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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드웨어/공유기 네트워크

자네! 나와 함께 할 텐가? 대답은 YES!!!! PC/스마트폰 연동 동글 Y'LINK

 

 

이번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Y'LINK라는 제품입니다.

간략하게 표현해서 PC와 스마트폰을 연동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제품이라고 하면 Y'LINK의 막강한 기능을 과소평가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Y'LINK의 연동기능은 기존의 앱기반 연동 프로그램에 비해서 편리하고 우수합니다. 특히 영상만 공유되는 단순한 미러링이 아니라 영상/음성을 동시 연동이 가능하며 PC에서 사용하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스마트폰에서도 똑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PC의 편리함을 스마트폰에서 그대로 사용가능하며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전용앱, 게임, 카메라기능)을 PC용 프로그램을 통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Y'LINK의 포장 패키지는 상당히 심플합니다. 사진에서처럼 제품 본체를 알아볼수 있는 투명 플라스틱 포장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Y'LINK 포장 패키지 뒷면에는 Y'LINK의 간단한 사용방법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것에 비해서 오프라인 설명서나 온라인 설명서를 따고 제공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상세한 사용방법은 와이링크 홈페이지를 통해서 살펴보셔야만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용 앱같은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와이링크 검색어로 검색하면 쉽게 인스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C용 프로그램은 반드시 와이링크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운받아 설치하셔야만 합니다.

 

 

 

Y'LINK 제품의 핵심이자 유일한 하드웨어인 USB 동글입니다.

설명서나 다른 구성물품은 전형 없는 아주 심플한 구성입니다.

 

 

 

Y'LINK USB동글의 정체는 뒷면을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802.11n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을 통해 이 USB동글은 USB 무선랜카드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PC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장치관리자에 802.11n USB 무선랜카드 드라이버가 인스톨 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Y'LINK는...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신호를 사용해 연동된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Y'LINK의 구성품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Y'LINK 본체와 함께 시리얼번호가 적힌 스티커가 하나가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이 스티커는 1년간의 AS를 보장받기 위해서 반드시 제품을 사용하시기전에 Y'LINK 본체에 붙여두시기 바랍니다. 크기가 작다보니 나중에 붙여하지 하고 있다가 분실할 경우에는 무상 AS가 물건너 가기때문입니다.

 

 

이제 Y'LINK를 실제 사용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일먼저 스마트폰에 전용앱과 스마트폰 기종에 따른 드라이버를 인스톨해야합니다. 즉 스마트폰에서는 앱과 드라이버앱 두가지 앱을 인스톨해야합니다.

 

 

Y'LINK 전용 드라이버를 인스톨하고 나서 전용 앱을 실행하면 기본 환경설정 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중간 과정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화면이 나오며 4자리 숫자로 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PC용 프로그램을 통해 접속할 때 이 비밀번호가 사용됩니다.

 

 

 

Y'LINK 앱 마지막 과정에는 Y'LINK를 어떤 모드로 연겷할지 선택하는 화면이 있습니다.

 

 

Y'LINK연결 방식은 와이파이모드와 핫스팟모드가 있습니다. 와이파이 모드의 경우는 공유기를 통해 신호를 주고받는 경우이며 핫스팟은 스마트폰을 AP모드로 동작시켜 연결하게 됩니다. 와이파이모드의 경우에는 무선공유기를 통해 연결되기 때문에 PC에서 Y'LINK로 연결된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과 같은 데이터 통신을 사용하더라도 데이터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무선공유기를 통해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핫스팟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이 데이터통신모드+자체AP모드로 동작하기때문에 단순히 PC와 스마트포을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혹시라도 인터넷 데이터를 사용할 경우에는 데이터통신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무선공유기가 없거나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없는 야외같은 특수한 환경이 아니라면 가능한한 와이파이모드로 연결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PC에 인스톨 된 Y'LINK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연결 가능한 스마트폰 목록이 나타납니다.

 

 

Y'LINK를 통해 스마트폰이 연결되면 스마트폰에서 설정한 비밀번호를 묻는 창이 나타납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연결 버튼을 누르면 연결 과정이 마무리 됩니다.

 

 

 

짜잔~~~~ 드디어 Y'LINK와 PC가 서로 연동되어 PC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Y'LINK PC용 프로그램의 메뉴를 보면 단순히 화면만 전송되는것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통한 파리전송도 가능하며 스마트폰에서는 버튼 두개를 동시에 눌러 어렵게 사용해야 했던 화면 캡쳐기능도 버튼하나 클릭하는것으로 완벽하게 동작합니다.

특히 하단에 소리조절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출력되는 모든 음성을 영상과 함께 그대로 PC의 사운드카드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것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보고 게임을 할때 상당히 유용합니다.

 

 

 

Y'LINK의 기본 사용방법입니다. 특별히 사용방법이랄게 없을정도로 간단합니다. 스마트폰을 터치하는것 대신 PC용 프로그램에 보이는 화면그대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스마트폰의 사진을 보거나 동영상을 볼때도 상당히 유용합니다. 특히 PC용 키보드/마우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카카오톡이나 밴드같은 메신져부터 SNS, 문자등을 보낼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스마트폰 연동이라하면.. 게임을 안해 볼 수 없죠.

스마트폰용 레이싱게임을 PC에서 키보드로 한번 즐겨 봤습니다.

 

 

레이싱 게임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화면이 작은게 불편했습니다.

이제는 PC용 대형모니터를 통해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24인치 LCD 모니터를 통해 레이싱 게임을 해 봤습니다.

 

 

 

이번에는 스마트폰용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클래시오브클랜 시즌1을 해봤습니다. 초반 시작모드에서는 딜레이없이 깔끔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게임에서 유닛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날 경우에는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는것을 어쩔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게임 플레이를 하는것도 스마트폰 CPU에서 담당하고 와이파이를 통해 영상/음성 데이터를 PC로 보내야하는 Y'LINK 앱도 스마트폰 CPU의 힘을 빌리다보니 전체적으로 성능이 약간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스마트폰은 옵티머스G2이며 게임과 같이 CPU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앱을 실행할 경우에는 배터리 소모도 크고 발열도 심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런 증상은 충분히 예상가능한 상황이기에 게임을 즐기시는 경우에는 가능하면 충전기를 연결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유브릿지 Y'LINK 스마트폰 연동 동글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우선 Y'LINK의 최대 장점은...

연동프로그램 사용방법이 쉽고 와이파이를 통한 영상/음성 전송으로 딜레이 발생이 적다는점과 더불어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에서만 할 수 있었던 전용 게임도 PC에 연결된 대화면 모니터를 통해서도 즐길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카메라기능과 같이 스마트폰에서만 사용가능한 하드웨어를 PC에서도 사용할 수있다는점도 매력적입니다.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현재 4만원중반대에 판매되는 가격이 가장 걸림돌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미러링 기능을 제공하는 기기들 가격대가 대부분 비슷한 가격대이기는 하지만 USB 랜카드를 하드웨어 장치로 활용하는 Y'LINK는 좀 더 가격적인 하락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용기는 유브릿지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