 업데이트와 지도데이터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거치형/매립형 일반 내비게이션의 업데이트는 무조건 SD메모리를 통해 이루어지다보니 특별히 어려운점도 없고 간단한편이었습니다. SD메모리를 탈착해서 PC에 연결하고 전용 업데이트프로그램을 통해 지도데이터와 각종 정보를 일괄적으로 업데이트하면 되었죠. 하지만 파인드라이브T로 넘어오면서 업데이트 환경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단순히 지도데이터만 업데이트하는게 아니라 시스템 프로그램도 업데이트를 해야하기때문에 사용자입장에서 보면 신경써야할 항목이 좀 더 늘어났고 업데이트이후에도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졌기때문에 업체나 사용자 모두에게 약간의 부담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런 부담에 비해서 파인드라이브T를 통해 할 수 있는 수많은 기능과 편리함의 비중이 높기때문에 저같은 경우라면 이런 저런 사소한 불편함이나 문제점을 파히기보다는 파인드라이브T의 편리함을 선택할거 같습니다.

 

 

이번 파인드라이브T 업데이트는 기존에 가장 불편했었던 앱사용 환경을 개선한점입니다.

전용앱이라면 자체 홈스크린에 등록해서 사용할수 있지만 그외에 다양한 앱들은 파인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종료한 후 사용할 수 있었기때문에 불편함도 있었지만 파인드라이브T 만의 고유의 장점도 줄어드는 불편함이 있었죠. 이제 통합형 홈스크린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문제점이 개선되었다고 하니 업데이트를 해보겠습니다.

 

 

 

 

파인드라이브T 시스템 프로그램 업데이트 과정은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 업데이트 과정과 동일하게 자동으로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일괄적으로 인스톨 되는 과정이 유저에게는 그냥 기다리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편의성은 우수한 편입니다.

 

 

짜잔.. 파인드라이브T 업데이트 이후 홈스크린 화면입니다. 메인메뉴 하단 우측의 아이콘 내용이 변경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파인드라이브 종료]버튼 대신 [앱]이라는 메뉴로 변경이 되었으며 이제 파인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종료한 후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앱]버튼을 눌러 기존에 사용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앱들을 바로 실행시킬 수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지금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네요.

일단 기존에 사용하던 일부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스템과 연동된 앱들의 기능인데 예를 들어 [구글스토어]도 중지되었고 [캡쳐]기능처럼 내/외장 메모리 접근기능도 중지되어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파인드라이브T 시스템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되면서 기존 권한설정 관련 부분이 지워지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 거 같습니다. 일단 업데이트 이후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공장초기화] 과정을 한번 거친 후 [구글계정] 재입력과정을 통해 대부분의 문제는 모두 해결이 됩니다.

 

 

 

 

파인드라이브T 시스템 관련 펌웨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면 이제 지도 데이터도 업데이트를 해야겠죠. 그래서 그냥 궁금증에 기반해서.. 기존 내비게이션 지도 업데이트 과정처럼 파인드라이브T 메모리를 슬롯을 빼서 PC에 연결해봤습니다.

 

 

예상과 달리 파인드라이브T 메모리만 연결할 경우에는 업데이트용도로는 인식하지 않네요.

설치장소로 하드디스크만 인식하고 있습니다. 일단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고 난후 다시 메모리로 옮겨야하기때문에 이 방법은 추천드리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파인드라이브T를 USB 케이블을 사용해 연결하면 PC에서 자동으로 내장/외장 메모리를 인식하게 됩니다. 지도 데이터를 업데이트 하게 되면 외장메모리의 [Atlan] 디렉토리에 자동으로 업데이트 파일을 설치하게 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펌웨어/파인드라이브앱/지도데이터 모두 통합 업데이트가 아니라 개별적으로 해야한다는점입니다. 향후 업데이트에서는 통합 업데이트로 좀 더 편리해졌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파인드라이브T 펌웨어/지도데이터 업데이트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