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예쁜 핑크돼지뚝배기 (15cm)

 

집에서 요리를 해먹다 보면 다양한 종류의 조리도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찌개나 계란찜같은 요리를 해먹을때 편리한 핑크돼지뚝배기 (15cm)입니다. 크기에 따라 3종류가 있으며 그중에 가장 작은 크기인 15cm 제품으로 1~2인용 가구에서 요리를 해먹기에 적당한 제품입니다.

 

 

핑크돼지뚝배기 (15cm)
http://prod.danawa.com/info/?pcode=7858966

 

 

핑크돼지뚝배기 제품은 뚝배기 제품답게 높은 온도에서 견디는 내열성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제품의 스펙상 내열온도는 650도로 가정에서 해먹는 웬만한 요리에는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스레인지뿐만 아니라 하이라이트, 전자레인지, 핫플레이트, 오븐등 다양한 조립방식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인덕션타입은 자기장을 이용하는 기기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핑크돼지뚝배기 전체 모습입니다. 한마디로 디자인 하나만큼은 일단 상당히 이색적인 제품입니다. 와이프와 아이는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일단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이색적인 디자인이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문제가 있는데 나중에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핑크돼지뚝배기 돼지 콧구멍은 스팀홀 역할을 합니다. 찌개를 끓이거나 계란찜을 할때 자동으로 수증기가 배출되는 구조라 편리합니다.

 

 

 

핑크돼지뚝배기에 실제 계란찜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식당에서 먹던 그런 화산모양의 계란찜이 가능할지 기대가 됩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핑크돼지뚝배기 돼지콧구멍에서 김이 슉슉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모습때문에 와이프와 아이가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기대치보다는 약간 못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맛있어 보이는 계란찜 완성!!

예전에 해먹던것보다 확실히 폭발할듯한 화산모양의 계란찜이 되었네요.

뚝배기 본연의 기능은 확실한 제품입니다. 

 

 

마지막으로 핑크돼지뚝배기로 계란찜을 해먹은 다음 세척 전/후 사진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단점을 지적해보고 싶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뚝배기는 색상이 짙은 검은갈색이라 탄화되서 눌어붙은 음식찌꺼기를 쉽게 발견할 수 없었는데 이 제품은 색상이 밝아서 세척전 사진처럼 탄화된 부분이 극명하게 보입니다. 문제는 세척을 하고 나서도 사진에서처럼 검은 자국이 쉽게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아크릴 수세미로 한번 닦은 다음 거친 수세미로 두번 세척하고 마지막으로 매직블럭으로 한번 더 세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검은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물에 좀 더 불린 다음 베이킹소다나 구연산등으로 세척해 볼 예정입니다.

 

또 다른 단점도 이 제품을 구매한 분들중 상당수가 경험했음직한 부분입니다. 바로 왕관모양 뚜껑입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왕관모양 뚜껑의 디자인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내구성 면에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손으로 만지면 물론 단단하게 느껴지지만 문제는 설겆이할때 단단한곳에 살짝 부딪혀도 쉽게 부러지기때문입니다.

 

제조사에서는 이렇게 제품이 파손될 경우를 대비해서 뚜껑만 따로 구매를 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다시 구매를 해야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다소 불편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