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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과 내구성이 뛰어난 WD Blue SN500 M.2 2280 (500GB)

WD Blue SN500 SSD를 사무실에서 사용한지 100일정도가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SSD의 수명을 논하거나 성능상의 변화를 논하기에는 짧은 기간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개인용 PC에서 사용하는 경향과는 조금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거 같아서 약 100일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결과를 정리해보겠습니다.

 

개인용 PC에서 일반적인 SSD 사용 환경보다는 좀 더 많은 부하가 걸리는 상황에서 지속적을 사용했기 때문에 WD Blue SN500 SSD 제품의 내구성과 안정성 그리고 성능변화등을 알기에 조금은 도움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WD Blue SN500 SSD 제품을 적용하기 전에 사용하고 있던 제품이 대략 1년6개월정도에 보증TBW의 2배가 넘는 사용량을 넘어섰습니다. 따라서 WD Blue SN500 SSD 제품도 비슷한 수준까지 사용해본다면 상당히 좋은 비교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 같지만 일단 현재까지의 결과를 정리해보겠습니다.  

 

 

WD Blue SN500 SSD 제품의 가격대가 약간은 이례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출시초기에 약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조금씩이나마 하락하는게 일반적인 경향인데 3개월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대외적인 환경요인이 있어서 메모리 기반의 저장장치 가격대가 쉽게 내려가기 어려운 상황인건 알지만 또 다른 요인을 예상하자면 인기가 있는 제품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성능이 우수한 WD SN750 제품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성능과 가격 두마리 토끼를 잡기에 충분한 SN500 제품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꾸준하게 판매가 되고 가격대가 유지된것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WD Blue SN500 SSD 제품은 보급형 SSD 제품으로 나왔지만 최대 5년의 무상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300TBW(500GB기준)의 내구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한 패턴으로 사용한다면 1년에 120TBW정도는 넘어갈것으로 예상되며 2년반이면 스펙기준 TBW에 다다르게 됩니다.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WD Dashboard로 살펴본 결과 현재 잔여수명이 98%로 나와있습니다. 물론 SW에서 측정한 수명예측이 아주 정확한것은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20TBW에서 2%수준이라면 단순계산으로도 1000TBW라는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그리고 개인용 PC라면 이렇게 극한의 TBW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WD Blue SN500 SSD 제품은 메모리 열화로 인한 수명을 따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현재 500GB 제품은 메모리 칩이 하나인 단일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CB 공간의 1/4정도만 사용하고 있어서 단면기준 최대 2TB까지 구성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습니다. 향후 가격적인 면과 사용자의 요구사항이 부합된다면 고용량 제품도 나올 수 있을거 같습니다.

 

고용량 제품이 나온다면 일반적인 경향에 맞춰 내구성과 안정성은 더욱 더 높아지기 때문에 데이터 저장/백업용 제품으로도 인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WD Blue SN500 SSD 제품 사용초기

 

 

 

 

WD Blue SN500 SSD 제품 2개월 사용후

 

 

 

WD Blue SN500 SSD 제품 100일 사용후

 

WD Blue SN500 SSD 제품 사용중 시스템이 일부 변경되어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서 약간의 변동이 있습니다. 수치적인 변동이 있기는 전체적으로 제품의 성능상의 하락이나 체감적인 문제점은 없었습니다.

 

 

WD Blue SN500 SSD 제품을 100일정도 사용한 다음 CDI로 살펴본 결과

메모리 읽기양 40TB / 메모리 쓰기양 20TB

정도였습니다. 2개월 사용시점보다 좀 더 많이 사용하다보니 쓰기 읽기 양이 거의 2배가 되었습니다

 

 

시스템 구성에 따라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는 다소 변동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초기나 20TB정도 스기량을 기록한 100일 이후나 WD Blue SN500 SSD 제품의 성능상 변화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거 같습니다.

 

 

WD Dashboard로 살펴본 WD Blue SN500 SSD 제품 상태보고 입니다.

제품 사용초기와 비교해서 의미있는 지표에서 달라진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수명지표입니다.

초기 100%에서 출발한 제품 예상 수명이 현재는 98%입니다.

 

대략 6개월 넘게 OS용으로 사용하는 다른 NVMe SSD 제품에 비해 읽기/쓰기양이 적게는 4배에서 많게는 5배가 넘는 상황임을 고려해보면 이정도의 예상수명 변동량은 제품의 내구성이 상당히 우수한 상황임을 반영해주는 지표에 해당합니다.

 

 

WD Blue SN500 SSD 더티테스트 결과입니다. 사용초기와 비교해서 전체적으로 큰 변동사항이 없을 정도로 균일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뒷부분 5%정도 부분에서 전송률 변동폭이 다소 커졌다는점입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저장장치 공간을 균일하고 균등하게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전체적인 전송률 변동이 발생하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환경이 일단 데이터가 계속 쓰여지는 상태로 유지하다 저장장치에 여유공간이 없을 경우 마지막에 생성된 데이터를 주로 백업하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앞부분보다 뒷부분에서 읽기/쓰기가 좀 더 많이 반복될수밖에 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뒷부분의 메모리 공간이 좀 더 많이 사용되기때문에 성능 열화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벤치마크 결과의 평균값은 큰 변동이 없다는점에서 내구성이 상당히 좋다고 판단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대략 3개월동안 사용환경이 극단적인 상태에서 WD Blue SN500 SSD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타사의 제품과 비교해서 이 제품이 우수하다거나 단점이 있다거나 하는식의 비교가 아니라 순수하게 사용자 관점에서 이제품이 쓸만한가 아닌가에 관한 내용입니다.

 

3개월동안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고 실제 랜덤하게 읽고 쓰는 사용환경 그대로 유지했으며 일반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보다 좀 더 열악한 사용환경이었습니다.

 

사용초기와 비교해서 벤치마크 수치는 변화는 크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시스템의 성능이 높을 경우 오히려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가 높아지기도 하며 전체적인 평균으로 보면 성능상 변화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

 

체감으로 느끼는 성능변화또한 감지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물론 기본적인 속도가 빠른 제품이기때이며 체감상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안정성입니다. 수많은 읽기/쓰기 과정이 반복되고 장시간 사용중에도 WD Blue SN500 SSD 제품으로 인한 시스템 이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대부분 프로그램 충돌이나 시스템상의 문제로 재부팅을 해야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저장장치를 사용하는 중에 문제가 발생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3개월동안 읽기기준 40TB / 쓰기기준 20TB  정도 사용한 다음 WD Dashboard 기준으로 예상 잔여 수명이 98%로 2%정도 하락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상 예상수명이 큰 의미는 없지만 비교 지표로 보면 10%이하가 되도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준을 적용하면 쓰기기준으로 1000TB 라는 어마어마한 결과가나오게 됩니다.

 

WD Blue SN500 SSD에 대한 총평하자면

빠른 전송률과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하는 보급형 NVMe SSD로서

게이밍PC뿐만 아니라 데이터 입출력이 많은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SS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