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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및 기타리뷰

향긋한 올리브 오일과 새우의 이색적인 조합 감바스 알 아히요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프레시지 감바스 알 아히요 2인분 420g 입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봤고 집 주변에도 감바스 전문점이 있어서 언젠가 한번 가서 먹어보자 생각은 많이 했어도 정작 한번도 못가봤는데 이렇게 간편식 밀키트를 통해 접하게 되었네요.

 

올리브오일에 새우가 들어간 비쥬얼은 이미 알고 있었기에 저렇게 오일이 많은데 과연 느끼하지 않고 맛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항상 하고 있었는데 과연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프레시지 감바스 알 아히요 2인분 420g 제품은 2인분 분량에 조리 시간으 15분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도 프레시지 시리즈 밀키트를 조리해본 경험으로 보면 재료가 잘 준비되어 있고 신선도도 좋아서 다듬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물기도 제거하고 야채도 한번 더 씻고 하는 과정이 들어가다보면 실제 조리 시간은 30분정도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2인분이라고 되어 있지만 이 부분도 절대로 2인분은 안됩니다. 확실합니다. 그냥 적당히 먹어야 2인분이 됩니다. 물론 만족하지 못한다기 보다는 약간 현실적인 괴리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프레시지 감바스 알 아히요 제품의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일단 베트남산 새우 34.3%가 사용되며 오일은 단순 올리브유가 아니라 혼합식용유 28.6%로 되어 있습니다. 혼합식용유는 이탈리아산 올리브박정제유 80%와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 20%가 혼합된 오일입니다. 일단 모두 올리브유이긴 하지만 올리브오일은 압착방식으로 짜낸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는 20%만 들어가며 오일을 짜낸 나머지 올리브과육에서 정제방식을 적용해 짜낸 올리브박정제유를 80%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새송이버섯과 마늘은 국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레시지 감바스 알 아히요 제품의 유통기한은 배송일 포함 5일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냉장 제품이라 유통기한이 상당히 짧기때문에 구매해서 바로 조리해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유통기한이 짧은 대신에 재료의 신선도는 좋은 편입니다.

 

 

프레시지 감바스 알 아히요 구성은 바게뜨빵, 새우, 새송이버섯과 브로콜리가 혼합된 야채팩, 시즈닝, 마늘, 올리브오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제일 먼저 새우를 개끗한 물에 헹군다음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참고로 물기를 잘 제거하지 않으면 나중에 기름이 튈 수 있습니다. 다음은 바게트빵을 1~1.5cm 두께로 비스듬히 썰어서 먼저 구워줍니다. 참고로 바게트빵은 그냥 먹기좋은 두께로 썰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두껍게 썰기보다는 얇게 썰어 드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1cm정도도 적당해보입니다.

 

 

프레시지 감바스 알 아히요 조리 과정은 올리브 오일과 마늘을 먼저 넣고 볶아 마늘 기름을 내줍니다. 다음에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익을때까지 끓이면 됩니다.

 

 

재료가 어느정도 익으면 시즈닝을 뿌리고 다시 2분정도 더 익히면 됩니다.

재료를 씻고 물기를 제거해주는 준비과정이 필요하지만 조리 과정은 상당히 간편합니다.

 

 

프레시지 감바스 알 아히요 제품을 실제로 먹어보니

 

일단 시즈닝이 신의 한수입니다. 올리브오일에 재료가 푹 담긴 상태의 요리가 감바스이다보니 비쥬얼만 보면 상당히 느끼할거 같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예상과 편견을 깨고 정말 깔끔하고 고소하면서 시증의 짠맛과 향이 잘 어우러져 빵과 새우 마늘의 조합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짭쪼름한 새우와 올리브오일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지고 느끼한 맛이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시즈닝의 맛이 균형을 잘 잡아줍니다.

 

시중 음식점이나 전문점에서 파는 감바스를 먹어보지 않아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이정도 맛만 보장해준다면 오히려 사서 먹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케트빵을 올리브 오일에 적셔 먹어도 맛있고 빵위에 새우와 마늘을 얹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양이 적은편입니다. 2인분이 아니라 1인분정도밖에 안되는 양으로 제대로 먹고 싶다면 2~3개는 조리를 해야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 이색적인 요리가 먹고 싶을때 먹기에는 충분히 가치가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