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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드웨어/케이스

휘몰아치듯 강력한 쿨링 성능! AONE K4 토네이도 USB3.0

 

 

 

 

 

 

 

 

이번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제품의 이름에서도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 수 있는 AONE K4 토네이도 USB3.0 케이스입니다. 9월 현재 다나와 가격대를 보면 3만원 중반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종류의 케이스를 리뷰하면서 느낀점은 3만원 총중반대의 게이밍 케이스 시장은 정말 전쟁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의 눈높이는 높아져있는 상태에서 정해진 가격대에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죠. 케이스의 기본적인 성능과 더불어 튜닝케이스같은 느낌을 주는 사이트 아크릴 패널, 옵션제공이 아닌 5개의 쿨링팬 기본 제공 게다가 5개중 3개는 LED조명팬적용, 단순히 팬만 제공하는게 아니라 3단계 팬속도 조절 컨트롤러까지 예전에는 7-8만원 이상의 케이스에서나 제공하던 기능과 디자인을 지금은 3만원 중반대 케이스에서 모두 제공하고 있고 그중에 하나가 바로 AONE K4 토네이도 USB3.0 케이스입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포장박스는 요즘 케이스 포장의 트렌드인지 상당히 단촐한 모습입니다. 보통 제품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런 저런 표현을 박스에 많이 표기하는데반해서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포장은 심플하게 제품명과 특징을 나타내는 아이콘 정도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주요 특징은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쿨링 성능입니다. 무려 5개의 120mm 쿨링팬과 속도 조절 컨트롤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본 제공되는 쿨링팬 5개중에 3내는 LED가 적용된 튜닝팬입니다. 사이트 아크릴 패널까지 생각하면 더 이상의 튜닝은 필요없을 정도라고 봅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 내부 포장은 제품의 충격과 습기로부터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서 비닐포장과 스티로폼으로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정도는 타사 또는 자사의 다른 제품도 비슷한 포장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 제품 조립에 필요한 부속품들은 케이스 내부에 따로 포장되어 제공되고 있습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부속품은 저가형 케이스에서는 거의 제공되지 않는 슬롯 커버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전체 디자인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제법 화려한 모습입니다. 상단과 전면부는 유광코팅방식이라 사람의 눈으로 보면 상당히 멋있어 보이지만 전문 리뷰어가 아닌 입장에서는 반사가 심해서 사진찍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단점이 있죠. 이런 유광재질은 호불호가 나눠지는 이유가 일단 겉모습은 상당히 깔금하고 멋있습니다. 하지만 지문도 쉽게 묻고 관리하기에는 조금 힘든면도 있다고 봅니다. 

 

재질이야기는 그만하고 디자인을 보면 이제품의 목적도 명확해집니다.

일명 게이밍 쿨링 케이스 제품으로 나오는 케이스들은 차가운 공기의 흡입 및 케이스 내부 뜨거운 공기의 배기를 위해서 전면과 상단에 배기홀이 있습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케이스 또한 상단부에 원할하게 공기를 배출하기 위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단가를 줄이기 위해서 배기팬의 모습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경우에는 상단에 마치 지붕을 얹은듯한 덕트형 모습으로 디자인의 일관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전면 베젤은 전체적으로 상단과 마찬가지로 유광코팅 재질이며 재미있는 점은 자세히 보지 않을 경우 상단과 전면의 전체적인 모습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마치 상단이 전면이고 전면이 상단부인듯한 모습이죠.

전면부의 하단에도 차가운 공기를 효율적으로 흡입하기 위한 덕트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상단과 마찬가지로 전면에도 2개의 듀얼팬이 내장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구조가 비슷한이유입니다.

 

 

전면 유광 코팅이 되어 일관성있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지만 AONE K4 토네이도 USB3.0 케이스는 전면에는 외부 베이용 커버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만일 ODD나 멀티리더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전면부 디자인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 전면 하단의 흡기용 덕트 모습입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상단부 모습입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 상단부 앞쪽의 멀티펑션 단자와 팬 컨트롤러를 모아놓은 부분입니다. 케이스 동작에 필요한 모든 외부용 버튼과 단자를 한곳에 모아놓아서 사용편리성도 높고 겉으로 보이는 디자인도 상당히 멋있습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에는 2개의 팬 컨트롤러가 기본 제공됩니다. 단순히 ON/OFF가 아니라 LOW/OFF/HIGH 3단 조절이 가능한 컨트롤러 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내부구조를 살펴보면 팬컨트롤러와 기본 제공되는 쿨링팬의 전선정리를 유저가 직접 해주어야 합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사이드 패널의 한쪽에는 투명 아크릴이 튜닝된 패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즘 판매되는 상당수의 게이밍 케이스들이 기본으로 제공하는 부분이라 특별히 언급할 부분은 없지만 마무리는 잘 된 편입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후면부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하단부에 파워서플라이를 배치하는 케이스 구조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수냉쿨러를 위한 별도의 홀은 없습니다. 요즘 트렌드가 수냉쿨러의 라디에이터를 케이스 내부에 내장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 수냉쿨러 유저의 비율이 높지 않기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화장슬롯 고정부를 보면 나사를 이용한 고정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고정대를 사용해 한번에 고정도 가능합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하단부 모습입니다. 쿨링성능에 촛점을 맞춘 케이스 답게 하단부에도 파워서플라이 쿨링을 위한 흡기홀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 하단부에도 역시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노력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 하단부의 먼지필터는 단순히 고정필터가 아니라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전체적인 내부구조입니다.

기본적인 배치와 구조는 요즘 상당수의 케이스에 채택하는 기본적인 구조와 비슷합니다. 5.25인치 베이의 사용률이 낮아지고 있는점을 감안해서 2개의 5.25인치 베이를제공하며 5.25인치 내장형 ODD 사용자를 위해 원터치 장착이 가능한 클립형 베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길이가 긴 그래픽 카드 장착이 가능하도록 베이 중간부는 비워져 있으며 하단에는 하드디스크 베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가장 큰 특징인 쿨링성능 향상을 위해 기본 제공되는 상단부 쿨링팬 2개와 후면부 LED조명 쿨링팬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잘보이지 않지만 전면 베이 안쪽에 LED 쿨링팬 2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 제품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쿨링팬과 컨트롤러 선정리를 유저가 직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차피 쿨링팬과 컨트롤러가 옵션이 아니라 기본 제공된다면 미리 선정리를 해서 좀 더 편의성을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5인치 하드디스크 베이 상단에는 2.5인치 SSD를 장착할 수 있는 추가 베이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PC조립을 해보신 분들은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하드디스크 베이처럼 케이스 측면에서 삽입하는 형태의 베이에 하드디스크를 삽입하는 방식이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다는것을 아실겁니다. 주로 하드디스크 양쪽에 가이드를 결합한 후 삽입하거나 베이 자체에 가이드가 부착된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베이의 오른쪽은 유저가 직접 나사를 사용해서 고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베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2.5인치의 경우 무게가 가볍고 진동이 없는 SSD를 장착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나사나 가이드가 아니라 케이스 홈에 고정하고 반대쪽(왼쪽)만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5.25인치 베이에 ODD같은 장치를 나사없이 고정할 수 있는 원터치 고정장치입니다.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패널에는 선정리와 쿨링팬 교체시 편리하도록 홀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선정리홀의 경우 선을 고정할 수 있는 케이블 타이용 홀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 케이스에 실제 부품을 조립해 보겠습니다. 사용된 메인보드는 MATX메인보드인 ASrock FM2A88M-HD+ R2.0이며 CPU는 A8-7670K를 4.2GHz로 오버했습니다. CPU쿨러는 CNPS8X 타워형 쿨러이며 그래픽카드는 GTX460을 사용했습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내부를 보면 쿨링팬 컨트롤러쪽에서 컨트롤러 라인과 파워라인이 2개씩 있습니다. 각각 위치에 맞는 쿨링팬 전원선을 연결해 주면 됩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SSD 장착은 3.5인치 베이 상단에 별도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장착 방식은 한쪽면은 돌기에 고정하고 나머지 한쪽면은 나사를 사용해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아무래도 전면 베이쪽은 공간이 없기 때문에 나사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이런 방식을 사용한거 같습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 구성품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케이스용 나사와는 모양이 다른 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나사는 바로 HDD를 3.5인치 베이에 고정할 때 사용하는 전용 고성 나사입니다.

 

 

 

 

 

 

AONE K4 토네이도 USB3.0에 각종 부품 조립을 마치고 나서 이제 전원을 넣으면 LED가 적용된 쿨링팬으로 마치 튜닝된 케이스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쿨링성능을 비교해 보기 위해서 전면/상단 쿨링팬을 ON/OFF한 경우로 나눠 테스트 해봤습니다. 참고로 쿨링팬은 전면/상단 모두 HIGH모드로 설정했으며 후면팬의 경우 메인보드에 연결되어 동작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RPM이 조절되는 상태입니다.

온도측정의 경우에는 기본 셋팅은 같은 상태에서 IDLE 유지 10분 후에 측정하고 FULL로딩을 1시간 유지한 상태에서 측정했습니다.

 

 

일단 AONE K4 토네이도 USB3.0의 쿨링성능과 비교해 보면 쿨링팬을 사용하기 전/후 CPU의 온도는 대략 6도하락, VGA 코어의 온도는 5도정도 하락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미미하다고 보여질수 있지만 각각의 부품에 직접적인 냉각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케이스 내부의 공기 순환만을 통해 냉각 효율을 늘리는 방식으로 보면 상당히 효과적인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상으로 AONE K4 토네이도 USB3.0을 사용하면서 느낌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장    점

1. 기본으로 제공되는 5개의 쿨링팬

2. 기본 쿨링팬중 전면 2개, 후면 1개에 LED 조명효과 적용

3. 전면 2개, 상단 2개의 쿨링팬 속도 조절용 컨트롤러 적용

4. 후면 쿨링팬의 경우 메인보드의 3핀단자를 통해 속도 조절 가능

5. 깔끔한 상단/전면베이 디자인

  

이번 AONE K4 토네이도 USB3.0 케이스는 쿨링성능을 극대화 시키려는 용도에서 볼 때 사용자가 원하는 최대 숫자의 쿨링팬을 기본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쿨링성능 측면에서는 상당히 만족도가 높은 케이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굳이 한가지 단점아닌 단점이라면 표면에 사용된 전면과 상단의 유광 코팅 재질이 깔끔한 느낌을 제공하고 있지만 저같이 지성피부인 사람이 만지면 기름기가 잘 묻어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사용기는 에이원아이엔티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