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을 거부한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의 끝판왕 제닉스 E-BLUE MAZER RXM616

 

 

 

 

이번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입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리뷰 작성당시의 다나와 최저가는 2만원대 중반입니다. 워낙 마우스 시장이 포화상태이다보니 3-4000원대의 저가형 마우스부터 1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형마우스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마우스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2만원 중반대의 가격이란 게이밍 마우스라는 타이틀을 생각하면 보급형 마우스급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제닉스 E-BLUE MAZER RXM616는 이런 보급형 마우스라는 타이틀을 거부하는 멋진 디자인과 성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500~2500DPI까지 4단계 조절이 가능하며 포워드/백 멀티미디어 버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배트카를 닮은 날렵한 디자인으로 게임을 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킬만큼 멋있는 마우스입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 마우스는 현재 이벤트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마우스를 구입하면 꽤 쓸만한 제닉스 게이밍 마우스패드를 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과 함께 제공되는 마우스패드입니다.

꽤 두꺼운 패드도 손목보호에도 좋을거 같습니다.

당연히 마우스 움직임을 최상으로 유지시켜주는 기능도 충분하고요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포장박스입니다.

제품의 디자인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투명 플라스틱창을 적용했습니다.

이런 포장방식은 마우스 포장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포장박스는 사라리꼴 모양의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포장박스의 모양이 제품의 성능에 영향을 끼치는것은 아니지만 나름 게이밍 마우스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만큼 독특한 포장박스는 마케팅측면에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리라 봅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 포장박스 측면에는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핵심 부품에 대한 설명과 기능이 아이콘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광센서는 AVAGO사의 센서가 적용되었으며 4단계 DPI조절 및 게이밍마우스의 움직임을 확실하게 받쳐주는 무게추까지 적용되었습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구성물품은 본체와 설명서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우스를 사용하는데 특별한 SW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드라이버와 유틸리티용 CD/DVD는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 마우스 포장을 해체하면서 처음보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수많은 마우스제품과 IT제품들을 사용해봤지만 이런 본체 고정방식을 적용한 제품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일단 설명서를 통해 분리 방법을 보면 쉽게 해체가 가능하며, 제품 본체를 완벽하게 고정시켜준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 설명서에 자세하게 나와있듯이 화살펴 모양의 플라스틱을 먼저 제거한 후 고정용 플라스틱을 해체하면 마우스가 포장박스 고정대에서 분리됩니다. 약간의 힘이 필요한 부분이라 힘드시다면 도구룰 사용하셔도 됩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전체 모습입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디자인은 게이밍 마우스답게 남성들이 선호할거 같은 기계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 마우스 좌측에는 포워드/백 기능을 담당하는 멀티미디어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정면 모습입니다.

마치.. 마치.. 배트맨의 배트카를 닮은 디자인입니다.

건전지라도 넣으면 앞으로 달려 나갈거 같은 날렵한 모습인 인상적입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 마우스 휠버튼 뒤에는 DPI 변경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마우스 상단의 가운데 부분은 일명 피아노 코팅이라고 불리우는 UV코팅된 플라스틱 재질이며 좌우로는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 실리콘 느낌의 재질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종류의 코팅을 사용한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체가 실리콘 코팅이 되어있을 경우 그립감은 좋아지지만 열이 잘 빠지지 않아서 손에 땀이 차 편의성이 낮아지는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전체를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할 경우에는 그립감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그립감을 좋게 하기위해서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상단부는 두가지 재질을 적절하게 배치했습니다.

실제로 손에 쥐는 그립감도 좋고 상단부가 플라스틱이라 손바닥에 닿는 느낌도 좋아서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휠 디자인입니다.

다소 투박하게 보여지는 디자인이지만...

적어도 휠이 미끌러질 확률은 0에 가까울거 같습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에 사용된 데이터라인은 꼬임방지 기능이 적용된 섬유 코팅라인입니다. 요즘은 저가형 마우스를 제외한 보급형 이상의 상당수 마우스에 적용되었습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 마우스 USB 커넥터또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접촉불량을 방지하기위해서 다소 커다란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을 PC에 연결하면 기본적으로 DPI 변경버튼 및 휠/사이드/백 LED가 켜지면서 [자 이제 게임을 할 준비가 되었는가?]하는 질문을 던지는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단 디자인과 LED라이팅은 상당히 화려합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DPI버튼 변경 실제 모습입니다.

버튼을 누를때마다 LED 색상으로 현재의 DPI설정상태를 알려줍니다.

참고로 마우스를 탈부착할 경우 초기 DPI설정 상태는 1200DPI인 붉은색 LED가 점등됩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 마우스는 게이밍 마우스인만큼 자체 무게추가 적용되었습니다. 고급형 제품처럼 무게추 변경이 가능하면 좋겠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무게를 고려해 최적감의 무게추가 적용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실제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성능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마우스의 크기부터 언급해보겠습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평균 남성보다 손이 작은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현재 사용하는 오피스용 마우스도 크기가 작은편입니다. 현재 사용중인 마우스와 비교해서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크기는 15mm정도 더 길고 높이는 10mm정도 더 높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크기가 현재 사용중인 마우스보다 상당히 큰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마우스 그립감이 상당히 편하고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느낌도 덜하고 손에 감기는 느낌도 편했습니다. 실제 마우스의 크기가 크다보니 손목이 꺽이는 각도는 좀 크지만 버튼이나 휠 사용시, 사이드 멀티미디어 버튼도 모두 정확한 손가락 위치에 있어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음은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DPI변경시의 마우스 감도입니다.

당연하겠지만 500DPI설정시에는 마우스 손목이 고정된 상태에서 마우스를 움직여도 마우스 이동거리는 3cm내외로 상당히 짧은편입니다. 당연히 게임이나 일반 PC사용 목적으로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캐드나 디자인을 할때 정밀한 작업이 필요할 경우 저해상도는 상당히 유용합니다. 실제 비지오작업을 해본 결과 500DPI로 놓고 작업하면 도형을 배치하는 작업에서 오류를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게임이나 평상시에는 적어도 1200DPI이상을 놓고 사요해야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평상시에는 1800DPI가 적당하고 FPS게임이나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할때에는 2500DPI를 사용하는게 적당합니다.

 

DPI변경 방식은 호불호가 나눠지는 방식입니다. 일단 버튼 방식이 스위치 방식에 비해서 쉽게 DPI를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버튼 방식은 쉬운 변경방식만큼 버튼을 잘 못 눌러 원치않는 DPI변경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닉스 E-BLUE MAZER RXM616의 경우 DPI버튼이 작아서 버튼을 잘 못 누를 확률이 적어 오류가 발생할 확률은 적지만 상대적으로 빠른 DPI변경을 원할때에는 버튼이 작아 힘든면도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제닉스 E-BLUE MAZER RXM616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일단 보급형 가격에 성능과 디자인 모두 만족스러운 마우스라는 생각입니다.

DPI변경 버튼, 멀티미디어버튼과 같이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부가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AVAGO  5050 센서를 통해 2500DPI급의 고해상도 성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사용기는 (주)제닉스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