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전기기 기타

가정용으로 적합한 전동드라이버 블랙앤데커 71-792C 전동 드라이버

 

몇년전에 블랙앤데커 71-792C 전동 드라이버 구형 버전을 사용하다가 기어박스에 이상이 생겨서 새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 구형버전과 디자인과 스펙은 동일합니다. 그냥 같은 제품입니다. 그런데 기존 제품 구성은 본체와 십자/일자 비트 1개씩으로 구성이 너무 단촐해서 성능자체는 만족스러웠지만 활용범위가 너무 좁다는게 단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비트구성이 다양해져서 활용도가 높아진 업그레이드 된 제품입니다. 정확히 언제 업그레이드가 된건지는 잘 모르지만 일단 비트 구성이 다양해져 상당히 편해졌습니다.

 

 

블랙앤데커 71-792C 전동 드라이버 가격대는 1만원 중후반대입니다. 오래전이기는 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 제품은 오히려 더 높은 가격대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대략 2만원 초반대. 제품출시시기가 오래되면 보통 가격이 하락하는게 일반적인 상황이다보니 업그레이드 되어도 가격은 내려갔네요. 부담없이 가정용으로 구입하기에 적당한 가격대입니다. 지금은 인지도가 좀 내려갔지만 그래도 아직 꽤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블랙앤데커라는 점을 고려하면 품질이나 가격 모두 괜찮은 수준입니다.

 

 

블랙앤데커 71-792C 전동 드라이버 포장입니다.

아무래도 저가형 제품이다보니 포장은 단촐합니다. 한가지 당혹스러웠던점은 택배 배송이 저 제품포장에 그냥 송장하나 붙여서 보냈다는점이지요.

 

 

 

블랙앤데커 71-792C 전동 드라이버 구성물품입니다.

확실히 구형버전에 비해서 구성 목록이 좋아졌습니다.

일단 확 달라진점은 바로 드라이버비트 종류가 2종류에서 14종류로 확 늘어난동시에 기존에는 제공하지 않던 드릴비트 5종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블랙앤데커 71-792C 전동 드라이버용 드릴날입니다.

굵기에 따라 총 5종류를 제공하며 드라이버 스펙상으로 봐도 용도는 플라스틱, 얇은 나무나 정말 얇은 금속판정도로 한정될겁니다. 드라이버 속도가 130rpm밖에 안되서 두껍고 단단한(금속같은) 재질에서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블랙앤데커 71-792C 전동 드라이버용 드라이버비트입니다.

일단 종류가 많아져서 활용도가 좋아졌습니다.

 

 

블랙앤데커 71-792C 전동 드라이버 드라이버 비트 모양입니다.

기본 일자/십자 드라이버외에 사각형 모양이 추가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별나사와 오각형모양도 있었으면 훨씬더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사용하는 의자에있는 나사가 헐거워서 조이려고 보니.. 오각형 모양이네요.

그냥 적당히 크기가 맞는 일자로 마무리 했다는...

 

 

 

블랙앤데커 71-792C 전동 드라이버 전체 모습입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에 비해서 약간 뭉툭한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ㄱ]자 (권총)모양으로 꺽이지도 않습니다.

순수하게 긴~~~~ 일자모양.

그런데 저는 이런 일자모양이 사용하다보니 더 편리하더군요.

수동모드로 힘들줘서 돌리기도 편하고 위에서 눌러서 힘들주면서 사용하기에도 적당해서 디자인가지고는 불편한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일자타입이라 길이가 전체적으로 긴편이어서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블랙앤데커 71-792C 전동 드라이버는 지원모드가 딱 2가지입니다.

전동모드인 POWER모드와 드라이버 회전이 고정되는 MANUAL모드

강한 힘이 필요할 경우에는  MANUAL모드로 놓고 사용하면 됩니다.

물론... 강한 힘이란... 사람의 힘입니다.

그래도 본체 직경이 크다보니 사용하기에는 편합니다.

 

 

 

 

 

블랙앤데커 71-792C 전동 드라이버는 충전타입이 아니라 일반 AA건전지 4개를 사사용하는 정격 6V용 제품입니다. 알카라인 건전지뿐만 아니라 1.2V를 사용하는 충전지(4개합 총4.8V에서도 동작)도 가능합니다.

 

 

 

 

블랙앤데커 71-792C 전동 드라이버 최대 회전속도는 130rpm이고 최대 토크는 2.9N입니다.

 

실제 사용시 이 제품의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이 제품의 기본 스펙인 회전속도와 토크는 개인적으로 받아들이는 느낌이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둘다 적당하다는 생각이었는데 다른분들은 토크가 낮아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정용 제품으로 본래 태생이 드라이버이다보니 요즘 나오는 충전식 전동 드릴/드라이버 제품보다는 토크가 낮은편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일반 목재에 나사를 박거나 얇은 재질에 구멍을 뚫는 용도로는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 제품의 단점중 하나는 바로 건전지의 전압이 낮아지면 회전속도도 줄어들고 토크도 낮아집니다. 한마디로 건전지 전압/전류가 받쳐줘야 스펙만큼의 일을 할 수 있다보니 새로 건전지를 교체한 초기에는 상당히 빠릿빠릿하게 동작하다가 점점 느려지고 약해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아마도 토크가 낮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건전지도 좀 살펴보셔야 할겁니다.

 

건전시 수명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입니다.

아무래도 모터를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다보니 건전지 소모량이 큰편입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드라이버를 수시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자주 교체할 필요는 없지만 확실히 건전지 소모량은 큰편입니다. 자주 사용하신다면 여분의 건전지를 준비해두시거나 충전지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번에 구입한 업그레이드된 블랙앤데커 71-792C 전동 드라이버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성능은 그대로인점은 아쉽지만...

예전에 비해 저렴해진 가격과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비트를 제공한다는점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드라이버비트뿐만 아니라 드릴비트를 함께 제공해 가벼운 천공작업은 블랙앤데커 71-792C 전동 드라이버 수준에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