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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및 기타리뷰

향이 좋은 쟈뎅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맥널티 예가체프 2종 비교

 

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제품은 향이 좋은 향이 좋은 쟈뎅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함께 예전에 설명드렸던 맥널티 예가체프 드립커피 2종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쟈뎅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핸드드립커피는 에티오피아산 원두 100%를 사용합니다.

 

 

쟈뎅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핸드드립커피의 특징은 화사한 꽃향에 상큼한 산미와 부드러운 단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커피라고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커피 드립백을 오픈하면 강렬하고 풍부한 커피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쟈뎅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핸드드립 드립백은 컵에 거는 날개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쟈뎅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핸드드립 커피 원두는 그라인딩된 입자가 고운편이며 색상은 부드러운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반드시 그런것은 아니지만 입자가 고울 경우 대체로 신맛이 증가하고 커피 성분 뿐만 아니라 커피의 유용한 부가성분들이 증가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맥널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는 다소 거칠게 그라인딩되어 있고 색상은 진한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같은 종류의 에티오피아 원두라고 하더라도 로스팅 세기와 그라인딩정도에 따라 향은 비슷하지만 맛은 확연하게 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입자가 거칠게 그라인딩 되었을 경우에는 대체로 커피의 쓰고 강한 맛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드립백의 구조상 물을 부었을 경우 무게가 무거워지면서 밑으로 약간 내려가게 됩니다. 그래서 드립용으로 사용하는 컵의 높이는 적어도 10cm 정도 되어야 합니다.

 

 

쟈뎅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는 입자가 고와서 커피가 추출되는 속도가 다소 느린편입니다.

 

 

맥널티 에티오피아 원두의 경우 거칠고 굵게 그라인딩되어서 추출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쟈뎅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맥널티 제품을 비교해보면

고운 입자임에도 불구하고 산미는 쟈뎅 제품이 더 강한편입니다.

150ml로 한번에 추출해낸 원액 기준으로는 두 제품 모두 제 입맛에는 단맛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었으며 쓴맛은 맥널티 제품에 비해 쟈뎅 제품이 조금 더 강했습니다. 보통 입자이 크기에 따른 속성하고는 정반대의 맛이라 다소 의아했습니다.

대신 쟈뎅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커피는 커피의 쌉싸르한 맛이 좀 더 강했지만 뒤에 남는 잔맛에서 기분나쁜 쓴맛이 아니라 부드럽게 변하는 구수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핸드 드립 커피를 즐기려고 할때 주의하셔야 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일단 제품 설명에 나와있는 물의 양은 기본적으로 지키는게 좋습니다. 좀더 연하게 마시고 싶다고 물의 양을 늘리면 커피의 좋지않은 쓴맛이 우러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커피맛이 흐려진다고 합니다. 초벌 포함 150ml 물의 양을 지켜 한번에 추출해 낸 다음 추출해 낸 커피에 온수를 섞어 희석해서 먹는것은 상관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드립커피를 마실때 상대적으로 커피의 맛과 향이 강해 그대로 마시기 보다는 대체로 1.5~2배 정도 희석해서 마시는 편입니다.  그래서 일단 정해진 양과 설명대로 커피를 추출한 다음 온수를 섞어마시며 아주 약간의 시럽을 타 먹으면 커피의 상쾌한 신맛이 좀 더 증가하는 느낌을 줍니다.

 

 

 

 

 

 

 

 

 

 

 

쟈뎅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