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무선 회의 시스템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이번 리뷰에서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아이두잇에서 출시/판매하고 있는 무선 회의 시스템 아이두잇 스파이더웹입니다. 일단 제품명이나 무선 회의시스템이라는 이름만으로는 이 제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쉽게 느낌이 오지를 않습니다.

 

 

대규모 컨퍼런스를 경험해보신 분들은 위의 사진이 상당히 익숙하실겁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국내급의 컨퍼런스만하더라도 2~3일동안 10~20개의 컨퍼런스홀에서 하루에 20~30회정도의 발표가 이뤄집니다. 하나의 룸에서 한시간에 3~4개씩 하루종일 20~30회정도의 발표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컨퍼런스룸에서 발표가 이뤄지는 구조를 살펴보면 정면에 대형 디스플레이(보통 빔프로젝터사용)가 위치하고 디스플레이장치에 전용 PC가 한대씩연결되어있습니다. 발표자는 자신의 발표자료를 PPT 또는 PDF형태의 파일로 만들어 온 다음 메인 PC의 하드디스크에 발표전에 미리 파일을 복사해놓게 됩니다. 그리고 발표 순서가 오면 복사해놓은 파일을 실행시켜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방식이 가장 일반적인 방식이며 최근에는 나름 무선연결방식을 지원하는 빔프로젝터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노트북의 와이파이 기능을 사용해 무선모드로 연결하기도 합니다.

 

기존 컨퍼런스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첫째, 프로그램 호환성. 준비해온 PPT파일이 메인PC의 PowerPoint 프로그램과 호환되지 않는경우

둘째, 글꼴호환성. 대부분 내용이 중요하기때문에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기도하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한 발표자에게는 글꼴하나도 중요하기 마련입니다.

셋째, 동영상 코덱 호환성. 요즘은 단순히 텍스트로만 이뤄진 PPT파일보다는 동영상이 포함된 PPT 파일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동영상 인코딩시 사용한 코덱이 다양하기때문에 메인PC에 인스톨된 플레이어나 코덱에 따라 PPT파일내부의 동영상 재생여부가 달라집니다. 가끔 PPT파일은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동영상 호환성에 문제가 생겨 블랭크화면이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넷째, 컨퍼런스 진행 효율. 주제에 따라 매시간 바뀌는 컨퍼런스룸에서는 4~5명의 발표자가 그룹으로 묶여있습니다. 당연히 앞선 타임의 발표자들의 발표가 모두 끝이나면 다음 발표 그룹의 발표자들이 자신이 만들어 온 발표자료를 메인PC에 복사해넣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불편하고 시간이 걸리다보니 가끔 시간지연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안입니다.

학술적목적인경우 대부분 보안에 큰 신경을 안쓰지만 기업과 함께하는 컨퍼런스의 경우 문서의 보안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보안이 요구되는 내용의 경우 사진촬영도 불가하고 컨퍼런스룸에서만 청취가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히 메인PC에 복사해놓은 발표자료도 발표가 끝나면 바로 지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워낙 복잡하게 지나가는 일정상의 문제로 가끔 이런 중요도 높은 파일이 외부로 유출되거나 복사되어 퍼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지금까지 열거한 이런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컨퍼런스 효율성까지 개선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제품이 바로 오늘 소개시켜드리는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 제품을 직접 응용해볼 수 있는 환경이 대규모 컨퍼런스가 아니라 연구실내의 소규모그룹간의 프리젠테이션용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규모만 작아졌을뿐 대규모 컨퍼런스 시스템에서 필요한 시스템과 똑같은건 매한가지 입니다. 당연히 위에 열겨된 문제점과 불편한점이 모두 그대로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서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이 과연 어느정도 편리하고 무선 회의 시스템에 도움이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의 동작 개념도입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은 메인 대형 디스플레이에 HDMI 케이블을 통해 연결이 됩니다. 그밖에 디스플레이 장치에 연결되는 추가 케이블이나 장치는 없습니다. 단순히 HDMI 케이블만 연결하면 됩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은 무선으로 연결되는 장치이기때문에 HDMI 케이블 하나를 제외하고는 추가적인 케이블 연결이 전혀 없습니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무선랜 지원 노트북(엄격하게 말하자면 무선인터넷이 지원되는 윈도우/맥OS 제품, 일반 PC의 경우에도 유선인터넷이 아니라 무선랜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연결 가능)과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간에는 와이파이망을 통해 연결 됩니다.

 

참고로 무선 회의 시스템만 구축할 경우에는 공유기조차 필요없습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이 자체적인 AP기능을 제공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스펙상으로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은 총 64대의 동시접속 모드를 지원합니다.

(다시 엄밀한 기준을 적용하자면 실시간으로 연결이 되는 기기는 1대입니다. 다만 동시에 64대까지 대기모드를 지원해 언제라도 원하는 유저의 접속이 가능합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개발배경을 보고 기존의 컨퍼런스 희의 시스템의 구조를 경험해보셨다면 왜 이런 목적을 가진 제품이 개발되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실제 발표경험이 꽤 많은편입니다. 실제 현장에 가서 발표준비를 하다보면 가끔은 순서가 꼬이거나 시간이 모자라 발표자료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애가 탄적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발표자료를 가장 호환성이 좋은 상태로 준비해가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동영상은 가급적이면 배제하고 PPT자료는 원하는 기능이 지원되는 버전중에 가장 낮은 버전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추가적인 작업을 해야해서 효율성면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항상 들었는데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같은 제품이 미리 출시되었다면 이런 고생을 하지 않아도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사양입니다.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최대 출력 해상도는 1920 X 1080 FHD 입니다. 프리젠테이션모드와 파일스트림 모드에서는 1080p 모드로 동작하며 부드러운 재생이 필요한 비디오모드에서는 720p로 다운그레이드 시켜 동작합니다. 자체적인 AP기능으로 공유기없이 사용가능하며 인터넷연결이 가능한 무선 인터넷이 있을 경우 브릿지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5V/2.5A, 12,5W 수준의 저전력소비 제품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저전력 제품이기는 하지만 동작중에 만져보면 따뜻한 느낌이 들정도의 발열은 발생합니다. 뜨거운 정도는 아니고 외부 케이스 기준으로 대략 40~45도정도되는거 같습니다.

 

사용자가 주의해야할 부분은 시스템 기본 사양입니다. 3세대 i3급의 CPU를 사용하는 노트북(맥, PC)가 필요합니다. 만일 사양이 낮을 경우 화면이 부드럽게 보이지 않고 약간의 버벅거리는 버퍼링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만 사양이 낮더라도 사용하기 어려울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는점입니다. 셀러론 듀얼코어급의 CPU가 사용된 노트북에서도 웨만한 작업은 다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 포장 : 비교적 고가의 제품이라 그런지 제품 포장은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편입니다. 마지 잘 포장된 스마트폰 포장과 비슷합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 포장 측면에는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이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는지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노트북(무선랜지원컴퓨터포함)을 가진 발표자가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을 통해 메인 디스플레이에 자신의 노트북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무선 회의 시스템입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 개봉 : 깔끔하고 다양한 액세서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선장치이면서 거리가 떨어진곳에 장착되는 경우를 고려해 무선리모컨과 확장리시버를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실제로 사용해보지 않은 구성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케이블의 용도는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USB 포트와 PC를 연결해 펌웨어관리나 제품수리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케이블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전용 SW가 저장된 USB 메모리입니다. USB 메모리내부에는 맥OS용과 윈도우용 전용SW가 있으며 윈도우용의 경우 게스트모드용과 인스톨용 프로그램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전용 SW는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 홈페이지에서도 쉽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연결용 전용 SW는 모든 유저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우선 연구실에서 실전 사용하기전에 제품의 성능과 실제사용시의 문제점등을 살펴봐야하기때문에 연구실에 직접 설치하지 않고 최대한 연구실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서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연구실에서도 빔프로젝터 대신 대형디스플레이 장치로 49인치 T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을 설치하려는 디스플레이는 42인치 TV이며 TV 뒷면에 3M 스티커를 사용해 브라켓을 고정합니다.

 

 

 

SPIDER WEB Pro 제품과 디스플레이 사이는 HDMI  케이블만 연결하면 됩니다. 추가적인 케이블 연결이나 환경설정이 필요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뒤에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을 부착했기때문에 리모컨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기위해서는 확장 수신기를 사용해 디스플레이 상단 정면에 부착해줍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은 듀얼밴드 와이파이를 지원합니다. 2.4GHz만 지원하는 구형 노트북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송률이 높은 5GHz 신호대역의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 좀 더 우수한 품질의 영상공유가 가능하기때문에 가능하면 5GHz를 지원하는 무선랜 장치를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주파수 변환은 리모컨 버튼을 사용해 간편하게 원클릭으로 가능합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에 연결하려는 장치의 무선랜을 동작시키면 [Spider-pro-XXXXXXX] 형식으로 되어 있는 SSID가 검색됩니다. 검색된 아이두잇 스파이더웹SSID를 클릭하고 암호(메뉴얼에 초기 암호가 적혀있습니다)를 입력하기만 하면 기본적인 연결설정이 마무리 됩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연결설정 : SSID검색후 암호 입력

 

 

무선랜 전용 SW를 통해 살펴보니 180Mbps급의 속도로 연결된 모습입니다.

 

 

와이파이 연결이 끝나면 이제 전용 SW를 설치 또는 실행해야만 합니다. 전용 SW는 제품과 같이 제공되는 USB 메모리의 파일을 실행하거나 인스톨해서사용하면 됩니다. 만일 USB 메모리가 없을 경우에는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홈페이지에서 쉽게 다운로드(로그인 필요없으며 공개되어있음)가능합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전용 SW를 실행하면 화면 우측하단에 메뉴가 나타납니다. SW의 메뉴들은 직관적이면서 사용하기 쉬운편입니다. 실제로 사용자가 주의해서 건드려야하는 부분이 거의 없기때문에 일부만 주의하시면 사용하시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전용 SW 인스톨 버전으로 실행하면 [Administrator] 메뉴가 활성화됩니다. [Administrator] 메뉴를 통해 좀 더 다양한 환경설정이 가능합니다.

 

 

[Device Setting] 메뉴는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SSID 이름 및 패스워드 변경이 가능합니다. 관리자 메뉴중에서 암호와 관련된 부분이라 변경시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을 지붕의 빔프로젝터 근처에 연결해 놓거나 할 경우에는 리셋버튼을 누르기 어렵기 때문에 관리자 암호는 반드시 신중하게 변경하고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Internet Setting] 메뉴는 외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공유기설정을 하는곳입니다. 위에 보시면 제가 인터넷으로 사용하는 공유기의 SSID가 검색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외부 인터넷용 SSID는 2.4GHz를 사용하는 채널만 검색이 됩니다. 아쉬운 부분이지만 제품의 특성상 높은 속도보다는 안정적이고 넓은 커버리지를 지니는 2.4GHz 주파수만 사용하도록 설정된거 같습니다.

 

 

마지막 [Admin Setting] 메뉴는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접속환경설정을 하는곳입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에 접속한 유저들의 인터넷 연결을 제하하거나 접속순위설정이 가능합니다.

 

왜 [Internet User Lock] 기능이 필요한가?

이유는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에 접속한 유저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을 통해서 이뤄집니다. 즉 접속한 개인의 노트북이 직접 인터넷에 연결되는게 아니라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을 통해 브릿지모드로 연결되기때문에 만일 최대 64명의 연결된 유저가 동시에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대역폭의 한계로 인터넷 속도가 심하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다음 [Pairing User Lock] 메뉴는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에 연결된 유저의 동기화 모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메뉴입니다.

 

[Sharing function to the any last click user]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에 연결된 대기자중에 가장 마지막에 [Share] 버튼을 누른 유저가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발표순서를 예로들면 먼저 발표하는 유저가 발표를 마치고 나면 다음 발표자가 [Share] 버튼을 누르면 기존 연결을 강제로 끊고 다음 발표자의 노트북이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실제 컨퍼런스장을 가보게 되면 이런 방식이 효율적이 경우도 있지만 만일 누군가가 실수로 다른 사람이 발표중에 [Share] 버튼을 누르면 발표도중인 사람의 연결이 끊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이런 경우는 소규모발표장이나 발표 순서와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사용방법에 익숙한 경우에 적당합니다.

 

[Share is released after Private button]

이 모드는 기존 발표자가 발표를 마치고 직접 [Private] 버튼을 눌러 연결을 해제해줘야만 다른 사람이 연결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현재 발표자의 발표중요도가 높거나 방해를 받지 말아야하는경우 그리고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사용방법이 익숙하지 않은경우에 적당한 방식입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과 무선노트북을 실제로 동기화한 모습입니다. 노트북의 영상이 그대로 대형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에 연결된 상태에서 프리젠테이션 모드에서의 딜레이 테스트입니다. 노트북 영상과 거의 차이없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편의를 위해서 [Sharing function to the any last click user] 모드로 변경한 다음 노트북과 무선랜어댑터가 설치된 PC간 연결전환 기능 테스트입니다. [Share] 버튼을 누르면 대략 2초내외의 딜레이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상당히 빠르게 전환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을 통해 동영상을 재생하는 방법은 비디오모드와 파일스트림모드가 있습니다. 비디오모드를 선택하면 최적의 재생을 위해 해상도가 변경됩니다. 다만 비디오모드에서는 노트북과 디스플레이가 1:1로 동기화되어 동작하기때문에 동영상재생시에는 노트북으로 다른 작업을 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파일스트림 모드의 경우 동영상은 대형 디스플레이에서만 재생되며 노트북에서는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독립적으로 동작하게 됩니다. 유용성면에서는 파일스트림모드가 적당하지만 상대적으로 노트북의 성능이 좋아야만합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을 성능과 기능을 충분히 잘 살펴봤습니다.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테스트 기간동안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단 제품 본연의 기능인 무선회의 시스템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제품입니다. 연결하기도 편리하고 연결용 전용 SW도 직관적이어서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우선권 설정이 가능해 연결하려는 노트북에서 연결 버튼만 누르면 바로 바로 연결이 된다는점도 좋았습니다. 일단 연결이 된 후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열어 슬라이드쇼를 진행할 경우 딜레이 없이 실시간 전송이 가능했고 동영상 전용모드를 따로 제공한다는점도 좋았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브릿지모드를 지원해 대기중에 독립적인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단 기존에는 메인PC에 자료를 복사해 사용하던 방식을 고수하고 있던 상황이라 이런 무선회의 시스템의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지만 상당히 비싸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반면 소비자가 기준으로 40만원대에 판매되는 아이두잇 스파이더웹 제품은 가성비 측면에서는 확실히 우수한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게다가 실시간 화면전송 기법을 사용하기때문에 보안 측면에서도 우수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무선 회의 시스템 구축을 원하는 소규모업체나 대학교에 적당한 제품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원할한 화면공유를 위해서는 노트북의 스펙이 어느정도 받쳐줘야한다는점입니다. 성능이 낮더라도 일반 OA 프로그램정도는 충분히 커버가 되는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 비중이 여전히 높은 상황인데 이런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약간 버벅거리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옵션에서 [Quality] 항목을 낮게 설정해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것을 보면 설정에 상관없이 제품설명서에 제시된것처럼 기본적인 스펙은 만족해야할거 같습니다.

 

 

이 사용기는 (주)아이두잇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