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Rock 다나와 서포터즈] AMD 8600G 업그레이드 가능한 메인보드 ASRock_A620M-HDV/M.2+

 

 

최근 PC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역시 AMD의 8000번대 그래픽 내장형 CPU 일겁니다.

5000번대 CPU이후 수많은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출시한 8000번대 CPU는 아쉽게도 5000번대 CPU와 달리 AM5 소켓을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업그레이드시 메인보드도 업그레이드 해야합니다.

물론 기존에 7000번대 CPU를 사용하던 유저라면 손쉽게 CPU만 교체해도 새로운 시스템으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향후 출시되는 CPU또한 AM5 소켓 기준으로 출시되는게 당연시 되는 상황이라 기왕이면 AM5 지원 메인보드로 교체하는건 이제 당연한 수순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 소개시켜드리는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는 AM5 소켓 지원 메인보드로 기존의 7000번대에 이어 8000번대 CPU까지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다만 일부 메인보드의 경우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수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그래픽카드없이도 웬만한 게임을 실행하고 즐기는데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 AMD 8000번대 APU 8600G입니다. 8000번대 APU 제품은 총 네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었는데 최상위 기종에 해당하는 8700G는 뛰어난 그래픽성능으로 웬만한 게임은 모두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는점이 장점입니다.

8600G의 경우 CPU코어가 6개로 줄어들고 그래픽 성능에서 8700G에 비해 1/2이하로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여전히 괜찮은 그래픽성능과 함께 가성비높고 컴팩트한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적당한 제품입니다.

특히 간단한 캐쥬얼 게임을 하면서 OA용 프로그램정도를 사용하는 일반 유저 또는 사무실용 PC를 구성하고 싶은 유저분들에게는 당분간 업그레이드 없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APU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와 함께 테스트해볼 APU는 AMD 라이젠5 8600G입니다.

6코어 12쓰레드에 기본 클럭 4.3GHz, 부스트클럭 최대 5.0GHz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특별히 무거운 게임만 제외한다면 가정용, 사무용 가릴것없이 컴팩트한 시스템 구성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AM5 소켓규격의 8600G 모습입니다.

히트스프레더는 7000번대 CPU에 적용되었던 모양 그대로 이어받은 디자인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7700X와 비교해보니 히트스프레더의 모양은 동일한 대신 상단에 표시된 각인의 크기나 디자인은 약간 변했습니다. 특히 측면 기판에 추가된 부품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특별히 마킹된 내용이 아니더라도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소켓규격은 동일하기때문에 하단 핀 배열은 동일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7700X를 제거하고 바로 8600G로 교체해봅니다. 동일한 규격의 소켓을 지원하는 제품이라 추가적인 과정없이 그냥 CPU만 교체하면 됩니다. 업그레이드 편의성면에서는 확실히 편합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하실점이 있습니다.

바로 메인보드 바이오스 버전에 따라 바로 8000번대 CPU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메인보드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오스 버전에 따른 CPU 지원 여부를 확인한 다음 지원 가능한 바이오스로 업데이트를 해줘야합니다. 제가 사용하던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 초기 바이오스 버전이 1.XX 버전대로 8000번대 CPU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2.02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해야만 했습니다. 이왕이면 지워여부도 알아볼겸 가능하면 최신 바이오스로 업데이트한 다음 교체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업데이트하는게 일반적인 상황이라 무조건 제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시기 바랍니다.

 

 

원래 8000번대 APU 제품들의 발열이 아주 높은 수준이 아니라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공랙식 기본쿨러를 사용해도 되지만 편의상 일단 시스템에 설치된 수랭쿨러를 그대로 사용하겠습니다.

 

 

AMD 라이젠 8600G의 CPU-Z 정보입니다. 정확한 모델명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버전은 2.02이며 2.02 버전부터 8000번대 APU를 지원하기떄문에 무조건 바이오스 업데이트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구성은 기존에 사용하던 7700X 시스템의 부품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AMD 라이젠 8600G CPU-Z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입니다.

 

 

간단하게 AMD 라이젠 8600G 시스템의 성능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NVMe SSD의 속도중에 연속읽기/쓰기 모드의 성능이 약간 줄어든점외에는 APU에서 제공하는 스펙에 따른 성능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AMD 라이젠 8600G 정도만 되어도 기본적인 사용기준으로 쾌적하게 사용하기에 충분한 사양입니다.

 

 

 

내장 그래픽을 포함해서 AMD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유저분들중에 AFMF 기능만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번 익숙해지면 꼭 필요한 기능으로 인식되는 AFMF 기능 역시 AMD 라이젠 8600G 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도 제공되는 기능이지만 역시 빛을 발휘하는 분야는 동영양 재생품질일겁니다.

간단하게 동영상 플레이어에서 AFMF 기능을 활성화시켜 사용해봤습니다. 기본 재생되는 24FPS 영상을 AFMF 기능을 사용하니 48FPS로 2배 늘어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유의 부드러운 모션은 영상의 품질을 한층 더 높여주는 기능으로 익숙해지면 필수 기능이기도 합니다.

 

 

AMD 라이젠 8600G APU의 GPU-Z 정보입니다. 그래픽 코어의 클럭은 2.8GHz 이며 시스템 메모리를 그래픽메모리로 사용하기때문에 메모리 타입은 DDR5로 인식되며 메모리사이즈는 바이오스를 통해 지정할수도 있고 시스템에 맡겨 상황에 맞춰 변경할 수 있습니다.

 

 

AMD 라이젠 8600G 3DMark 테스트 결과입니다. 8700G에 비해서 반토막난 그래픽 성능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AMD 라이젠 8600G도 꽤 준수한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옵션조절이 필요한 경우가 더 늘어났지만 캐쥬얼게임에서는 타협없이 사용해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수준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좀 더 무거운 게임에서 그래픽 품질을 높여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어쌔신 크리드에서는 평균 38FPS, 사이버펑크2077에서는 10.70FPS 정도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정도 프레임 수준으로는 게임을 즐기기 어렵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그래픽 품질을 높음수준 이상으로 설정한 상태여서 옵션 조절을 통해 좀 더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꾸밀수 있습니다. 물론 사이버펑크처럼 외장그래픽카드의 도움이 확실하게 필요한 게임이라면 어쩔수 없을듯 싶습니다. 아무리 APU가 좋은 성능을 제공하더라도 한계가 있다는점은 피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내장그래픽을 포함한 AMD 라이젠 8600G APU같은 경우 시스템 메모리를 그래픽 메모리로 공유하는 구조입니다. 일반 그래픽카드에서도 그래픽메모리의 양이나 속도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는것과 동일한게 AMD 라이젠 8600G 같은 APU에서도 메모리의 클럭이나 용량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게 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메모리 스펙은 DDR5-5600 16GX2 이었는데 이번에 추가로 대여받은 DDR5-6000 24X2 메모리로 교체해서 성능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속도의 향상은 메모리 라인업에 따라 충분히 예상되지만 신기한점은 바로 메모리의 용량입니다. 보통 PC용 메모리 제품들은 8, 16,32,64GB로 2의 배수로 증가하는게 일반적입니다. DDR4까지는 이런 규칙이 적용되었는데 DDR5로 넘어오면서 메모리 하드웨어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좀 더 자유도 높은 메모리 용량 설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다양한 용량의 DDR5 제품들이 출시/판매될 예정이라 사용자 입장에서는 좀 더 가격적인 면에서 다양한 구성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Crucial DDR5-6000 메모리 역시 XMP3.0 및 AMD EXPO를 지원하고 있어서 메인보드에 따라 좀 더 강력한 오버클럭 또는 메모리 성능의 한계치까지 사용할 수 있어보입니다.

 

 

 

상단 두개의 메모리가 DDR5-6000 24GX2 이며 아래쪽이 DDR5-6500 16GX2 메모리입니다.

같은 회사 제품인데다 둘 다 DDR5 Pro 제품군이라 방열판이 적용되서 외형 디자인은 동일합니다. 단순히 모양만으로는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방열판 뒷면의 모델명을 봐야 구분이 됩니다. 클럭속도가 좀 더 높아져서 그런지 CL값도 약간 증가했습니다.

 

 

Crucial DDR5-6000메모리로 교체한 다음 CPU-Z 정보를 살펴봤습니다.

동작클럭 3000MHz로 정상 동작하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일부 메인보드에서는 메모리를 교체하면 자동으로 알아서 클럭을 맞춰주기도 하지만 일부 메인보드에서는 기본 클럭의 메모리가 아니라면 속도를 수동으로 지정해줘야만 하는 경우도 있으니 교체/설치 한 다음에는 메모리 클럭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클럭면에서 대략 7%정도 향상되었는데 과연 전반적인 성능은 어느정도 향상이 될지 비교 테스트 해봤습니다.

 

 

CPU-Z 벤치마크에서는 싱글코어 테스트에서는 성능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멀티코어 테스트에서는 4%정도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스템 메모리의 속도에 비례해서 성능이 좋아지기는 하지만 CPU 성능측면에서는 완벽하게 비례하는건 아닌듯 싶습니다. 그래도 메모리 클럭 향상만으로도 성능이 높아진다는점은 결국 가성비 높은 시스템 성능 향상이라는점에서 꽤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CPU-Z 결과와 비슷하게 PCMARK10 결과 및 CCD결과에서도 오차범위 이내에서 비슷하거나 높고/낮은 상황이 랜덤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CPU성능에 의존하는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이라면 성능향상이 있기는 하지만 클럭의 차이만큼의 성능향상을 얻기는 좀 어려워보입니다.

 

CPU성능에 많이 의존하는 테스트와 달리 그래픽성능으로 넘어오면 메모리 클럭의 향상이 빛을 발휘하게 됩니다. 3DMark 테스트 결과만 보더라도 메모리 클럭 향상으로 인해 적게는 3.4%에서 많게는 5% 정도의 성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적의 클럭 셋팅이나 오버클럭을 하지 않고 단순히 클럭이 높은 메모리로 교체하는것만으로도 최대 5% 특히 DX12를 지원하는 그래픽 성능에서 성능향상폭이 좀 더 크다는점은 최근 출시되는 게임에서 좀 더 좋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때문에 좀 더 긍정적인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DX11을 지원하는 어쌔신 크리드의 경우에도 DDR5-5600 제품에 비해 DDR5-6000 메모리를 사용할 경우 평균 프레임이 2FPS 증가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는 AMD 8000번대 APU 제품은 AMD 라이젠 8600G의 성능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AMD 라이젠 8600G 성능 테스트에 사용된 메인보드는 ASRock_A620M-HDV/M.2+ 메인보드이며 7000번대 CPU에 이어 바이어스 업데이트를 통해 8000번대 CPU까지 완벽 지원하고 있습니다.

ASRock_A620M-HDV/M.2+ 메인보드는 호환성 높고 가성비 높은 시스템을 꾸미고자 하는분이나 8000번대 APU를 사용해 심플한 시스템을 꾸미려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메인보드입니다.

 

 

 

 

마지막으로 ASRock A620M-HDV/M.2+ 메인보드 구매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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